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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르르 님, 요정 님
시간이 날 때마다 천천히 적어 올리겠습니다.
그 날엔 가게에 국화가 새로 들어왔다. 스무 살, 졸업 뒤 부모님을 대신해 꽃집을 물려받은 지 2년쯤 되었을까. 이따금 머글 세계에 거주하는 마법사들 역시 피해를 입었다는 흉흉한 소식이 들리곤 했으나, 그는 그럭저럭 안온한 삶을 살았다. 그가 사는 마을은 언제나 한적했고, 사람들은 느긋했으며 거리에선 나긋한 웃음소리가 들렸다. 이곳만 마법사 세계를 감싸고 ...
나는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나는 평범한 가족의 장녀로 태어났다. 성장하여 두 살차이가나는 동생도 생겼다. 그로인해 나의 일상은 바뀌었다. 뭐든지 양보해야 됐으며,동생의 잘못도 내가 혼나야했다. 불공평했다. 그러나 부모님은 나에게 이리 말하였다. “언니가 돼서 그것도 양보하지 못하는거니?” 만약, 언니라는 이유로 양보해야되거라면 장녀인 나는 무엇으...
기억하는 가장 행복한 날은 그가 내 옆에서 화관을 만들어 줬을 때였다. 그리 예쁜 것도 아니었다. 단순하고 간단한, 얼핏 보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와 못생긴 화관. '만드는 법을 배웠던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만들어졌는지는 모르겠네 ...' 하고 웃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했다. 멍하니 관을 매만지다 고맙다고 중얼거리면, 세상의 누구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았...
(*고해성사와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둘 중 하나만 보아도, 이 글을 먼저 보아도 무방합니다.) 이렇게 당신에게 편지를 쓰기까지 저 또한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우습죠? 우리는 정말 별로 멀리 있지도 않은데 말이에요. 하지만 나 또한 이렇게 편지로 그대를 마주하기까지 크고 작은 용기가 여럿 필요했다는 것을 알아주기를, 부디 알아주기를 바라며 이렇게 한 글자...
이레네 시리아드 오늘도 어김없이 고단한 하루. 모든 일을 마친 새벽엔 어김없이 목욕을 해 줘야 한다. 생활 습관이기도 하고, 어느덧 취미가 되어버린 일이기도 하다. 사용인들은 그의 생활 수칙을 잘 알고 있었으며 가주의 시계에 맞춰 새벽 4시 반 목욕물을 준비했다. 신입들은 생체 시간을 거스른 데 적응이 되지 않는 듯 연신 하품을 하다 하녀장과 집사에게 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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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이 퇴고 안함(언제쯤 퇴고를 할까?) *나도 내가 무슨 글을 쓴건지 감이 안 잡힘 한 칸짜리 작은 집과 작은 방과 작은 욕실 그 속의 작은 욕조. 거칠거칠한 벽에는 말라붙은 회색의 시멘트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그 와중에 제 나름대로 사람 살 구색은 맞추어 놓겠다고 작은 욕실안에 변기며 세면대며 샤워기며, 심지어 하얀 욕조까지 들여놓았다지...
어항에는 물고기가 살아가는 공간이다. 고로 인간이 살아가는 공간은 아니였다. 하지만 인간의 형태를 하고, 물고기의 형태를 한 그런 존재라면 그들은 어항속에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거봐-” 커다란 물고기지느러미를 가진 인간이 커다란 어항에서 유유자적 헤엄을 쳤다. 그 모습은 실로 아름다웠으며, 소름이 돋기도하였다. ‘저게 인간인가?’ 인간의 형태이긴했...
여전히 계절은 흘러가며-***나는 생명이 찬란히 나오는 봄에 너를 잃었다. 화사한 봄날에 치뤄지는 장례식은 더욱 비참했다. 나는 왜 너를 잃어야했던거지? 왜 현실은 참혹한거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나는 우리의 약속을 취소할텐데.'기다릴게-' 전화속의 목소리가 그리워지는 순간, 기여코 눈물을 흘려야했다.사랑한다는 그 한마디를 전하지못해서, 찬란한 봄날에...
* 글러챌린지 50가지 주제를 한 번에 쭉 이어서 쓰는 글입니다. (이번에피: 글러챌린지 주제 21-22-23-24-25-26-27-28-29-30순) * 샘이 루시퍼와 감옥에 갇혀있던 시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Sam's POV 명색이 지옥에 떨어진 영혼이었으니 지난날에 대한 회고와 후회는 필연적인 수순이었다. 이곳의 시간은 놀랍도록 빠르면서도 느...
사랑하는 앤캐 P에게. 사람들은 종종 행복을 그려내곤 한다. 그림 속에는 대개 단란한 집 안을 뛰어다니는 아이들이 있으며, 휴양지 발코니 탁자에 얹힌 커피 한 잔이 있기도 하고, 수많은 카메라와 마이크가 바라보는 단상이나, 아름다운 애인의 입술, 때로는 척박한 산 정상의 깃발이 그려지기도 한다. 행복은 대부분 얻어내거나, 누리거나, 도달해야 하는 순간 또는...
* 글러챌린지 50가지 주제를 한 번에 쭉 이어서 쓰는 글입니다. (이번에피: 10-20-19-18-17-16-15-14-13-12-11순) * 샘이 루시퍼와 감옥에 갇혀있던 시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Dean's POV 그가 리사와 벤의 집에 이방인같은 가족으로 끼어든지도 벌써 시간이 꽤 흘렀다. 제 고집스러운 동생은 루시퍼와 평생 지옥에 갇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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