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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제의 향을 한껏 들이마신 뒤 마주한 적의 머리는 벚꽃이었다. 아녜제는 분홍색을 좋아하지 않았기에 먼저 불쾌했고, 제 부하가 떼어내야 할 머리가 부재함에 또 다르게 불쾌했다. 여태 걸어오면서 '싫음'을 여실히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그 것이 금방 불쾌함으로 변하는 것은 찰나였다. 이는 분명 그들이 가졌던 배신에 대한 분노와 증오가 공기 중 마약과 금방 반응...
이제 그에게는 불쾌해진 담배 연기와 적막이 공간을 채웠다. 그는 그 공간에 존재했으나 존재하지 않았고, 담배는 단순히 그의 중독 증세를 가라앉힐 수단이었다. 조직원에게 카포러짐으로써 그 앞에서 부족한 행태를 보이지 않고, 최소한의 신뢰를 주기 위한 것이었다. 그전에는 어땠던지 공감하기 어려웠기에 기억도 어려웠다. 그는 결코 가볍지 않은 말을 건조하고 가볍게...
공포와 두려움으로 가득했던 어젯밤 이후 카포러짐만이 남았다. 리케티도 아녜제도 모두 폐허였다. 자신을 사랑하며 모든 행동을 자신을 위해 펼치던 아녜제는 없었고, 그 자신의 뿌리를 증오하며 불태우고 싶어했던 리케티도 없었다. 직함만이 남아 공허를 채웠다. 그러나 그가 없었기에 카포러짐의 직함도 불완전했다. 이 모든 것은 그의 업보, 처음부터 선택을 하지 않았...
아녜제는 이것을 원한 적 없었다. 아녜제는 딱 세 가지 조건만 충족되면 되었다. 하나, 자신의 자리가 자신의 능력에 맞을 것. 둘, 자신을 지켜줄 조직의 힘. 셋, 제 위에 있는 지휘자들이 걸맞은 능력을 갖출 것. 제아무리 콧대 높다고 해도 타인의 능력을 부정할 만큼 오만하진 않았다. 아녜제는 자신의 능력을 무엇보다 위에 있다고 평가했기 때문에. 그래서 아...
1990년 8월 XX일, 토스카나. 스물두살의 아녜제는 한 사무실에 앉아 이전 기록을 뒤져보는 중이었다. "리케티 아가씨, 이것도 부탁해." 이제는 꺼져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중이었다. 욕을 하지 않으려 담배를 꺼내 입에 꼬나물고 싸구려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제 이름은 아녜제 리케티였다. 작은 리케티나 리케티 아가씨가 아니었단 말이다. 아버지의 이름 때...
작품 설명(해석) 원작이 여러 버전이 있는 만큼 주인공이 처음에 빨간구두를 접하게 되는 계기도 매우 다양한데, 그 중 공주가 행차하며 신고 있던 구두에 주인공이 눈독을 들이는 전개
오늘은!!!!!! 10월의 첫날 !!! 2021년의 4분기에 접어들엇다 얘들아 !!!! 오늘은 정말 기분이 좋은 하루였어 행복하고 즐거웠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만 한 날이었어! 칭구들과 기분 좋은 것들을 보고 맛난걸 먹고 좋은 향을 맡고 걷고 또 걷고 앉아서 쉬고 새로운 맛난걸 먹고 좋은 날씨에 걷고 벼르고 벼르던 맛난걸 먹고 또 거기에 맞는 술을 마시고 또...
오늘의 소재 #너는_누구의_별인가 너는 누구의 별인가. 그 말은 꼭, 당신이 누군가에게 얽매인 것처럼 들리지 않는가. 애초에 자네를 별에 비유하는 것도 웃긴 일이다. 그대는 밤하늘에 뜬 별보다도 거대하고, 눈이 부시도록 반짝였으며, 보이지 않게 되더라도 우리의 심장 속에 영원히 살 텐데. 너도, 당신도, 자네도, 그대도, 그리고 우리도. 불멸을 살게 될 것...
iv. 이미 엎질러진 물을 주워 담을 수는 없다. 석진은 어떻게 수습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 화내지 말자고 답을 남겼다. 형 진짜 보살이네. 석진은 그걸 보며 찬물을 들이켰다. 그리고는 술 마시면서 얘기하자고 날짜 투표를 올렸다. 다들 진정하는 눈치였다. 반응을 대충 확인한 그는 핸드폰을 내려놓고 벽에 기대어 눈을 감았다. 갑자기 찬물을 마셔서 그런가...
9-8 보스 엘리트 사르디나 마지막 스테이지 보스와 동일함. (링크) 하지만 두 번째로 등장하는 보스들이 으레 그렇듯이 사르디나에서 만났을 때보다 약한 느낌이다. 며칠 전에 깨서 정확히 어땠는지는 기억 안 나는데 시안이 딜 넣고 샬롯이 힐 하고 바네사가 무적 거는 식으로 잘 깼던 것 같다. 9-10 보스: 물 속성/702,205/속도 170 이하. 한 번에...
그래 나도 안다. 훤히 보이는 그 질문의 답은 나도 진작 알고 있다. 너를 그리던 시간이, 네 옆의 여인들이, 그리고 내가 그 답을 알려줬다. 온 세상의 모든 것이 너와 나의 이야기는 결말 지어졌다고 말하는데, 심지어 너 조차도 그런 냉담한 표정으로 우리의 끝을 상기시켜주는데, 나 왜 너 하나 잊지 못해서 긴긴밤을 자해와 눈물로 보내는지. 나도 너 하나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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