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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없는 모든 것을 주워 되파는 방물장수 '고야'의 귀에 엄청난 소식이 들어가고 마는데...
- 아저씨, 같이 좀 핍시다? 편의점 뒷골목에서 담배를 피우던 하준이 어이없는 듯 웃었다. 자신을 향해 검지와 중지를 부딪히며 능글맞게 웃으며 걸어오는 교복 입은 아이들의 모습에 어이가 없었다. ‘아주 당당하네.’ 그 당당함에 피식 웃은 하준이 고개를 저으며 자신의 주머니에서 담뱃갑을 꺼냈다. 3가 피를 집어 건네주었다. - 쫄기는~ 킥킥거리며 손을 내밀던...
이나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도기는 텅 빈 바닥을 보며 그 자리에 박힌 동상처럼 가만히 서 있었다. 플랜이 망가지면 곧장 다음 플랜을 꺼내던 도기였건만 지금 이 순간은 뭘 해야 하는 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애초에 이나의 존재 자체가 도기의 그 어떤 예비 계획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은 존재였다. 물론 고장 난 사람처럼 가만히 서있던 건 아주 짧은 시간이었다...
깊은 어둠. 어느 한 남자가 숨을 거칠게 몰아쉰다. 그리고 무언가에 쫒기듯 길고 좁은 골목을 질주한다. 한참을 달린 남자 앞에 누군가가 그의 앞을 가로 막았다. 그의 이름은 김도기. 모범택시의 기사인 그는 오늘도 사회에게 구원 받지 못한 피해자 대신 가해자를 처벌하러 온 것이다. 범인-너 뭐야!내가 뭘 잘못 했다고 이러는 거야!!네가 그러고도 살아 남을 것...
"4번. 바로 네 놈."차분한 분노가 들끓는 목소리가 낮게 깔렸다.난데없는 선택지에 그는 당황하기도 전에 끊어지지 않는 얇은 줄에 목을 조이는 느낌을 받았다. 그것이 숨통을 조인다. 서늘한 죽음의 공포가 목을 타고 올라와 뱀처럼 전신을 마비시키는 듯 했다. 순식간에 지나간 고통은 곧 분노로 전환됐다. 제 앞의 사람의 얼굴을 책상에 그대로 박아버리고 싶은 충...
안 고 은, 상주 김도기. 장례는 생각보다 빠르게 치러졌다. 슬퍼할 자격조차 주지 않는 구나, 도기는 생각했다. 고은의 죽음에 조문객은 많지 않았다. 무지개 운수 사람들로 식장이 채워졌다. 여기저기 흐느껴 우는 소리가 들려오고 어린 나이에 떠난 고은이 안타까운지 한탄하는 말들도 따라 나왔다. 상주는 울지 않는다고 하던데, 그래서인가 눈물이 나지 않는다. 완...
[도기고은]지독히 다정한 (저주 下) 저주 上편에서 이어집니다. 이전 글을 먼저 봐주세요! ⬆️글 쓸 때 들었던 음악인데 좌측 재생버튼 꾹눌러서 연속재생으로 두고 들으시면 좀 더 괜찮을 것 같아요! 야경씀. (*김도기 캐붕에 주의하세요!) (*약물과 관련된 묘사/ 폭행묘사/범죄 미화가 있을 수 있음에 주의해주세요!) 그냥... 어린이들은 이런 글 재미없게 ...
내 나이 서른 넷, 문득 즐거운 일만 생각하기엔 너무 현실을 사는 게 아닌가 싶었다.
[도기고은]저주 上 ⬆️글 쓸 때 들으면서 쓴 노래인데 좌측에 재생버튼 꾸욱 누르면 연속재생이 가능하니 들으면서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야경 씀 수많은 피를 묻힌 대가였나. 주제 넘게 신이 해야할 악인들의 심판을 별 것도 아닌 저가 이승에서 대신 관여한 탓이었나, 그것도 아니면 그저, 그저 나를 향한 신의 저주였나. [도기고은] 저주 우리가 맡았던 수많은...
설정상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점 유의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고은씨, 조금만 버텨요. 내가 금방 갈게요.” 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이 조급해졌다.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미끼로 인질이 되기를 자처한 고은의 신호가 전파에 방해를 받고 있는지 잠시 끊어져 있던 동안 고은은 빛이 한점도 들어오지 않는 밀실에 갇혔다. 수신은 갑자기 끊겼고 ...
유주님의 리퀘스트로 작성된 글입니다. 드라마 시그널의 무전기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탕!’ 들려서는 안 되는 총소리가 들렸다. “김도기 기사님!!!” “컥, 으흑…” 귓가로 고통스러운 신음소리가 들렸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콜밴을 뛰쳐나오며 그저 애타게 김도기 기사님을 부르는 것 뿐이었다. 모범택시 폭파 이후로 의뢰 때마다 걱정을 하는 것과는 무...
교도소 의뢰를 끝내고 많이 다친 김도기는 한 달간 푹 쉬기로 했음. 몇번이고 아니라고 한 김도기지만 그걸 고은이가 들어줄 리가 없다. -고은씨. 저 빨리 낫는 거 알잖아요. 이 정도면 거의 다, -어허. 내 말 듣고 가만히 있어요? 진짜 확 그냥! 고은이가 때리는 시늉을 하자 움찔거리며 쓱 피하는 김도기... 쨌든 다시 데려와서 눕혔다. 진짜 괜찮은데•• ...
블랙썬 게이트가 떠들썩하게 뉴스를 뒤덮고 의뢰인이던 김용민이 기자로서 당당히 카메라 앞에 설 수 있게 되었다. 법의 심판은 모범택시의 몫이 아니니 그저 지켜볼 뿐이다. 정당하진 않았으나 정의로웠다-라. 용민을 법원 앞에 데려다주고 아지트로 돌아와서도 여전히 귓가에 맴돈다. 그래 정당하진 않았지만, 피해자들이 겪어야 했던 일도 부당했다. 그러니 괜찮지 않을까...
이날은 비교적 평온한 날이었다. 새로운 의뢰는 없었고, 도기는 일찍 퇴근해 집에 돌아왔으며, 이나는 평소처럼 도기를 제 옆에 앉혀두고 티브이 시청을 시켰다. "아니, 저거, 저거, 도기씨 저 자식 좀 봐요. 저거 아주 쓰레기 같은 자식이야." 이나가 도기의 무릎까지 두드리며 격한 반응을 보이게 한 것은 티브이 속에 나오는 10년 동안 저를 뒷바라지한 아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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