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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고스트코스터 하이스쿨 로맨스> 업로드 이후 두 번째로 인사드리는 단편입니다. *주의사항* 깊고 어두운 바다, 간략화 된 심해 물고기, 강제적인 스킨십
장미나무 사랑걸렸네 춥다. 트랙을 다 달리고 벤치에 앉아 있으면 그리 말하고는 마이를 내 어깨에 얹는 이가 있다. 뭐래? 더워 죽겠는데. 게다가 제일 추운 날 평균기온이 16도인 나라에서. 드디어 미쳤나? 싶어 뒤돌아보면 이미 없고. 또라이 새끼 아냐, 생각하지만 아침 해가 다 뜨기 전 땀에 젖은 몸이 식는 건 좀 춥기는 하다. 마이에선 담배 냄새 대신 장...
강준이와 겨우 맞춘 시간이었다. 그가 나를 데리러 온다길래 그 시간에 맞춰 서둘러 준비했다. 하필 생리통이 오려고 하는 모양인지 허리도 조금씩 아파지는 것 같았고 살살 기분 나쁘게 아랫배가 아려왔다. 강준이가 다니엘도 아니고. 내 상태를 알아차려줄 리가 없기도 하고 굳이 내 상태를 알리고 싶지도 않았기에 잘 먹지 않는 진통제를 꺼내 먹었다. 내성이 생길까 ...
구질구질하겠지만, 그대를 사랑했어. 나, 정말 오랫동안 그대를 좋아해왔어. 그대는 나를 보지 못했지만, 항상 그 자리에서 그대로, 꾸준히 그대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이젠 끝낼 때가 온 것만 같아서, 부디 내가 좋은 친구로서 남아있길, 그리고 앞으로도 그러길 바라. 마치 내가 그대를 이제 좋은 짝사랑 상대로 남길 것처럼 말이야. - '난 늘 그랬왔었고, ...
"하아... 하아..." 늦은 새벽, 몸을 일으킨 태형이 손으로 잠옷을 움켜잡고 숨을 골랐다. 다시 시작된 악몽에 몸이 앓더니 기어이 이렇게 잠에서 깨어나버렸다. 옆에서 자고 있는 정국이 소란스러움에 잠에서 깰까 봐 입술을 꾹 깨문 태형은 제 허리를 감고 있는 팔을 살짝 잡아 올렸다. 스륵- 이불을 걷어내고 침대 아래로 발을 내리자마자 울렁이는 속에 눈물이...
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그는 일종의 악마다. ** 새로 마련한 구두가 마음에 드는 지 아이가 연신 옷자락을 휘날리며 홀을 걸었다. 또각또각, 또각또각... 한참을 그렇게 걷는 모습이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 소년이 매정하게 그만하라고 말했다. "힝! 그래도 간만에 새 구두를 신었는데 실컷 즐겨야지~" "시끄러워." 딱딱하게 굳은 표정으로 소년이 말했다. 단호한 목소리에 아이는 풀이...
22. 04. 21 / 비안파의 방문객Άρτα Παραλία * 21일 저녁 직전 시점을 상정하고 작성되었습니다. (3~4시 조사 귀환 이후) 아르타 칼로그리아가 유일하게 알고 시작했던, 뭍에 대한 정보 하나. 뭍의 인간들은 마법사들을 싫어한다. 원인이나 이유를 찾을 생각은 없다. 그렇게까지 싫어할 까닭이 있나 싶으면서도, 뭍의 규칙 따위는 제게 적용되지 ...
짠! <밤과 밤> 시리즈가 아닌 글로는 처음으로 출간된 <사랑이 스미는 중>이 알라딘 2주 간의 독점 공개를 마치고, 4월 22일에 와이드 릴리즈 됩니다. 내일부터는 리디북스, YES24, 북큐브, 교보문고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연재 때는 마치지 못한 우리 홍구랑 꽃언니 이야기에 함께 온점을 찍어주세요. 아, 미처 못한 뜨거운 ...
우주소녀 - 비밀이야 홍지수는 윤정한을 <토끼같다>고 생각한다. 관념적 토끼. 눈 크고 귀가 크…진 않은데 (오히려 작은 편이다.) 막연히 토끼스럽다고 생각한다. 부승관이 윤정한 이상한 거 같다고 툴툴댈 때 제일 먼저 정하니 귀여운데 왜? 가 튀어나올 정도였으니까. 기겁하며 경멸하는 부승관에 한 번 더 말했다. 정하니 토끼 같고 귀엽지 않아? 동...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사막에서, 더이상 들리지도, 들릴리도 없는 이들을 생각했다. 더 이상 근처의 그 누구도 떠나보내고 싶지않다는 전날의 바람은 마치 높은 곳에서 구슬이 떨어져 깨지듯 산산조각이 나 버렸다. 내색하진 않았지만, 아니, 어쩌면 그들 중 눈치가 빠른 이들은 알아챘을지도 모르지만, 나가기 바로 전까지만 해도 불안한 감이 들어 모두에게 다짐이라도...
'내 이름 이진아 나이 19살 대한민국 수험생 이었을텐데 눈을 떠보니 지금은 신이 나에게 이번에는 행복하게 살아보라고 준 기회인 것인지 나이 16살의 리엘 알레트로가 되어있었다.' '나 자신도 이 상황이 믿겨지지가 않는데 독자들은 믿을 수 있나? 아마도 이제 곧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고 나는 앞으로 리엘 알레트로로 살아갈 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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