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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새빨개지는 기분은 오랜만인데. 그 오랜만인 감정은 감추느라 뒷말은 전혀 귀로 들어오지 않았다. "...방금 들었냐. 그쪽도 예쁘대. 미친 거 아니야? 사람 죽이려고 작정을 하셨나?" "아 조용히 좀.." 괜히 툴툴 댔지만 붉어진 볼은 한참이나 식지 않았다. * "사랑하는 서준아." "제발." "아아 과제 못했단 말이야.." "그거하고 니 가방 가져오는...
서준은 아침부터 운수가 없었다. 앞 사람이 급하게 닫고 간 문에 손이 끼어서 피가 나질 않나 이따만한 사람한테 부딪히질 않나. 그리고 예의상하는 그 흔한 사과 한마디를 안 하고 지나갔다. 가뜩이나 기분도 더러워 죽겠는데. 게다가 소문만 안 좋은 선배랑 같은 조가 돼버렸다. 그것도 엄청나게 잘생긴. 출석만 하고 수업은 안 듣는다? 이건 뭐 소설도 아니고......
TRUE LOVE w. 하늘 *한 번 구매하면 유효기간 없이 열람 가능하오나, 환불처리 되지 않으니 신중하게 구매해주세요.*
*주의* 본 작품에는 19금 요소(고어,폭력,성행위 등)가 있으니 19세 미만 청소년은 감상불가입니다 *참고* 이 소설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존재하는 것과 일체 관계없습니다 '2월 3일 월요일 7시 정각' ...어떤 교회의 내부, 거기에 교황으로 보이는 남자가 있다. 그 신부는 누군가에게 하얀 검을 줬다. "나, 칼릭스투스 3세는 나의 앞...
고휘섭은 이런 음악방송 대기실을 처음 봤다.그도 그럴것이 고휘섭이 어릴때 여돌 덕질을 꽤나 한 건 맞지만 그 시절은 아이돌 시장이 포화상태가 되기 전인 2세대였고, 고휘섭이 좋아했던 그룹은 대기업 소속의 1군 아이돌이었으니... 당연했다.대기실이라기에는 대기장소가 옳았다. 넓은 공간에 파티션으로 구분된 방들에 붙어있는 그룹명들은 죄다 처음 보는 이름이었다....
09 이현은 어제 늦게까지 발표 준비를 하느라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눈가가 조금 충혈되어 있었다. 아 너무 무리했나.. 눈에 계속 느껴지는 피로감에 양손으로 눈두덩이를 꾹꾹 눌렀다. 이현은 그냥 수면 부족이니 카페인을 충전하면 금방 괜찮아지리라 생각했지만, 이현의 얼굴은 누가 봐도 피곤함에 절여져 있었다. “잠 못 잤어요?” 이제 막 출근한 지원은 자리에...
▲무인편 ▲선샤인 Warning! 드~러운 쿠소드립이 판을 칩니다 BGM (재생자유) 밑쪽에는 스쿠스타의 미후네 자매, 유우뽀무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실 분은 보세용
에이몬 남작은 탐욕스러운 자다. 그런 사람이 있지 않나. 끝을 모르는 사람. 욕심이라 칭하기 민망할 정도의 부와 성공을 향한 욕망. 에이몬은 명예 보다 그런것들을 추구했다. "남작은 석 달 전, 저택에서 일할 고용인이 필요하다며 인근 남자들을 모두 쓸어갔어요. 그러고는 한 달이나 가족들과 떨어트려 놓았습니다.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하지만, 하지만 영문도...
신청 AU 세계관*센티넬 버스란?1996년-1999년 방영한 미국 드라마 The Sentinel에서 나온 버스. 'sentinel guide verse' *센티넬,가이드란?일반인 - 평범한 인간센티넬 - 일반 인간들보다 오감과 신체 능력이 매우 뛰어난 인간. 혹은 이능력자.가이드 - 센티넬의 정신을 안정시키는 인간센티넬은 일반 인간들보다 오감, 신체 능력 ...
※ 본 작품의 무단수정 및 무단배포를 금합니다. EP.4 유한은 뜬 눈으로 밤을 새웠다. 오늘은 나가지 못할 것 같다는 문자에 유한의 핸드폰에선 불이 났다. 시끄러운 진동소리에도 유한은 매번 알림 창을 확인해야 했다. 혹시라도 연우에게서 연락이 올까. 먼저 전화 할 용기는 없었다. 연우는 싸우고 집을 나갈 때마다 핸드폰을 꺼버리는 습관이 있었다. 하다못해 ...
아침부터 왜 이렇게 시끄러울까 생각한다. 오늘은 토요일이다. 저 북적거리는 소음은 매일 아침 아빠가 틀어놓는 김어준의 팟캐스트도 아니고, 가기 싫다는 교회를 한 번만이라도 같이 가자고 깨우는 엄마의 모닝콜도 아닌데. “세상에, 여태 안 일어나고 뭐해?” 잠근 방문을 젓가락으로 열어서 들어온 언니가 말한다. 나는 눈도 뜨지 않고 묻는다. “왜?” “오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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