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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SYAN 로즈는 자리에서 발을 뗄 수 없었다. 달렉이라니? 그것도 타디스안에, 수십만의 달렉이라니! 그제서야 로즈는 제 주변의 풍경을 조금이나마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열렬히 타오르는 두 개의 태양은 모든 것을 집어삼킬만큼 가까워져 있었고 태양과의 경계를 감싸고 있는 돔은 파괴되어 그 파편들이 눈처럼 내리고 있었다. 가슴과 머리를 감싼 의복을 입은 외...
Gustav Holst - Mercury 전령의 신은 바쁘다. 하늘은 느긋하게 흘러가는 구름을 받쳐주고, 바람은 가느다란 나뭇가지를 살랑이게 하지만 전령의 신은 그런 여유를 즐길 시간이 없었다. 하루에 죽는 사람의 수는 넘쳐났고 따라서 헤르메스가 데려가야 할 영혼의 수도 무척이나 많았다. 시시포스처럼 죽음의 이치를 거스르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고 헤...
선풍기와 에어컨을 트는 계절이 찾아왔다. 민혁과 창균은 더워서 아무것도 못 한 채 책상에 엎드려 있을 뿐이다. 하필이면 운도 없어서 에어컨 바람이 잘 오는 자리를 뽑아 민혁과 창균은 미칠 지경이다. 아니. 이미 미쳤다. 창균은 시원해지는 느낌에 고개를 천천히 들었는데, 민혁이 창균의 볼에 음료수를 갖다 대고 있었다. 창균은 잔뜩 내려간 안경을 올린 후 음료...
허공에 걸린 구름을 잡겠다고 하면 누군가는 말릴 것이며, 하늘에 뜬 별을 따겠다고 하면 누군가는 비웃을 것이다. 장대한 포부를 늘어놓으면 돌아오는 것은 빈말일 뿐이며 심정을 털어놓으면 단순한 동정심만 돌아온다. 사랑노래를 하겠다고 하면 과연 그 누가 말릴까. 과연 그 누가 비웃을까. 듣고 돌아오는 건 빈말이나 동정심이 담긴 말 뿐일까. 결국 잡을 수 없는 ...
©2020. 여름 all rights reserved. 해질녘 푸른 땅거미가 깔려있었던 그 날. 도피처를 찾고 싶어 방황하다 들린 커다란 어항 수조. 그곳에서 행복한 가정을 흉내 내기라도 하듯 노래를 조금 깔아두고 밀가루 반죽에 설탕 조금, 유년 몇 조각을 넣어 만든 쿠키 반죽. 타지 않을 만큼의 행복만큼 넓적하게 밀어둔 반죽에 별자국을 숭숭 내버리고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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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빻 주연과는 작년 10월 출장에서 돌아오던 길에 만났다.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주연이 앉았다. 얼핏 봐도 대학생. 아마도 여행 목적. 편한 스웨트셔츠 차림의 주연은 좌석 뒤에 붙은 모니터로 영화를 보다가 기내 어매니티를 뜯어 안대를 꺼냈다. 아직 밤 시간이 되지 않아 복도가 밝았다. 주연은 안대를 쓰고 잠들었지만 깊이 잘 수는 없었는지 목을 이리저리...
정원 구석은 그레이엄이 성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었다. 사람이 오가지 않았고 우거진 수목 아래 드리워진 그늘은 시원했다. 돌 벤치 위에 누워 눈을 감으면 세상일과 자신은 동떨어진 것만 같았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뀐 후 바람은 바다에서 육지 쪽으로 불었다. 비록 이곳에 도달하는 서풍의 바다 냄새는 성벽에 막히기 마련이었으나, 대신 정원에는 꽃내음이...
※ 16년에 열린 레이디버그 온리전, <임무 완수>에 냈던 개인지입니다. 재고가 없는 만큼 유료공개를 합니다. 포인트는 수수료와 물가상승률을 반영했습니다. ※ 타임리프 소재. 미래의 블랙캣과 과거의 마리네뜨가 만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표지는 익명의 지인 커미션 The Cat Who Leapt Through Time w. 리네 “아,...
Chapter 1, 거대함 "그럼, 게임을 시작하겠습니다!" 확성기를 통해 들려오는 목소리. 너무나, 익숙한 느낌이지만, 너무나 다른 상황. 아직까지 상황 파악이 안된 사람들이 서로를 당황하며 바라보고 있다. 그냥 작은 운동경기를 생중계하는 것 같은데도, 아니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본능이 위험하다고 울부짖고 있다. 이게, 무슨 일이지? 사람들...
둘다 의사면 차영빈 회진돌고 외래끝나고 수술도 없는 비는 시간엔 늘 호진이 교수실 가서 쇼파에 자리 펴고 누워있을 거 같아. 자긴 조교수라 아직도 2인실 쓴다고 투덜투덜.. 이호진 부러우면 수술시간은 채웠지않냐며 너도 연구논문 한 5건 정도 쓰라고 하는데, 차영빈 토하는 시늉 하잖아. 너 몇 달 밤새우는 걸 내가 이 자리에서 봤는데 나더러 그 짓을 하라고?...
지민은 밤새 뒤척이다 새벽 4시가 지나서야 간신히 잠이 들었다. 도무지 잠이 오질 않아 핸드폰 게임도 하고 멍도 때려보았지만 여전히 말똥말똥한 정신에 자꾸만 눈앞에 아른거리는 이를 떠올렸다. 전정국. 오물오물 떡볶이 먹는 전정국. 웃는 전정국. 춤 추는 전정국. 정국의 춤은 동작 하나하나 과하지 않고 간결했다. 물 흐르듯 부드러운 동작에서 관절을 딱딱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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