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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신여우 카톡테마 ⓒ 아코 폭신한 꼬리가 귀여운 여우테마입니다.꼬리에 메세지를 담아보세요여우친구가 열심히 달려갑니다==3이번테마도 말풍선을 2개 만들어봤어요!1ver -기본 여우!
안녕. 나야. 대충... 누군지 알 거라 믿어. 난 지금 네가 보낸 쿠키를 먹으면서 편지를 쓰고 있어. 맛있네, 이거. 있지, 버려도 좋다든가, 귀찮을까봐라든가... 이걸 뭐라고 해야하지. (뭐라고 적었으나, 취소선이 죽죽 그어져 알아볼 수 없다.) 이건 무시해. 배려심이 과하다고 하는 게 낫겠다. 너무 상대방을 배려해, 넌. ...혹시나 싶어서 물어보는 ...
글, 니꾸(@NI_KKU_51) 들어가기에 앞서, 해당 글에서 사투리는 어려워서 뺐다는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해당 글의 전편은 http://posty.pe/37szsa 여기서 보실 수 있으시나, 안 보고 보셔도 무관합니다. 미야 아츠무에게.츠무야, 너 나 몰래 편지도 썼었네. 나 사무야. 너무 늦게 읽었나? 나도 너한테 편지 쓰려니까 어색하다, 이거 마지막...
연잎새는 무언가를 소유할 수 있게 되길 원한 적이 없었다. 대신 현재 가진 것마저도 잃어버리게 되고, 잊어버리는 일이 없기를 간절하게 빌곤 했다. 그 애는 인정하긴 싫었겠지만 손에 쥔 것이 많으면 잃었을 때의 절망도 크다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도 뼈저리게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경험에서 나오는 두려움을 연잎새가 무시하기에는 애석하게도 그는 기억력이 좋았다...
04 한때는 밑바닥 인생 속에서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주는 이가 있기를 바란 적이 있었다. 그때의 자신은 너무 어리기도 했고, 아무리 무너져도 적어도 신이 있다면 이런 자신을 가엾이 여겨 빛 한줄기 정도는 내려줄 거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루. 이틀. 한 달. 일 년. 시간이 지나고 제대로 들리지 않게 된 한쪽 귀에 잔고장 많은 싸구려 보청기가 완전...
두 사람이 영국으로 떠난 지 2년 하고도 6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여주는 인턴에서 사원이 되었고 최근에 한국인사발령을 대기 받게 되었다. 정들었던 팀원들과 작별인사를 하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백현은 무사히 대학원을 마치고 여전히 공부를 하며 여주와 흘러가는 시간을 함께 보냈다. 24과 26에 만났던 두 사람의 숫자는 27과 29가 되었다. ...
나의 그대에게 18 스파가 끝난 후 잠을 자러 가기 위해 방으로 올라왔다. 각자의 방은 마주보고 있는 형태가 아니라 나란히 같은 야경을 볼 수 있도록 잡았다. 호텔의 복도에는 아무도 없었고 여주와 백현은 놓기 싫은 손을 잡은 채 먼저 들어가네 마네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이미 부모님이 서로의 방에 들어가 계신 상태라 큰 소리를 낼 수 없어 소곤거리는 목소...
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나의 그대에게 16 짧게 버드키스를 남긴 백현이 번들거리는 여주의 입술을 닦아주었다. 여주도 손을 뻗어 백현의 입술 근처를 닦아주었다. 백현이 여주를 빤히 쳐다보다 손목을 잡고 화장실 밖으로 이끌었다. “..보여줄 게 있어.” 백현은 여주를 데리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불을 켰다. 여주를 침대 위에 앉히고 협탁 서랍 안에서 할리우드와 관련된 자료를 여주에게...
“여보세요?" -“백현아 잘 지냈니? 엄마야.” [새벽에 너네 어머니 입국하셨더라. 나한테 전화번호 물어보셨는데 안 알려드렸어. 그런데 너 전 소속사로 연락한 거 같아.] -“갑자기 전화해서 놀랬니?” “....” -“엄마 아침에 한국 왔어. 좀 만날 수 있겠니?” “....” -“차실장이 네 집은 안 알려주더라. 김선생 병원 근처 카페에서 기다릴게.” 너...
네 사람은 대학가에서 조금 떨어진 이자카야로 갔다. 하필이면 시점이 종강인지라 대학가에 있는 술집은 모두 만석이었다. 이자카야에 들어가 안주와 맥주를 시켰다. 여주는 처음엔 어색해하다가도 곧장 친근하게 말을 붙이는 준면과 찬열 덕분에 어색함이 오래가지는 않았다. 네 사람의 이야기 주제는 계속 바뀌었다. 준면과 찬열이 여주에게 질문을 하다가, 어느새 백현에 ...
새벽이 저무는 시간까지 백현과 통화를 하느라 여주는 오랜만에 늦잠을 잤다. 해가 중천에 뜬지도 모르고 잠에서 허우적거리다 점심때가 되어서야 일어났다. 그것도 본인 스스로 아닌 백현의 전화가 걸려왔기 때문이다. “..ㅇㅕ..보세..요...” -“아직도 자고 있었어?” “응...몇 시야..” -“12시 다 돼 가는데.” “아....헐?” -“날씨도 좋은데 만날...
“김여주! 너 오늘 동기모임인 거 알지?” “..오늘이었어?” “너 또 까먹었지? 너 저번에 분명 온다고 했었다?” “아..” “휴학한 애들이랑 졸업한 놀러온댔어. 오늘 8시 한신으로 꼭 와.” 강의실을 빠져나가려던 걸 붙잡은 친구가 여주에게 말을 걸었다. 저번에 얼떨결에 동기모임에 가겠다는 말을 해버려 무를 순 없었다. 남자애들은 제대 후 복학해서 오랜만...
혼자 있던 백현을 불러 미역국을 먹게 했던 건 준면과 찬열이었다. 평소에 요리를 좀 하는 찬열의 집에 모여 그들끼리 간단하게 식사를 했다. 아직 자신도 여주에 대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섣불리 그들에게 여주의 이야기를 꺼내지는 않았다. 찬열과 준면도 여주의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백현이 의아했지만 때가 되면 이야기 해 줄 것이라 생각하고 묻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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