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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고스트코스터 하이스쿨 로맨스> 업로드 이후 두 번째로 인사드리는 단편입니다. *주의사항* 깊고 어두운 바다, 간략화 된 심해 물고기, 강제적인 스킨십
샛별이 떠오를 때까지 20 마이아를 돌려보냈는지, 홀로 돌아온 메리스는 어깨 위로 늘어트린 머리를 쓸어내리며 자리에 앉았다. “호텔에 일이 생긴 모양인데, 잘 해결됐어요?” 알렉산더의 물음에 메리스는 경직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럭저럭. 할 수만 있었다면, 나도 대리를 세웠을 텐데.” 아쉬움과 피곤이 묻어나는 말투에 알렉산더는 짐짓 이해한다는...
샛별이 떠오를 때까지 19 매그너스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눈을 깜빡이는 것도 힘에 부치는 듯, 느릿느릿 감겼다가 뜨이는 그의 눈꺼풀을 바라보는 건 고통이었다. 새카만 속눈썹이 팔락일 때마다, 개미 한 마리가 구두를 타고 발목으로 올라와 헤매듯 살갗이 간지러웠다. 알렉산더는 이 자그마한 개미를 스스로 떨쳐낼 수 없었다. 공기 속의 먼지마저 멈춰버린 시...
*비일상 대략적인 플롯이랑 결말은 정해놨는데 그걸 풀어나가는 걸 어찌할 지 모르겠어서 못쓰고 있는 중,,,,, *비전공자가 일부 논문을 참고해 쓰는 팬픽이니 법의학적 용어나 프로파일링 등은 가볍게 즐겨주세요... ------------------------------------------------------------------- 1. 윌은 낯선 햇살에 ...
짤 ㅊㅊ @Yooyeonseokdk 먼저 알아버린 사내 W.사야님 @saayasandayo [구에] 구동매☓고애신 금일 미공사관 영사대리의 심기는 영 좋지가 않다. 오시경 잠시 출타를 하려다 공사관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애신에게 붙잡혀 다시 안으로 끌려가듯 들어가 별 해괴한 질문을 받았다. 생뚱맞게 러브가 무어냐 묻기에 답하기 곤란하여 시선을 피하니 끈질기...
무뎌져 버린 것이었을까. 작금의 시대라는 것을 잊었던 것일까. 누군가가 주는 안전함에 취해있었던 것일까. 그게 어떤 것이든 간에, 자신의 안일함이 불러온 이 사태를 어떻게 해야 하나- 누군가 왜 그랬냐고 물어보면 어찌 대답해야 하지- 감겨가는 눈을 억지로 열어가며 히나는 멍하게 반밖에 보이지 않는 하늘을 주시하였다. 여느 때와 같은 날이었다. 멋대로 행동하...
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서론, 1편 링크:https://eidawrites.postype.com/post/2130562https://eidawrites.postype.com/post/2150472 *19/04/28일자로 수정된 버전입니다. 마리아 크리스티나 다리 옆, 지하 버스터미널에서 나와 처음 본 산세바스티안 시내를 떠올린다. 6월 21일 오후 1시 20분. 흐리고 바닷바람이...
au매그도 과거에는 귀족이었을거 같아서 승마 할 줄 알듯..? 이라는 생각에서 그려봄
삼.자.대.면. 41. 꿈을 꿨다. 그 꿈에서 린신은 매장소의 일도 다 끝났으니 유람을 해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꿈속에서 매장소는 웃고 있었다. 린신이 뭘 꾸미고 있는지 알면서 유람을 거절 않고 슬쩍 웃어넘기는데, 정말 다음날 모두의 앞에서 궁우까지 들먹이며 일정을 짜고 장소는 조금 겁이 났다. 매장소는 뿔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방으로 도망쳤는데,...
“너 말이야, 나 말고 다른 친구 좀 사귀지 그래?” 쓸데없는 소리를 한다는 듯한 눈빛으로 날 바라본 키요오미는 얼굴을 살짝 찡그리며 작게 혀를 찼다. 으이그, 성질 하곤. “어째 넌 덩치만 더 커졌지, 고등학생 때랑 변한 게 없냐.” 내 말이 맘에 안 드는지 키요오미는 눈썹을 찌푸렸다. 예전엔 저 눈빛에 오금이 저리는 기분이었는데, 이젠 그냥 작은 강아지...
가끔 어찌할 수 없는 순간들이 있다. 바람처럼 불어 닥쳐와 뱀처럼 온몸을 얽어 운명처럼 무너뜨리는 것. 피하려야 피할 수 없고 그러고 싶어지지도 않는 저주와 같은 순간. 그에게는 언제나 그 여자가 그러했다. 야화夜話 밤의 이야기 화마와 같은 초조함이 심장 전체를 훑어 내렸다. 별조차 구름 뒤로 숨은 어둠 속은 죽음과 같이 짙었다. 동매는 시간조차 가늠하지 ...
발밑에서 부서지는 하얀 거품을 바라보며 갈매기는 울었다. 남자는 말했다. "이제 전부 끝났어." 갈매기는 날개를 몇번 퍼덕이고는 다시 울었다. 그리고 생각한다. 어쩌면 끝이 아니고,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될지도 모른다고. 멀리 오두막의 창문에서 불이 켜지는 것이 보였다. 해가 붉은 빛을 흩뿌리며 바다 밑으로 들어가는 중이다. 갈매기는 바다바람의 소금기가 깃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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