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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손에 들려 있던 가사지를 콰직 구긴 동해는 결연한 의지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함께 일하는 형이 잠시 볼 일이 있다며 자리를 비운 지도 30여 분, 사람이 둘이나 있는 공간이 적막에 휩싸인 지도 30여 분. 수정 중이던 음원의 시끄러운 소리마저 멎은 스튜디오는 개미 새끼 한 마리 지나가지 않을 것처럼 조용했다. ...
한낱,이에요. (꽤나 단호한 목소리로) 제 곁에 있다고 한들 저는 경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는걸요. 경이 왜 제 곁에 머물러주시는지를 저는 잘 이해할 수가 없어요. 저는 경께 아무것도 약속드릴 수가 없고 그것을 지킬 자신도 없어요. ...경, 경께서는 정말로... 후회하지 않으실 자신이 있으신가요. 정말로? 제가 어쨰서 경께 놓치지 않고 싶은 사람인지도,...
“사랑해 츳키.” 화장실 변기 위에 앉은 채, 두 줄의 임신 테스트기를 손에 쥔 그 순간 츠키시마는 이상하게 헤어진 전 애인이 들려주던 달콤한 속삭임이 귓가에 들렸다. “사랑해 츳키.” 그와 헤어진 이유는 이제 잘 생각도 나지 않는다. 한 달 전에 갑자기 헤어지자는 연락과 함께 그가 제 삶에서 사라졌으니까. ‘이제 어쩌지…’ 마지막으로 그와 함께 잠자리를 ...
연하늘 색 편지지는 동글동글한 글씨로 가득 차 있었다. 편지지에선 옅은 수국향이 났지만 가까이서 맡지 않으면 알아차리기 어려울 정도였다. 편지지 구석에는 독수리로 추정되는 작은 낙서가 그려져있다. 친애하는 이브 뮬러에게안녕 에반, 호칭을 보면 알 수 있겠 듯이 폴리야. 집에는 잘 도착했겠지? 방학은 잘 보내고 있어? 학구열 넘치는 너는 또 방학에 무언가를 ...
과거로부터의 편지 뭐, 편지? 너 대체 어디야? 죽었으면 죽은 거고 죽지 않았으면 죽지 않은 거지. 이거 그, 그거야? 슈레뢰딩거? 너 옛날에 고양이를 상자에 넣어서 죽인다느니 만다느니 하다가 조슈아한테 펜듈럼으로 맞을 뻔했잖아, 그거지? 아니야? 대체 어디 있어? 편지는 그렇게 시작하는 게 아냐. 나도 뭐 배운 지 몇 년 되긴 했는데. 어떻게 하는 거더라...
커다란-약 20cm가량의-소포 속에 편지를 동봉했다. 평범한 편지 봉투에는 동글동글한 글씨가 한가득 적혀있었다. 편지봉투 속 밋밋한 샛노란 편지지는 해바라기 향을 은은하게 풍겼다. 동글동글한 아이다운 글씨는 이름을 보지 않아도 누군지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았다. _꼭 오스카 오스카에게만 보여주세요.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 같은 학교를 다니는 친구니까 걱정마시...
▲무인편 ▲선샤인 Warning! 드~러운 쿠소드립이 판을 칩니다 BGM (재생자유) 밑쪽에는 스쿠스타의 미후네 자매, 유우뽀무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실 분은 보세용
아. 내가 이렇게 혼자 편지를 쓰는 것도 오랜만인 것 같구나. 게다가 죽은이에게 편지를 쓰다니, 나도 점점 나이를 먹고 할 짓이 없어지니 이런 일이라도 하게 되는 모양이다. 참 우습지. 전에는 훈련이다 파견이나 하여 너와 손을 잡을 시간조차 없었는데 이리 실없는, 받는 이 없는 편지나 빼곡하게 쓸 생각을 하게 되다니 말이야. 네가 있는 곳에 이 편지가 전해...
안녕. 반말로도 이런 말투로도 편지를 써보는 것이 처음이라 많이 어색하다. 병장이란 직책에 있어서 누구에게 다정하게 말하는 게 어색하거든. 조금 딱딱한 말투여도 이해해줘. 사실 펜 자체를 잡는 것이 어색한 걸지도 모르겠다. 나는 항상 펜보다는 검을 잡아 왔으니까. 그러고 보니 나는 아직 너의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구나. 내가 너에 대해 아는 건 예쁜 남자아이...
<스카라비아 기숙사 - 쟈밀의 방> 쟈밀 내 소원은... 쟈밀 『혼자서 여행을 할 수 있기를.』 그림 혼자서 여행~? 수수한 소원이구만. 쟈밀 수수한 소원이라 미안하게 됐네. 애초에 자기들이 물어봐놓고선 불평하는 건 뭐하자는 건데? 트레이 나는 쟈밀의 소원이 좋다고 생각해. 그림 에-? 저언혀 이해가 안 간다구. 트레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으면...
토요하라 슈카는 부트캠프에 끌려온 이후로 과거를 돌아보는 일이 많아졌다. 평소에도 쉴 새 없이 과거의 명성을 돌아보곤 했었지만, 유난히 더… 괜한 마음에 돌아보게 되었다. 모두가 올려보는 나, 무엇을 하든 주목을 받던 나, 수많은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던 나, 누군가의 꿈이었던 나, 가장 높이 있던 나, 누구보다 가장 아름답게 빛났던 나. 역시 슈카! 저, ...
최종 선별 시험이 끝난 후의 사비토는 뼛조각 하나 찾을 수 없어서 아버지의 유품이라던 옷감과 코등이를 제외하고 선생님이 준 간식거리나 내가 만들어준 꽃반지를 말린 것 같은 변변찮은 물건만 그의 무덤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 사실이 못내 가슴이 아팠지만 이미 오니에게 먹혀 사라진 그를 찾을 수 없는 노릇이어서 어쩔 수 없다고 스스로를 세뇌했다. 사비토의 죽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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