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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언젠가 끝에는 너와 내가 함께이기를 #1 - 우리가 처음 만난 그날 # prologue "언젠간 저곳에 닿을 수 있을까. 우리." 네가 늘 하던 말이었다. 2113년, 우리가 살던 지구는 망가진 지 오래다. 돈 많은 사람들은 이미 자신이 평생 번 돈을 갖고 우주로 갔다. 그래, 우리 같은 일반인들이 어떻게 우주에 닿을 수 있겠냐마는. 수많은 영화들을 보...
“흠.” 새벽 5시 30분. 너무나 이른 아침. 얼마나 이른 아침인지, 아직 살짝 어둑어둑한 느낌이 남아 있다. 아파트 앞에 서서, 휴대폰을 보고 있는 유민. 다시 한 번 전화를 건다. “…….” 『으헉! 아으어으으아!』 “아쎄이…… 기열……!” 『아 미안미안미안! 잠들었어 미안해…… 지금 바로 나갈게 으헝헝…….』 허둥지둥 어쩔 줄 몰라하는 목소리. 졸음...
-미리보기- ... “이게 뭐람.” 바닷가니까 조개야 있을 수 있으나 이렇게 큰 걸 백사장에서 보기는 처음이다. 모비는 거리낌 없이 조개를 두 손으로 모아들었다. “어?” 딱딱하고 차가울 것이라 예상했던 조개의 겉면은 의외로 따스한 온기를 품고 있었다. 원래 조개가 이런 느낌이었던가. 모비는 의아해하면서도 신기한 듯 요리조리 살펴보았다. 햇볕에 반사되어 하...
“그곳은 어때? 나 없는 곳에서 혼자 있으려니, 이제 좀 편해졌어?” 대답이 들려오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나는 끊임없이 너한테 묻는다. “그렇게, 짧은 시간만을 나눈 것도 행복했어?” 고작, 반년. “조금만 더, 내가 용기를 냈더라면.” 너와 나는 더 오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을까? “나, 이제 여기 오지 않을 거야. 오늘이 마지막이야.” 그 반년...
난 겁쟁이가 맞다. 약해빠졌고 자기합리화와 객관화만 할 줄 아는 멍청이다. 미움받을용기 따윈 없고, 사랑받고 인정 받을 용기 또한 없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너무 많이 필요로 하는 용기는 나에게 존재하지 않는다. 나를 향한 기대치가 너무 커졌다, 걷잡을수없이 마치 하나에 가십마냥 소문에 살이 붙어 날 특별하고 대단한사람으로 만들어버렸다. 인정받고싶은사람은 많...
68 우연은 골목을 걸어 큰길로 향했다. 무작정 책만 들고 나왔지만, 사실 우연은 갈 곳이 없었다. 늦은 밤이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잠든 시간이니 한아나 지수도 자고 있을 것이었다. 두 사람에게 이야기하기에는 미안했다. 그리고 분명, 우연이 갈 곳이 없다는 걸 알게 되면 지수는 자기 집에 오라고 할 테니까. 하지만 우연은 지수를 귀찮게 하고 싶지 ...
솔직히 다들 한번쯤 유치하지만 그런 생각 하잖아?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멋져지고싶다... 그래서 준비했어 내향적인 성격인 애들을 위한 새학기인싸되는법, 내향적안 성격을 외향적
그러고 보면 저번 글에 나를 소개하는 것을 잊었다. 내 상황을 전달할 생각에 빠져 자기 소개를 잊은 점을 너그러이 용서해주기 바란다. 나는 이안이라는 이름의 어린 드루이드다. 어리다고 해도 이미 성인을 넘은지 제법 시간이 지났다. 다만 드루이드의 배움이 끝도 없다는 걸 생각하면, 나는 턱없이 어린 셈이다. 내 머리는 진갈색의 굉장한 더벅머리인데, 이 탓에 ...
- 죽음 소재 주의 [단편] Dance on air Copyright ⓒ 2022 김공 All Rights Reserved "그렇게 싫으면 네 손으로 망가트리지 그래?" "닥쳐. 니가 뭘 안 다고...!" "하핫. 넌 못해, 맞지? 넌 못한다고 이 겁쟁아." 고요한 새벽과는 거리가 먼 스산한 방 안에 두 사람이 서있다. 칠흑 같은 암흑보다 더 검은 머리에 ...
저벅저벅. 저벅…… 저벅. 걸음이 점점 느려진다. 한밤중인데도 다리와 팔에 닿는 공기가 미지근하다. 그 공기에 스치는 피부가 쓰라렸다. 한서우는 천천히, 굳으려는 다리를 어떻게든 움직여 걸음을 옮겼다. 주택가 언덕의 꼭대기에 자리 잡은 희고 네모 반듯한 2층 집. 언젠가 도망치듯 뛰쳐나오며 두 번 다시 저 집 안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던 곳이다. 늦...
* 본 회차는 폭력적인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27. “헛소린 거기까지 해. 날 죽이고 싶은 사람이 몇 명이든, 다 너처럼 청소부를 구한 건 아닐 거 아냐.” 여해의 말은 거센 모래바람처럼 건조하면서 흉포했다. 감히 자비를 바라거나 용서를 빌 수도 없게 만드는 잔인한 음성에, 매니저는 신음조차 내지 못했다. 커다란 공장의 허공을 떠도...
* 본 회차는 폭력적인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26. 늦은 밤 도로에는 차가 많지 않았다. 하긴, 차가 많았다 한들 달라졌을까. 핸들을 한 손으로 가볍게 쥔 여해의 얼굴에는 딱히 이렇다 할 표정이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달리는 차는 달랐다. 급출발과 급정거를 반복하며 굉음과 함께 달리는 여해의 차는 흡사 투우하는 소 같았다. 핸...
나는 표영생물처럼 물질계를 떠돌며 기도하고 있었다. 내 방법은 언제나 불완전하고, 후회스럽고, 끝이 좋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는 사망회귀 덕분이다. 남들보다 수십 배의 노력을 기울여야, 그럴 듯 한 선택지를 겨우 만들어낼 수 있다. 둔재는 아니어도 똑똑한 놈은 아니고, 뭐가 있는 것 마냥 젠체하는 것도 110년은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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