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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티스 7호가 돌아왔다. 우주로 떠난 지 꼬박 6년 만이었다.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이 성한 데 하나 없는 우주선으로 들것을 든 사람들이 뛰어 들어갔다. 검은 머리의 남자는 지구를 떠나던 그 날과 다를 것이 없어 보였다. 머리카락 길이까지도. 병원으로 실려 간 지 한 달 만에 남자는 눈을 떴다. 황민현은 우주선이 착륙하는 순간부터 그 앞에 있었다. 우주선은...
“해를 지운 밤에 종소리 Louder널 위해 나는 진실의 가면을 써 모든 순간을 놓치지 않을거야내 가면 속 눈동자는 진심이니까” -뉴이스트 [DRESS] 中 총을 든 채로 너를 향해 겨눈 채 한시의 미동도 허락하지 않는다. 아주 오래전부터 이 순간을 기다려왔고 드디어 너의 자유가 허락되지 않고 멋대로 날아오르던 날개를 꺾을 수 있다. 주변의 지나가는 작은 ...
[ 난 널 위해 뭐든 해, 달아날 생각은 말아. ] 이 구절로 집착적인 면모를 나타내고 싶었습니다 :-)
세트는 서른... 여덟?쯤 됐음 좋겠고 성격은 좀 별로지만 연구 성과와 모든 분야의 성취가 뛰어나다는 이유로 교수가 됐을 것 같음 모두가 "쟤는 아이큐 160은 넘겠다 그치?" 따위의 추측을 하는 그런 인간입니다 대충 뭐 하는 사람인지 아시겠죠 실제 아이큐(17살쯤에 해봤을 듯)도 165 이럴 것 같네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고 집에 트로피랑 메달만 모아 두는...
오늘 수행은 따로 붙지 않습니다. 박 비서가 여운을 남긴 채 머뭇거렸다. 동호는 비서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생각을 고르는 과정을 기꺼이 지켜봤다. 그는 기다림의 보상으로 듣게 될 한 마디가 더 즐거울 거란 사실을 알고 있었다. “대신 민현 군이 동행할 예정입니다.” 박 비서가 개운한 건지 찜찜한 건지 모를 표정을 지은 채 재킷 위를 한 손으로 쓸어내렸다. ...
작은 소문일 뿐인. 밤이 찾아온 거리에서 사람 흔적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몇 명의 부랑자들이 어두운 골목에 누워 하룻밤을 보내려는 것 같지만 그 외의 사람들은 매서운 밤바람을 피하기 위해 집에 들어가 문을 닫아둔 상태였다. 적막만이 가득한 거리에서 유일하게 소음이 일어나는 곳이라면 주점이 자리 잡은 여관 뿐이었다. 여행객들이 머무는 상층을 제외한다면 하층...
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좋아해요. 걍 그 말 할라고요. 누군가 오밤중에 객기로 병나발 분다면 얘가 지금 죽고 싶구나 생각하면 됨. 제정신에 미친 척 할 자신 없어서 대신 꽐라 되겠다는 발상은 또라이들이나 할 테니까. 상혁은 인정함. 하느님. 저 상혁이에요. 잘 계시죠? 제가 다 잘못했습니다. 그날 밤, 전 이족보행하는 개새끼였고, 인두겁을 뒤집어 쓴 소세지였습니다. 아니 잠깐, ...
* 오늘도 기도를 드리고 오는 길이다. 모두들 나를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처음에는 믿지도 않으면서 들어왔다고 아니꼽게 보던 시선들이 이제는 모두가 나를 보며 웃으며 말한다. 잘 생각했다고. 함께 구원받으러 가는 것이라고. 이제는 다 포기하기로 하였다. 지나가다 보면 언젠가부터 교주님의 은총을 받은 자라며 존경의 눈빛도 함께 받고있었다. 다시 도망치지 못하...
참새 한 마리가 이루다네 창틀에 올라 앉아있었다. 창문의 방충망은 몇 시간 전의 소동에 휩쓸려 찢어지고 제 기능을 잃어버린 지 오래였으니 창문으로 벌레가 들어와도 이상하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참새가 들어와 난장판이 된 집안을 작은 한 쌍의 눈으로 훑어보고 특히 아직도 의식불명인 사람 산으로 쌓여있는 집안의 한쪽 방향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처럼 오랜시간동안 가만...
참새가 짹! 하고 울었다. 혼혈 뱀파이어 뒤에서 멍하니 서 있는 변이 중인 뱀파이어 머리 위에 앉아서 퍼덕퍼덕 날개를 힘차게 흔들고 있었다. 한 입 거리로 전락할뻔한 건 잊었는지 겁도 없었다. 하지만 임다영은 불쾌해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어깨너머로 보기는 상황에 넋이 나가 있었으므로 참새가 머리에 앉는지도 모르는 눈치여서 앉아서 안전하게 관전하기엔 딱 좋은...
· earth-616 · 어벤저스 프라임 이슈에는 토니 스타크가 벌거벗고 말을 타는 장면이 나옵니다. · 토니 생일 기념으로 공개해요. 생일축하해 토니야! 아무리 오래간만의 잠자리라고 해도 이건 너무 한 것 아닐까? 몇 시간째 제 옆에 딱 달라붙어 키스만 하는 남자를 보며 토니가 한숨을 내 쉬었다. “스티브. 오래간만에 내 벗은 몸을 보고 좋았던 건 알겠는...
……그간 격조하였지요. 오, 오랜 시간을 침묵하여 미안해요. …그, 그래도 당신이 기뻐할 소식을 하나 들고 왔으니 슬퍼 말아요. …나의 이야기를 하나 할까요? 오늘, 여러모로 하루가 참 길었어요. 당신이 나의 하루를 모두 지켜보고 있었음을 아니, 당신께 털어놓을게요. ……다, 당신의 바람대로 되어 기쁘시겠어요. ……나는 오늘 밤, 오랜 악몽을 꿀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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