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oad to success and the road to failure are almost exactly the same.
많은 마술사 가계의 아이들이 그러하듯, 헬가 알바니 역시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혹독한 훈련을 받고, 고통을 이겨내며 虛의 각인을 감내했다. 또래에 비해 머리 하나가 더 있었고, 또래에 비해 유난히도 성숙했던 사고를 가졌던 아이는 그저 무미건조하게 제 운명이겠거니, 받아들였다. 마술에 큰 재능도 센스도 없던 아이였지만, 그럼에도 유일한 혈계라는 이유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