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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형 나는 오늘을 못 잊을 거 같아요. 그래? 네. 형은요? 라는 물음은 속으로 삼켰다. 혹시나 형이 나도. 라고 대답하면 말이 겹쳐 그 말을 못들을까 싶은 마음에서였다. 혹시나하는 마음이었다. 근데 기대하던 말은 나오지 않더라. 진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속 기다렸는데 안나오더라고. 근데 마음은 접을 수가 없어서 그냥 허허실실 웃어댔다. 그게 한심했다. 도...
"이야...이번에도 제대로 찢어발겼네요, 그 녀석...수습하는 것도 장난이 아니겠는데요?" "그러네요. 확실히, 전보다 사건의 수위가 심각해졌어요." 피그말리온 경위는 피해자의 피와 살점 덩어리들이 낭자하게 흩어져 있는 사건현장을 살피다가 고개를 저었다. 그런 그의 옆에 있던 순경 하나가 피해자의 신원과 사건현장에 관한 정보를 넘겼다.그리고 그것을 빠르게 ...
할머니가 가지고계신 유일한 회지이자 정작 본인은 한권도 못건진 회지 ※타사이트 공유, 재업로드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한유진은 팔짱을 끼고 심각한 표정을 지은 채 식탁 위에 놓인 상자들을 내려다 보았다. 어디에 사는 누가 보냈는지, 내용물이 무엇인지 개개별로 쪽지가 첨부된 상자임에도 영 불안하고 께름칙했다. 마수연구소는 쟁쟁한 길드에서 앞다투어 보호하는 기관이었다. 당연히 가장 중요한 인사이자 최우선 보호대상인 한유진에게 도착할 택배도 모조리 뜯겨 무엇이 들었는지, 왜 온...
@SOMM fin. “팀장님.” “.....” “..팀장님!” “..어,어? 나 불렀어?” “네.” “미안, 너무집중했다. 왜?” “아이스크림요, 드실래요?” 아이스크림? 고개를 든 윤기가 제 앞에 내밀어진 아이스바 하나를 바라보다 피식, 소리내어웃었다. 갑자기 왠 아이스크림이야. 입사한지 얼마 되지않은 신입직원이 배시시웃어보였다. 그냥요, 제가 먹고싶어서...
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헤르셔는 연극을 본 뒤, 차를 집에다 갖다두고 자신의 작업실로 향했다. 진한 나무 냄새에 둘러싸인 작업실에 들어가니 톱밥들이 바닥에 굴러다녔다. 구석에 있는 책상에 앉아 위에 있는 톱밥들을 밑으로 쓸어 보내고는 작은 상자에서 노트 하나를 꺼냈다. 노트는 얼마나 만졌는지 종이가 너덜거렸다. 헤르셔는 노트를 펼쳐보며 다양한 도안을 쓰다듬으며 중얼거렸다. "드디...
@SOMM 13-2. 나에겐 두번다신 오지않을, 겪지않을 사랑이었다. 푸르덩덩한 새벽녘에 육안으로 식별할 수도없었던 밭은 숨을 본것처럼 하얗게 뜬 달이 나신을 비추고 내 손이 그 위를 겹치는 환상따위를 꿈이라고 믿게 만들만큼 잔인하고 고단한 사랑이었다. 하지만 내가 그럼에도 그 사랑을 놓을수없었던 이유. “..좋아해 국아.” “...아..” “..이젠 나도...
소재: 필모AU, 알오, 유산, 베인 상처 https://mobile.twitter.com/baltheguest/status/1060927355374292992 에서 이어집니다. 타임라인으로 진혁이랑 선우 결혼한지 2년 후. * 타임라인상 이 후 이야기는 이것. [정우선우] 맥주 , 포스트잇 01. 등줄기로 색색 따뜻한 숨이 닿았다. 하룻밤에도 몇 번이고 ...
어지러운 머리를 붙잡고 눈을 떴다. 회식 자리의 분위기에 취해 필름이 끊긴 후 정신을 차리니 집에 처음 보는 인형과 함께 널부러져 있었다. 술버릇 중 하나가 성공할 때까지 인형뽑기를 하는 것이라 크게 놀랍진 않았지만, 보통 뽑기 기계 안의 솜으로 된 캐릭터 인형이 아닌, 사람을 지나치게 닮은 인형이라 께름칙한 밀레. 동네의 모든 뽑기기계는 평정했을텐데 처음...
카페 사장 호석이랑 알바생 김태형으로 뷔홉 보고 싶다. 태형이는 카페에 우연히 찾아왔다가 청초하고 다정한 사장님 보고 폴인럽 해버렸고 매일 눈 도장 찍으면서 의도치 않게 매출 쭉쭉 올려주다가 호석이한테 캐스팅(ㅋㅋㅋㅋ) 당해서 알바 시작했으면 좋겠음. 사장님 평소엔 조용 조용히 책 읽으시거나 아님 일 맞기고 전시회 보고 오신다던지 잔잔한데 꽤나 재밌게 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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