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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린신은 약간 얼빠진 얼굴로 방 안에 어지러이 놓인 물건들을 바라보았다. 오동나무로 만든 혼수함부터 시작해 청색과 홍색 패단, 옥과 진주, 금과 은을 비롯한 패물들, 그릇, 다기, 하다 못해 숟가락과 젓가락까지 없는 게 없었다. 평소 사치와는 거리가 멀고 허례허식을 극도록 싫어하는 강좌맹 종주의 방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린신이 들어오거나 말거나 물건...
au 매그너스가 저쪽 세상의 존재에 대해서는 모르고 마력은 미미하지만 마법을 쓸 줄 안다는 설정입니다. 매그너스 베인은 어느 날 갑자기 이제 그만 죽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의 삶은 영원했지만 그것은 그저 죽은 시간을 되감아 놓는 것에 불과했다.몇 세기를 되풀이해서 살아오는 동안 오래 된 테이프가 늘어지듯, 그의 감정과 정신도 닳아버렸다. 이제 그만 삶을 끝...
*저는 맞관삽질 좋아하는 글러먹은 인간... “매그너스는 왜 성이 베인이에요?” 무얼 물어봐도 곧잘 대답해주던 입이 꾹 다물린다. 월록에게 성을 물어보는 건 역시 실수였을까. 후회하기에는 너무 궁금했다. 알렉산더는 매그너스의 모든 것이 궁금했다. 알려달라는 시선을 거두지 않고 뻗대자 읽던 책을 덮은 매그너스가 알렉이 앉은 소파로 다가왔다. 옆에 사뿐히 앉는...
이제와 이렇게 말하면 좀 변명같지만, 매그너스 베인이 알렉산더 라이트우드를 하룻밤 상대 취급하며 그의 진심을 거부했을 때는, 그가 상처받고 자신을 떠나가게 하려던 의도보다는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취지가 더 강했다. 정신차려보니 지난 백년간 쌓아오던 돌담이 무너지고 있길래 급하게 보수공사를 좀 했을 뿐이다. 그리고 담을 무너뜨린 놈에게 같이 돌도 조금 던졌던거...
2018년 7월 15일 오락관에서 카르주나 소설 개인지 <물거품>이 판매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A5 / 소설 / 떡제본 / 80P / 8000원 ▶ 마피아 카르나 X 인어 아르주나 ▶ 유혈 및 폭력적 묘사 포함. ▶ 선입금 외 현장 판매분은 재고 방지를 위해 극소량만 판매되거나 실시하지 않을 수 있으니 구매를 원하시는 분은 되도록 선입금 ...
안녕하세요! 작년 <고스트코스터 하이스쿨 로맨스> 업로드 이후 두 번째로 인사드리는 단편입니다. *주의사항* 깊고 어두운 바다, 간략화 된 심해 물고기, 강제적인 스킨십
*트위터 '힌'님의 연성을 보고 느낀 것들로 작성한 글입니다. "매그너스."로프트의 문 앞에는 먼 길을 날아 온 천사가 있었다. 모처럼의 휴일이지만 매그너스는 충분히 환영해줄 수 있었다. 천사의 어깨와 머리카락이 온통 젖어있었다는 것만 빼면. "비를 맞았네.""쉬는 날인데, 미안해요."매그너스는 말도 안 되는 소리 말라는 듯 고개를 저었다. 눈 깜짝할 새 ...
샛별이 떠오를 때까지 13 벌어지는 모든 상황을 눈에 담기도 전에 매그너스는 문밖으로 밀려났다. 무엇인가 일어나고 있는데, 그 상황에서 한 발자국 떨어진 채 물러서 있는 것은 매그너스를 질리게 했다. 매그너스는 격리실의 단단한 철문에 부딪힌 팔을 반사적으로 감싸 쥐고서 이 자리에 없는 레그너 펠을 떠올렸다. 마지막의 그 마지막 순간까지도 아버지라고 불리길 ...
알렉은 매그너스를 응접실로 안내했다. 말이 응접실이지, 그나마 정리되어 있어서 앉을 만한 곳은 거기 뿐이었다. 제이스가 여길 그에게 넘겨준 이후로 알렉은 중요한 포션 재료나 위험할 수 있는 짐들을 제외하곤 모든 소지품이 제멋대로 굴러다니게 놔두었다. 이미 월록들에게 공표되었고 모두에게서 인정받은 이상, 하이월록 자리를 그만둘 순 없었다(그렇게 가벼운 직위가...
BGM: 라흐마니노프(S. Rachmaninoff), 피아노소나타 제2번(op.36) *음악적 지식이 0에 가깝습니다. 알렉산더 라이트우드, 그는 요즘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상식 밖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는 음악계의 케네디 가문이라 불리는 라이트우드의 장자로, 만 23살이라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인생이 낙이 AM 라디오밖에 없는 60의 노인네처럼 보...
매그너스가 정신을 차린 건 꼬박 하루가 지나서였다. “…….” 매그너스는 멍하니 눈을 깜빡 거리다가 주위를 둘러보았다. 환한 창가에서 번진 불그스름한 노을을 이불 삼아 덮고 있었다. 단조롭다 못해 삭막하기까지 한 방과 어울리지 않게 멋진 광경이었다. 손끝에 닿는 따스한 감촉을 느끼다 부스스 몸을 일으켰다. 처음 눈을 떴을 때부터 바로 알아보긴 했지만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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