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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재는 몽롱한 기분을 느꼈어. 지금 자신이 어디쯤에 있는지도 모를 멍한 감각. 안개가 짙게 드리워진 거리를 걷다보면 어둠 속에서 번쩍이는 불빛 하나가 보였어. 빛은 이리저리 통통 튀어다니다가 점점 동재에게로 가까워졌음. 불빛이라고 여겼던 물체는 짧고 통통한 돼지 한 마리였어. 연분홍색의 돼지는 동재의 시야 안에서 폴짝거리며 뛰어다녔지. 동재가 쳐다보고...
낮인지 밤인지, 얼마나 흘렀는지도 모를 시간 속에서 동재는 정신이 아득해져만 가는 것을 느꼈어. 아니, 정확하게는 자신이 정신을 잃어가는 줄도 몰랐지. 깊은 어둠 안에서 장장 며칠 동안을 방치되어 있었으니, 지금 동재에게 처해진 상황은 현실에서 동떨어진 악몽 같았어. 이럴 때면 팔과 다리를 움직여 무언가에 묶인 속박감을 느껴야지 현실로 돌아오곤 했는데, 지...
처음 시간을 이동했을 땐 도로 한복판에 덩그러니 서있었다. 이명이 울리고, 화이트 아웃된 시야에 주저앉아 눈을 감았다가 뜨면 처음 겪는 장소였지. 이동하는 장소는 늘 제각기였으며, 이동한 세계에 머무는 시간도 일정하지 않았어. 짧게는 즉시였고 길게는 며칠씩 머물기도 했지.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도착한 곳에는 늘 그 남자가 있었을 거야.처음 도로 위에 서...
직접적 귀신묘사 있을수도 괴담스러울수도 연일 이어지는 장마에 길이 젖지 않은 날이 없었다. 직장과 집이 멀지 않으며 딱히 날씨에 개의치 않는 황시목은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도 별다른 불편함을 호소하지 않았다. 다만 같은 방을 사용하는 계장이나 실무관은 비에 바지나 옷이 젖어 불쾌하다며 불편을 드러내고는 했다. 점심을 먹으러 멀리 나가지도 못하니 연일 비슷한 ...
1. 처음부터 나를 알아봐주리라는 그런 기대는 하지 않았지. 전생의 기억을 갖고 다시 태어나는 일은 때론 고통스러운 저주처럼 느껴졌지만 반드시 만나게 될 사람을 기다리는 일은 영겁 같아도 그게 내 꼭 숙명 같아서 내 머리 위에 장옷을 씌워주고 환히 웃었던 그 얼굴은 눈을 감아도 당장 어제 일처럼 선명하게 그려지는데 시목은 몇 번의 환생을 했고 동재는 어디에...
-식초님 리퀘로 작성된 글 입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심연을 들여다보면 그 심연이 어쩐댔더라? 아무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었다. 지금 상황의 가장 큰 문제는 심연보다 알 수 없는 황시목의 속이었고, 서동재는 그걸 들여다보려 애쓰는 중이었으니까. 사실 서동재가 황시목을 관찰하는 건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긴 했다. 황시목이 시보였던 시절, 그러니까 이 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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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참을 수 없을 것 같아 조각 수준으로만 올립니다 퇴고도 안 함 주의 1. 서동재 황시목보다 선배라서 아는 것도 많고 눈치 보는 법도 더 잘 알고 있음 지방대 출신이라 S대끼리 공유하는 건 알지 못하지만 알음알음 들리는 것들 어케저케 잘 맞춰서 쓸만한 정보 만들어내기도 함 나름 동재 출신 학교 라인도 잘 만들어가고 있음 쁘띠비리검사 세탁하고 싶은 학벌...
-동재가 극작가라는 설정 -약간 그뭔씹,,, 원래는 탐미주의를 표방하는 어쩌구를 시도해본 무언가였답니다,,, 짜잔,,,,, 방은 도리안 그레이를 그린 바질 홀워드의 화실이 그러했듯 짙은 장미향으로 가득했으나, 열린 문으로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잎들이나 내음이 아닌 도시 소음 같은 것이 흘러들어왔다. 애초에 여름도 아니고 봄이었다. 열정적이지도 화려하지도 않...
회사 가기 싫다. 모든 회사원들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생각일 것이다. 검사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옆에 애인이 잠들어있다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동재는 아침잠 많은 제 애인의 이마에 입을 맞춘 뒤 일어났다. 전에는 회사에 갈 이유가 있었다. 회사에 가야만 저 하얗고 뚱한 애인을, 당시에는 밉살맞지만 자꾸 신경 쓰이는 후배였던 얼굴을 ...
백업용. 트위터 그대로 복붙임. <32-2021/12> 젊은 동재야 시목이 보고 반해줘.. 수술하고 노섬엽 상태가 아직 스스로도 낯설다거나.. 세상사 인간사가 다 혼란하고 피곤해서 연애란 건 상상도 해볼 생각이 없는 어린 시목이한테 반하렴.. 바람 쐬면 나아지지 않을까 속삭이며 드라이브도 데려가줘.. 시목이가 너랑 같은 마음으로 널 안 봐줄 것도...
백업용. 트위터 그대로 복붙임. <17-2021/12> 동재시목 자가격리할 때 키트에 있던 콩나물 키우기 해라. 작년엔 그런 거 있었는데 요즘은 안 주나..? 남들은 시키는대로 물만 주면 쑥쑥 자란다는데 얘네는 시목이가 돌보기 시작하면서 안 자라거나 시름시름 죽을 듯.. 그 어려운 걸 해내는 시목. <18-2021/12> 황시목 학교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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