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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최승철 1학년 윤정한 (WITH. 용용님) 썰체주의. 트윗 백업이라 좀 난잡할 수 있음. 매사 무심하고 맨날 무시하는데 자꾸만 앞에서 윤이 얼쩡거리니까 짜증도 나는데 눈길도 가게 되는…그러다 가끔 윤한테 다정하게 구는 최요. 분명 잠겨있어야 할 옥상 열려있대서 올라갔는데 최가 담배 빨고 있을 듯. 윤이 선배 몸 안 좋아져요, 따위의 입 바른 소리하면...
쓰라린 마음을 붙잡고 침대에 누웠다.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최악이었다. 짝사랑 중인 사람에게 제일 힘든 건 짝사랑 상대가 좋아하는 마음을 알아버리는 거라는데, 내가 지금 딱 그 상황에 처해있었다. 분명 티 안 내고 혼자서만 좋아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들키다니. 손으로 머리를 감쌌다.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혼자 이재현을 좋아하든 사랑하든, 이재현...
길었던 100차례의 마감 끝에 연성재활프로젝트가 종료되었습니다. 6월부터 4개월간 중도하차 한 명 없이 끝까지 함께해준 도레미에게 본 프로젝트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이 포스타입에는 다른 게시물이 더는 올라오지 않을 예정입니다. 그동안 연성재활센터를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
술에 잔뜩 취해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새벽 세시가 넘어서였다. 얼마나 걸었는지, 어디서 누구와 술을 마셨는지, 뭘 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케이는 추위로 빳빳해진 코트를 걸친 채로 이불 속으로 기어들어갔다. 눈을 감았지만 잠은 오지 않았다. 아주 이상한 기분이었다.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중간에서 내리라는 요구를 당한 듯한 기분이었다. 하지만 여기는...
책상 서랍 안에는 유중혁의 사진이 들어 있었다. 아주 오래된, 교복을 입은 사진은 김독자의 기억 속 박제된 그대로였다. 눈을 감으면 잔상처럼 남은 얼굴은 이제 사진을 보지 않고도 그 테두리를 덧그릴 수 있었다. 김독자는 이제 열 여덟보다 서른 여덟이 가까운 나이가 되었건만 유중혁만은 그 기억 그대로 열 여덟이었다. 좋은 냄새가 나던 하얀 교복 셔츠와 별 디...
표지 그림, 제작 : 맨홀님 0. Prologue : 불타오르다. 숨이 막힌다. 다시, 숨을 쉬어보려고 하지만 매캐한 연기만 목구멍에 들이찰뿐.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뜨겁다. 살려줘, 살려줘. 빌고 또 빌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입을 열어서 말하고 싶다. 지금은 아무리 말해도 재갈에 매여 억눌린 신음만 흘러나온다. 이마에서 흘러내리는 피가 시야를 가린다....
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사흘 동안 하루에 두 번씩 코피를 흘렸다. 매일 불쾌한 기분으로 아침을 맞았다. 이렇게는 안 되겠다 싶어 처음으로 인터넷에서 영양제를 구매했다. 내가 내 돈으로 처음 사본 건강식품이었다. 살다 보니 내 돈으로 건강식품을 사는 날도 오는구나 싶다. 나는 하루에 몸무게를 최소 네 번씩 재고 있다. 일어나서, 밥을 먹기 전후, 자기 전, 그 외에는 체중계가 보이...
틸란들을 받고 다음날도 맑음이길래 평소처럼 화분들을 창틀로 옮겨줬다 그리고 이제 반그늘이 필요한 이 친구들을 어쩔지 고민을 좀 하다가... 마침 우리집 커튼이 시스루길래 세상 완벽한 반그늘일 수가 없다! 하고 테이블 위에 올려서 빛을 받게 해줬다 너무 아름다워서 괜히 감동했다 근데 아무리 맑음에 아무리 커튼이 시스루래도 이렇게까지 투영되는 빛이 선명한가? ...
* 카자후루 10번 달성표_007.어린시절. * 제로의 일상 45화(2020.09.23.)스포일러 있음 * 날조와 망상을 쌈싸먹어 보세요 “후루야씨는 어렸을 때 그런 거 관심 없었나요?” “그런 거?” “괴담이요, 어제 팀원들이랑 야근하다가 경시청에 관련 된 귀신 이야기를 했는데요.” “…경시청에 귀신이야기가 있어?” “들어본 적 없으세요? 꽤 많아요, 그...
엄밀히 말하면 내가 데려온 게 아니라 ㅋㅋㅋㅋ 택배로 받았다 근데 파는 틸란 자체가 큰 부피가 드물어서 택배 박스도 당연히 작겠거니 했는데 웬걸 문 앞에 거의 무릎까지 오는 대왕박스가 있어서 쫌놀랐다 완충재로 신문지를 넣어줘서 이해함 애들은 음료컵에 있었는데 너무 귀엽고 ㅋㅋㅋㅋㅋㅋㅋ 카풋메두사는 잎 몇 쪽이 꺾여서 슬펐다... 하필 큰 게...... 이오...
안녕하세요, 여러분! 굿모닝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의 모닝 쿠킹 클래스 메뉴는요, 바로바로, 블루베리 타르트! 오늘 만들어 볼 타르트는 파이의 한 종류로 프랑스에서……. 오늘의 모닝 쿠킹 클래스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누가 타르트를 아침부터 만드냐? 타르트 하나 구우려면 당장 팬에다가 밀가루며 버터, 계란, 아니 잠깐만. 샤오잔은 느리게 눈을 떴다.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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