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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5 나 정말 애프터 쓸 생각 없었는데... 불바람 능력 개화한 거+썰 풀고 러닝할 적 찾아보니까 이건 성장 안 하는 게 더 적폐라서 작성합니다. 서사가 있는데 성장을 안 하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습니까. 제가 대충 사는 편이라 로운이와 무영이의 이야기를 먼저 읽고 오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혜천은 이제 이 둘과 계속 함께니까요. 해당 문서에선 얘가...
피부 위에 송골송골 맺히는 물방울. 아스팔트로 포장된 길에서 들리는 또각거리는 구두 소리. 머리 위로 그림자가 드리워지며 비가 그쳐져 와락 구긴 채로 바라보니 슬금슬금 올라오는 입꼬리에 또다시 구깃. 내가 뭘 했다고 이리 뚱해서는. 어서 들어가기나 하지. 감기에 걸리면 손을 쓰기가 힘드니. 그 말과 함께 선뜻 건네진 손에 시선을 집중하더니, 억지로 몸을 일...
범천 시공으로 서로 좋아하지만 자존심 때문에 절대로 티 내지 않는 바람에 짝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설정. <몸이 미니미해진 산즈를 돌보는 란> 제일 꼭대기의 수령부터 오늘 갓 들어온 말단은 물론, 범천의 등대 코코노이마저 일찍 퇴근한 밤이었음. 하지만 코코노이가 자리를 비운 만큼 채워야 한다는 질량보존의 법칙이라도 적용됐는지, 란산즈...
우리집은 내가 다섯 살이고 창윤이 형이 여섯 살이던 그때부터 이사를 하지 않고 이 동네, 이 집에서 쭉 살았다. 그렇게 20년 가까이 살았다 보니 아버지 역시 20년 가까이 우리 동네 반장을 맡고 계신다. 귀찮은 일이 많다고 자주 불평하시지만 동네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무리 별 게 아닌 것이라 하더라도 아버지 손을 거치지 않고 지나가면 굉장히 섭섭해 하신다는...
1. 김도영 "야야 조심 좀 하라니까. 앞 좀 잘 보라고." 강여주는 참 손이 많이 가는 애다. 어찌나 덜렁거리고 허술한지. 걜 보고 있으면 손을 직접 뻗어서 도와줘야할게 한 두개가 아니었다. "아!! 잘 보고 있었어!! 알아서 잘 한다고!!" "얼씨구 웃기고 있네. 그러다 자빠려고?" "아, 안그런다고." 넘어지고 부딪히는건 일상이요. 뭘 묻히고 다녀서 ...
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어김없이 그 시기가 왔다. 강솔a도 여자였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하던데 이걸 즐기는 여성이 있긴 할까. 솔a는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내 머리를 털고 한숨을 푹 쉬어보아도 좀처럼 기분이 좋아지지 않았다. 하얗게 뜬 얼굴과 배를 감싸느라 구부정해진 자세가 누가 봐도 어디 아픈 사람 같았다. "누나, 어디 아픔?" "어? 아니, 그냥 컨디션이...
" 후배님. " 스케줄 탓에 새벽 2시가 되어서야 겨우 잠든 박문대. 갑자기 지 귀에 들리는 낮은 목소리에 움찔, 몸을 떨고는 제 미간을 누르며 말했음. " ..야, 신재현. 지금 새벽 3시야, 시간개념 어디다 팔아먹었냐. " " 우리 열애설 났는데. 그냥 잘거에요? " " 그니까, 열애설이 났는 -, 뭐? " 난데없이 열애설이라니. 자다깨서 비몽사몽한 상...
1교시. 인소가 뭔가요? 종이 치자마자 밖이 소란스러워졌다. 침대에서 벗어난 무현은 애영을 침대에 앉히고 진정하라며 어깨를 두드렸다. 다행히 애영은 패대기친 책처럼 무현을 던지지 않고 가끔 발작만 했다. 소란스러운 밖과는 다르게 양호실 안은 아주 조용했다. 모두 방금 그게 인소라고? 이런 개막장소설이? 라는 표정을 하고 자신의 손에 들린 책을 떨떠름한 눈으...
당신의 옷들에 별들을 흩뿌리고 당신의 신에 달 조각을 넣었소. 죄 많은 이내 몸을 떠나고 가시는 새벽길에, 부디 무사히 여행길에 오르길 새벽 아침이슬 모아 빌고 빌며 묵혀둔 이내 소원, 부디 당신에게 닿길 바라오. 당신을 연모해서 미안했소, 당신을 놔주지 못해 미안했소. 당신은 이제 그저, 강물 타는 배 타고 떠나가시오. 흘러가는 배 따라 아낙네가 울고 가...
준앤상아니고 준상맞음 내 안의 준상은 이런 느낌이라 이런 무드밖에 안나옴
얘들아 안녕 이건 약간의 내 경험담 + 내 주위 존예 친구 썰을 종합해 본 결과 도출해낸 알파메일과 존잘너드남 각각의 대쉬 방법에 대해 글을 써볼게 첨엔 이 글을 쓸까말까 고민 꽤 했어 지극히 개인적인 썰이기도 하고 이걸 말하면 너네가 가지고 있던 존잘 너드남들에 대한 환상이 깨질까봐... 근데 너네도 알긴 알아야겠지 현실은 생각보다 더 잔인하고 잔혹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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