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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좋고 할 일은 없는 휴일. 안나는 핸드폰 스피커에서 쏟아지는 라푼젤의 목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돌돌 만 이불을 품에 안고 뒹굴댔다. 응, 어, 그렇구나. 우와. 성의라곤 1g도 느껴지지 않는 대꾸에 버럭 짜증 내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왁! 고막 나가겠다." "진짜 터트리기 전에 집중하라고." "뭐, 뭐, 뭐! 데이트한다며! 외박할 거라며!" 어쩌...
대지를 깨우는 데에 성공할 때까지, 아무도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한 번도 일어나지 않은 일의 결과를 알 수는 없는 법이다. 누가 감히 지구의 절반을 함부로 입에 담겠는가? 누가 감히 이 땅으로 실험을 한단 말인가? ...누가 이 생명으로 가득 찬 푸른 대지가 잠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겠는가? 대지가 깨어나지 않았으니 그것은 모를 일이다. 대지? 본인은 알고...
*본 글은 11월 14일에 개최하는 급암 온리전에서 신간 회지 발간 예정 입니다. *전작인 꽃이피는 봄날에(마츠하나)와 같은 세계관이지만 두 내용은 이어지지 않습니다. 꽃봄을 읽지 않고 담쟁이 넝쿨을 보셔도 충분히 이해 가능해요. 오이카와랑 이와이즈미 관점의 연애 스토리입니다. *디저트 중독자인 오이카와를 첫 눈에 홀린 파티시에 이와이즈미의 달콤한 뚱카롱....
※오리지널 사니와가 나옵니다. ※카슈 키요미츠 X 남사니와(아키)의 이야기입니다. ※담쟁이가 사실 어떻게 성장하는지 잘 모릅니다... 주의해주세요. 내가 처음 받은 건 작은 담쟁이였다. 말라서 물을 줘도 살아날 수 있을까, 하고 고민될 정도의 작은 담쟁이었다. 나는 화려한 봄날에 이 담쟁이를 준 이를 보았다. 담담한 얼굴을 한 채 웃고 있었다. “카슈가 키...
어리디 어렸던 그 옛날의, 사소한 기억들이 왜 아직도 남아있는 건지 모르겠다. 함께 노란 유치원 차를 탔던 그때, 매일 옆자리에 앉아 괜히 장난을 치곤 했었지. 무슨 얘기를 그렇게 했었는지, 쉴 새 없이 떠들기 바빴다. 하루는 집에 가는 길에 졸면서도, 네 손을 꼭 잡고 있었던 것 같아. 놀이터에서는 그네 하나를 굳이 같이 타겠다며 네가 앉아있는 그네에 매...
글 아니라서 미야내요 사담쟁이 펰홉이애오.. 그거시.. 오늘의 사담은.. 음.. 사실 License to leave 는!! 그 웃음은 illegal 외전임미다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 말해부러따 말해부러써🙏🏻 지민이 시점 한 편 더 있는데 그 편 끝에 쨔잔하고 쓰려다 그냥 말해부러쓔😝 물론 그 웃음은 illegal을 읽지 않으셔도 상관 없는 단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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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딩, 이게 뭐야? 조안나는 카페의 계산대에 붙어 있는 작은 점착 메모지를 보고 소리쳤다. [X월 XX일, 발렌타인, 4달러 일당에서 빼기] - 이건 또 뭐야. [X월 XX일, 발렌타인, 5달러 일당에서 빼기] 하얀 라떼잔 몇 개를 세척기에서 꺼내 이리저리 살펴보고 머신 위에 올려놓던 발렌타인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그에게 다가온다. 그의 상사가 손에 들...
(5,271자) 계양진. 최윤이 나고 자란곳이자 질리도록 잊고 싶었던, 계양진. 가족이 모두 그 시골 깡촌에 살았는데, 어느샌가 모두 떠나고 홀로 어떤 보육원에서 자랐다. 계양진에 대한 추억이라곤 하나 없었다. 그런 곳에서 제 또래의 친구라니. 아무리 기억을 되짚어봐도 아는 사람 중에서 화평의 '화' 자가 들어간 사람은 없었다. 이사람, 정말 내 친구가 맞...
(2160자) 상용시 남부성당 한켠엔 담쟁이 덩굴로 뒤덮인 오래된 성당이 있었다. 크리스챤, 그러니까 천주교가 이 땅에 들어왔을적 초대 선교자가 지은 건물이었다. 건축 당시 꽤나 많은 돈을 투자해서 만들었다는데 훗날 건물이 낙후되어도 결코 재건축을 하지 말라는 유언탓에 덩굴이 건물을 뒤덮은채 남겨졌다. 신부 마테오는 유독 그곳을 좋아했다. 성당 사람들은 별...
훔쳐본 일기장엔 무수히 많은 세월과, 그 세월만큼 깊이있는 비밀이 숨겨져 있게 마련이야. 아, 그러니까 그 다락방. 담쟁이 덩굴이 벽을 타고 올라 다락방을 보호하듯 에워싸고, 해가 떠오르면 작은 새들의 지저귐과 따뜻한 주홍빛으로 가득차던 그곳. 그곳에 있던 일기장도 그러했어. 지금부터 그 일기장에 관해 얘기해줄게. 그러니까, 지금부터 내가 네게 하려는 이야...
산 말이에요, 산 중턱이요. 입술을 검지로 가볍게 건드리다 낮게 웃으며 말을 이어나간다. “그렇습니까.” 답하다 건조한 제 목소리에 입술을 다물고 목울대를 움직였다. 저도 들은 얘기지만요. 도시는 많이 돌아다녀봤지만 요양 차 들렸던 곳들은- 아. 그건 못 들은 거로 하셔도 됩니다, 마에스트로. 궁 안뜰에 조성된 화원과는 아주 다르죠. 비견되지도 못하고. ...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죽을 때가 된 거란 말은 순서가 틀렸다. 새삼스레 죽음의 존재에 충격 받고 변화를 추구하는 것일 뿐. 권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한 건 약 한 달 전, 곰팡내에 찌든 파주의 어느 병실에서였다. 대장 내 용종을 제거하는 간단한 수술이었지만 빈 병실이 없던 탓에 호스피스병동으로 이동 당했다. 마침 자리가 났네요. 모든 일에 시들해 보이는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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