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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고어한 묘사, 신체 훼손, 갑작스러운 충동, 불합리한 상황 가상의 지하철을 소재로 한 나폴리탄이나, 초능력을 가미하였으므로 어느 정도 대항이 가능한 묘사가 나옵니다. 정통
이브는 내 손길을 거부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네가 고대 나소드가 아니라면, 내가 찾던 코어를 가진 나소드가 아니라 사람이라면, 그리고 우리가 만났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연인들처럼 많은 시간을 함께 했으니 우리도 그들과 다름없는 평범한 인연으로 지낼 수 있었을까, 우린 연인이 되었을까, 라는 이미 수천 번은 떠올린 생각이었다. 사실 ...
일단 피해자 나재민은 학교의 전교회장. 모난 곳 없고 완벽한 학생이었음. 갈등관계는 체육교사와의 마찰 외에 특별한 점은 없음. 몰래 사이비 종교에 심취해있었음. 종교 교리 상 자살 가능성도 제기됨.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썸을 타던 사람인 이제노. 재민이 잘 챙겨주고 하긴 했지만 제노의 애정결핍성 집착 때문에 싸움이 잦았음. 사건 당시엔 방송실에 혼자 있...
쉿, 1 한가로운 오전이었다. 이젠 할 일도 없고, 물론 언제라고 할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엘키두는 심심해져서 슬슬 길가메쉬를 찾았다. 그가 갈 곳이라고는 뻔했다. 정무를 살피는 옥좌, 아니면 침실, 그것도 아니면 그의 개인실 이라든가. 그러니 길가메쉬가 엘키두를 찾는 건 어려워도 엘키두가 길가메쉬를 찾는 건 여름날 잔디 속에서 막 피기 시작...
"예 제가 전에 좀 혼낸 일이 있어요. 사실 중국어가 주요과목이 아닌지라 애들이 좀 소홀히 생각하거든요. 그럴땐 아 내가 이럴려고 외국까지 와서 선생하나? 자괴감도 느끼는데 뭐 워낙 그런 애들이 많으니까 그냥 넘기죠. 그날은 근데 제가 좀 기분 안좋기도 했고 재민이가 대놓고 자기도 했고. 그래서 혼을 냈는데 딱 거기까지 입니다. 그 교시 이후로 재민이를 본...
한 학교의 학생이 죽었다. 사인은 옥상에서의 추락. 유서도 없고 모두가 자살은 아니라고 펄쩍 뛴다. 그렇다면 실족? 그것도 아니다. 애초에 옥상 난간이 실족이 가능한 높이가 아니다. 누군가 그를 고의적으로 민 것이 분명하다. 명백한 살인 사건이다. 나재민. 그 학교의 전교회장이었다. 전교회장이니 친구관계도 좋았고 성적도 우수했으며 집도 잘 살았다. 모두의 ...
“아, 이 막대기는 또 뭐야.” 잠에서 깬 지민이 자기 옆에 널브러져 있는 막대기를 들어올렸다. 근데 막대기가 조금 이상한 게… 꿈틀거리네? 나를 바라보네? 귀신인가? 자세히 보니 혀가… 혀? 이거 도대체 뭐야. 자신이 들고 있는 것의 정체가 뱀이라는 걸 알아챈 지민이 찰진 욕과 함께 그 막대기를 아니, 뱀을 침대로 휙 던져버렸다. 식겁한 지민이 조심조심 ...
어릴 때부터 20대까지는 대부분 비슷한 길을 걸어갑니다. 비슷한 환경, 비슷한 친구, 비슷한 공부, 비슷한 생활 패턴으로 살아가죠.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험이라는 극심한 경쟁의
항해사씨, 뭐해? 책을 읽고 있던 나미는 등 뒤에서 들린 소리에 책을 잠시 덮었다. 검은 머리칼의 고고학자는 커피 잔을 양손에 하나씩 든 채 나미를 내려 보고 있었다. 평소에는 잘 쓰지 않는 안경을 쓴 그녀는 악마의 자식이라는 이명과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지적으로 보였다. 책 읽고 있었어, 로빈. 그래? 그녀-로빈은 입술 끝을 가볍게 끌어올렸다. 나미의 ...
위 곡을 들으면서 읽어주세요. (Listen in browser를 누르시면 soundcloud 앱 없이 들으실 수 있습니다.) 때론 미칠듯이 너를 안고 싶어진다. 심장이 맞닿아 너의 심장박동수 하나하나까지 맞출 수 있는 시간. 으스러질 정도로, 세게 꽉, 그 무엇이 우리를 막을 수 있으리. 너의 머리칼에서 나는 향과 따뜻한 입술 색. 너와 함께 있을 때면 ...
*허구에 기반한 픽션임을 알려드립니다. 시선회視線會 사할린 원호와는 소박한 것들이어도 좋았다. 끽다점의 LP판으로 듣는 깨끗하지 못한 음악, 덜컹거리는 전차에서 부딪히는 무릎과 무릎, 영화관 어둠 속에서 느껴지는 기척. 그런 모든 순간들이 하나같이 좋았다. 영락은 찢기는 총성과 함께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순간들을 보내주었다. 총성이 울려퍼지고 혼란이 빚었다....
1. 선모가 죽으려고 했던 것은 병실 창가에 나비가 앉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병실 밖이 참을 수 없이 평화롭던게 싫었다. 그래서 죽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2. 다음 날은 간호사가 친절하게 웃는 바람에 죽으려 했다. 경찰의 신분으로 저지른 일들이 비로소 후회되기 시작한 그는 자신을 향한 따스함을 견디기가 힘들었다. 자신이 얼마나 쓰레기 같은 사람인지 ...
*허구에 기반한 픽션임을 알려드립니다. 시선회視線會 사할린 보통 은석이 좋아한다고 하는 것들을 영락은 내켜 하지 않았다. 은석이 좋아하는 것들에는 사람이 많은 것과 흥이 나는 것, 반짝거리는 것들이 있었다. 그것을 전부 충족하는 것이 구락부나 남산 음악당이었다. 은석은 비가 와도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가 나오면 영락의 손을 잡아끌었다. 영락은 그런 은석에게 ...
딸랑딸랑 "배진영, 여기!" 문을 열고 들어가자 바로 황민현이 보인다. 저 사람은 회사 안 다니나. 어떻게 매번 가는데마다 나를 반겨주는지. 그래도 잘생겼으니까 봐준다 내가. "또 뭐에요. 직장 다닌다면서요. 어따 팔아먹고 여기 있어요." 말 하자마자 황민현은 시계를 본다. 아니 정확하게는 보는 척 한다. "시계 없잖아요, 손목에." "아 맞다 없지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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