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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빨간머리 반항아가 세상을 놀라게 할 스포츠맨이 되는 걸 모두에게 보여주자고. 새로 개업한 클럽에 상납금을 받으러 가기 전, 담배를 사러 편의점에 간 일행을 기다리던 호열의 시선이 향한 건 편의점 바로 옆에 있는 전자제품 상가의 프로모션용 TV였다. TV속에선 익숙한 장면이 나온다. 들어본 적 있는 두 팀의 경기는 1분을 남기고 격전 중이다. 한 치의 양보도...
세상에는 법칙이라는 게 있다. 구름이 끼면 비가 오는 흔한 이야기를 하자는 게 아니다. 그건 법칙이라기보단 이치에 가깝지. 그보다는 좀 더 인간적인 것들. 왜, 그런 일이 있지 않은가? 우산을 안 가져온 날에 하필 비가 오고, 버스에서 바꿔 선 자리에는 죽어도 앉을 수 없는 그런 일들. 사실은 평소와 그리 다르지 않더라도 더욱 ‘하필’처럼 느껴지게 되는,...
바텐더: Bar+tender. “풀이하자면, 바(bar)에서 손님을 편안하게(tender)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바에 방문한 손님의 입맛에 맞게 각종 술에 향신료, 과일, 크림등을 혼합하여 칵테일을 만들어 주거나, 손님이 보는 앞에서 셰이커를 흔드는 등 제조 연출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손님을 즐겁게, 편안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출처: DRI...
골목길에 웃음소리가 가득 찼다. 웃다 못해 우는 지경에 이른 대남이 눈가를 문질러 닦았고 그 옆의 용팔은 아직도 배를 잡고 낄낄대고 있었다. 제일 뒤에서 고개를 푹 숙인 구식은 웃음을 참으려 노력하는 것 같았다. 가장 앞에서 걷고 있는 백호의 발이 쿵쿵 소리를 냈고, 백호 옆의 호열은 멋쩍은 웃음을 짓고 있을 뿐이었다. 백호의 입술이 점점 삐죽 나오는 것을...
낯선 천장이다. … …아니, 그럴 리가 없잖아! 양호열은 몸을 벌떡 일으켰다. 고요하기 짝이 없는, 어째선지 교사도 없이 비어있는 보건실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덮여 있던 이불이 스르륵 흘러내리고 보건실 특유의 싸구려 라벤더 방향제 냄새가 훅 느껴졌다. 양키답게 보건실이라면 수업 빼먹을 때마다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들었는데 오늘은 침대도 벽지도 천...
*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표현 주의, 사망과 환생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옛날에는 이런 전설이 있다. 고래가 가는 길은 인어가 가는 길로 고래를 목격하면 인어를 볼 수 있다는 전설이 말이다. 그리고 인어를 보게 되면 그 배는 만선이 된다는 지금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전설 또한 있었다. 지금은 인어가 노래로 사람을 홀려 배를 침몰시키는 존재로서 알고 있지...
(*1차 체험판의 경우, 구버전으로서 가볍게 스토리를 보는 목적으로서 배포합니다.) 이야기 2103년의 어느 날, 주인공은 동양풍 미래 도시인 '신록'으로 이사하
7. 난 서피디가 무섭다. 겸피디 오랜만에 서피디한테 중국음식 먹자고 시사교양국 감. 근데 찾는 서피디는 없고 웬 얼탄 말티쥬가 하나 있음. “너 여기서 뭐하냐?”하고 보니까 바닥에 깨진 도자기 조각과 눈 땡그래져서 입 꼭 다물고 있는 밍피디. 겸피디 직감적으로 얘 또 사고쳤구나 하고 일단 이거 치우려는데, -아 겸피디, 제발 서피디한테 말하지 마! 들...
-비밀이야, 비밀!- "선배 여자예요?!" "윽..." 검정 숏컷, 남자 교복, 낮은 목소리에 드림주. 성별은... 여자입니다. 나는 어렸을 때 부터 남자애들과 어울려 지냈다. 왜냐면 여자애들이 하는 인형 놀이나, 그림, 공주 놀이 같은 건 재미도 없고 오글거리기만 했으니까. "드림주! 축구 하자~" "응!" 남자애들과 하는 축구나, 게임 등이 더 재밌었다...
분량 多 외전 주문하신 음식 나왔습니다! 예전에 상아가 그런 이야기를 했었다. 아버지를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사업을 승계받아야 하는 상아에게는 다른 또래 친구들이 즐긴다는 유흥 거리는 사치인지라, 또래를 따라 잡는 방법으로는 드라마나 영화, 혹은 부랄들에게 가끔씩 전해듣는 수준이 전부라며 내게 이런 질문을 하면서부터 시작된 이야기였다. [ 연아, 너는 대학...
2003년 기준, 플립/폴더폰이 있고 카세트테이프랑 CD가 있지만 MD와 MP3로 슬슬 넘어가던 시기.폭풍우 치는 밤에→그것은 마치 폭풍처럼 에서 이어집니다.두 사람이 처음으로 밤을 같이 보내고, 태웅이 돌아간 그 다음 날의 이야기. 목이 마르다, 아플 정도로 목이 말라서 잠에서 깼다. 일어나기 귀찮아 침을 모아 삼키자 목구멍에 저릿한 둔통이 느껴진다, 어...
※포레스텔라 멤버가 주인공인 소설이며, 실존 인물과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 ※사투리에 취약한 사람입니다. 사투리가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펜션에 도착하자마자 죽은 듯 곯아떨어진 두 동생들 덕에 주어졌던 잠시간의 자유시간은 채 15분도 가지 못하고, 제대로 몸을 가누지도 못하면서 전화기를 붙잡고 비척비척 거실로 나온 형호로 인해 끝이 ...
※포레스텔라 멤버가 주인공인 소설이며, 실존 인물과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 ※사투리에 취약한 사람입니다. 사투리가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잠에 취한 형호는 제 몸 위로 느껴지는 무게감에 '끄응'하고 신음을 흘렸다. 가위에 눌린다는 게 이런 느낌일까? 살면서 단 한 번도 가위에 눌려본 적 없지만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묵직하게 눌러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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