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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머리부터 발 끝까지 흙을 뒤집어 썼다. 온몸이 뻘에라도 빠진 양 옴짝달싹할 수 없었다. 이게 바로 가위에 눌린다는 건가. 평소 같았다면 귀신은 안나오네, 하며 의아하게 생각할 여유라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그럴 경황도 없다. 이윽고 숨도 쉴 수 없을만큼 밀고 들어오는 흙더미에 예지는 정신을 놓았다. 번개 맞은 것처럼 소스라치게 놀라 침대에서 떨어진 것도 그와 ...
옛날 옛적에....는 아니고 현대 시대에 !! 사이좋은 두 애옹 켄키트와 배드키트가 살았습니다. 강족의 두 고양이는 세상에 하나뿐인 가장 친한 친구였어요! 배드는 켄을, 켄은 배드를 정말 정말 소중하게 여겼답니다. 켄은 배드의 발꼬랑내마저 좋아했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배드와 켄은 달리기 시합을 하게 되었어요. 지는 고양이가 상대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 ...
츠루마키 코코로한테는 비밀이 하나 있다. 하교길, 같은 반의 오쿠사와 씨랑 둘이서 같이 하교하는 길이였다. 원래라면 다른 친구들도 몇 명인가 껴서 같이 하교했겠지만 오늘은 조금 일찍 돌아가야 했기에 시간이 맞는 그녀랑만 둘이서 같이 돌아가기로 했다.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을까, 사실 지금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이야기의 내용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표정이랑 ...
"휴우-" 앨런이 한숨을 쉬며 휠체어 등받이에 등을 기대자, 한 발짝 떨어져 있던 데이빗이 다가와 물수건을 건넸다. 앨런이 물수건으로 흙투성이가 된 손을 씻자 데이빗은 앨런의 오른손을 마사지해주기 시작했다. "너무 무리하지 말아요, 앨런." "하지만 즐거운걸요. 내가 무리하기 전에 데이빗이 말려줄 텐데요." 싱긋 웃으며 앨런은 작업대 위에 놓인 소조상을 바...
그 여자가 왜 여우회에 들어오겠다고 했을까. 무슨 꿍꿍이지. 손톱을 입으로 물어뜯으며 거실을 서성거리던 중 도어락 소리와 함께 곧 문을 열고 태오가 안으로 걸어들어오자 다경은 금방 손을 내리고 미소를 지으며 다가갔다. “왔어?” 태오의 가방을 받으며 묻자 태오가 응, 대답하더니 다경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무슨 일있어? 표정이 안좋네.” “무슨 일은. 그냥...
현제유진 / 실존하지 않는 직업으로 선동과 날조에 주의해주세요:) / 잔잔합니다. 성현제는 평소와 다른 자신의 침실 풍경을 한쪽 모서리에 마련되어있는 의자에 앉아 한참을 바라보았다. 자신의 침대 위에서 자는 이에게 그림자라도 닿을까 넓은 공간 중 굳이 비좁은 곳에 끼여있는 모습이 퍽이나 우스웠다. 초화운은 대중들에게도 많이 알려져있는 재벌 2세로 성현제가 ...
실제 역사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일제 시대를 배경으로 있었을 법한 이야기를 꾸며낸 내용입니다. 앞서 올린 지민의 이야기 편을 꼭 업로드 순서에 맞게 읽어주세요! 언제나 구독과 좋아요 버튼을 눌러주시는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남준은 아직 잠이 들어있는 윤기에게 더 든든하게 이불을 덮어줬다. 원래도 허연 피부의 그가 곧 큰 일이라도 날 듯 창백해 있었다....
희신이 저의 사랑스러운 연인의 머리를 쓰담았다. 언제쯤..나를 아신이라 불러 줄 건가요, 희신은 저의 님의 이마에 입을 맞추면서 생각했다. 얼마든지 기다릴테니, 부디, 너무 늦지는 않길. 당신은 참 달과도, 연꽃과도 참 잘 어울리는 사람이에요. 참 수줍어 하는 사람. 그리고 걱정도 많은 사람. 그 걱정을 내게 다 내려놓아요. 사랑해. 나의 아징. 그렇게, ...
신기한 나라의 용 이야기 Luhan x Xiumin 루한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으로 고기를 씹고 있었다. 시우민은 마주앉아 그런 루한을 가만히 관찰했다. 저 작은 입에 고기를 밀어 넣고 또 밀어 넣고, 더 이상 들어갈 자리가 있을까나 싶은데도 멈출 줄을 몰랐다. 양쪽 볼이 동그랗게 부풀고 얄상한 입술이며 턱이 오물오물 끝없이 움직였다. 시우민은 싱싱한...
이상한 나라의 용 이야기 Kris x Chen “왜 그래?” “속이 안 좋아…” 작은 문을 엉거주춤 통과하며 커튼을 걷던 크리스는 인상을 찌푸렸다. 벌써 며칠 째 저 소리였다. 옆에서 보면 압축시킨 것처럼 얇은 몸에 장기가 다 들어있긴 할까 가끔 궁금할 정도인데다 뭘 먹으면 열 수저 이상 푸는 적이 없는데, 벌써 저 소리를 들은 것만 해도 한 손으로 꼽을 ...
쿠죠 키리야가 부활해서 나타났다. 진심으로 그를 믿을 수 있게 되었을 때, 그는 나에게 모든 걸 맡기고 사라졌다. 차갑게 내리던 비를 맞으며 온기조차 남지 않은 그의 드라이버를 꼭 쥐었다. 그 차가움만 흐릿하게 기억에 남아 그 기억을 더 슬프게 만들었다. 그렇게 슬픈 기억 속의 그와는 정말 너무나도 다른 모습으로, 그는 다시 나타났다. - 이 세상에서 의사...
초야를 치룬지 반년이 지났다. 주신이 떠난 빈방에서 허싱룽의 시간은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처럼 속절없이 흘렀다. 아무도 찾지 않고 아무 일도 없는 나날의 연속이었다. 홀로 남겨진 싱룽은 종종 주신과 정을 통했던 그날 밤이 거짓말처럼 느껴졌다. 사실은 모든 것이 꿈이었고, 그날의 낭군은 그가 아닌 다른 사람이지 않았을까. 그와 몸을 부볐던 침상에 누워 잠 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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