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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안에서도 발이 시린 계절이 왔다. 어릴 적부터 공생하던 수족냉증은 시간이 지날 수록 심해지기만 한다. 꽤 익숙해져서 이제는 손이 차가운지도 모르고 산다. 겨울에 생일을 둔 탓에, 나를 좋아했던 사람들은 이를 해결하고 싶어 해 관련된 선물을 많이 줬었다. 손난로 기능이 있는 보조배터리, 전자레인지에 돌릴 수 있는 핫팩과 장갑까지. 별 도움은 안 됐다. ...
어차피, 이 말을 아무도 믿지 않을 거란 걸 잘 안다. 그럼에도 무작정 말을 뱉고 보는 건 마치 한숨을 쉬는 것과도 같은 일이다. 끝끝내 눈앞에 어른거리는 환상을 모른 척 할 수 없어서, 그 실낱같은 희망 하나를 버리지 못해 결말을 알면서도 입 밖에 꺼내놓고 본다. 자신의 말들이 기어코 자신을 벼랑으로 몰아갈 뿐이라는 걸 잘 알면서도. 인간이란 본디 그런 ...
아이는 닳고 닳은 책의 페이지를 조심스레 넘겼다. 마침내 팔락이던 페이지가 멈춘 것은 어느 사진이 큼지막하게 실린 장에 이르러서였다. 아이가 이 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페이지였다. 까만 하늘 위로 무수한 빛들이 긴 꼬리를 달고 저 아래로 선을 긋고 있는 순간이 네모나게 박혀있다. 그토록 좋아해 자주 펼치고 어루만지곤 했지만, 다행히 사진의 색감은 그리 바래지...
아이의 주변은 늘 새로운 사람들로 가득 찼다가 스치듯 사라지고, 다시 새로운 이들로 채워진다. 누군가는 말했다. 그건 분명 ‘저주’라고. 영원히 아이의 모습으로 홀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끔찍한 일이냐고. 눈물까지 글썽이며 하던 말을 아이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아이도 스스로에게 주어진 삶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확실하게 말할 수 ...
그를 만난 지 어느새 300일이 되었다. 300일, 9개월하고 25일, 7200시간, 432000분, 25920000초. 짧다고 한다면 짧고, 길다고 한다면 긴 시간으로 사람마다 느끼는 것은 다르지만 나는 그 시간이 아주 짧게만 느껴졌다. 짧지만 다소 많은 일이 있었던 300일. 그 누구보다 이렇게 다사다난했던 커플은 없을 거라고 중얼거린 나는 달력을 하나...
고등학교 1학년 때 두세 달 열심히 팠었다. 포트폴리오를 입시 전형으로 염두에 두고 있었으므로 만화 표지의 타이 포를 손수 작업하고 싶다는 포부에서 비롯되었지만, 생각보다 진심이 되었던 취미 중 하나이다. 한 분야의 공부를 시작할 때 나는 그 분야의 책을 읽는 것으로 출발하는데, 캘리그라피도 그랬다. 글자 쓰기와 관련된 책을 두 세 권 읽었던 것 같다. 그...
※ 주의 신체훼손 묘사, 불합리한 상황, 폭력, 억지로 음식을 먹이는 행위 To. .(주)개미싹 전체 From. 권주희 대리 [공지] 카페 프레지에 이용 안내의 건 첨부파일. (
드디어 문제풀이 개강을 했다. 금붕어도 아니고 이틀만 안보면 다 까먹어서 꾸역꾸역 일주일 전부터 누적복습을 시작했다. 그래도 별 수 없더라. 문제 푸니까 또 지엽적인 건 생각이 안난다. Never give up! 포기는 자살이다! 근데 졸라 포기하고 싶다면? ...어쨌든 아직 네 달 넘게 남았으니까 기적을 바라본다. 요새는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일교시 시작...
운하 경, 계십니까. (조심스레 목소리를 낮추며) 응? 밤에도 빛나는 화란이군~ (하하, 농조로 웃으며 맞아준다) 아, 계셨군요. (표정이 밝아지며) 실은, 오늘 장터에 갔다가 경께 어울릴만한게 있어 가져와 보았습니다만...(붉은색의 작은 보석들이 금줄에 알알이 걸려 꽤나 화려해보이는 팔찌를 제 손에 들고 조심스럽게 내보이고는) 본래는 가는 길에 드리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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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한 살인? 묘사? 아무튼 좀아포에 들어갈 만한 내용 다 있음 주의 "선배, 절 버려요." "응?" 이 부분 대사를 이해 못 하겠다 내지는 오늘도 넘어져서 무릎을 갈아먹었네 어쩌네, 카미가미 쿠루무가 그런 투로 대단한 발언을 내뱉는 것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었으나 지금은 꽤 결이 다르다. 첫째, 모모세는 지금 쿠루무의 오른쪽 다리를 새 붕대로 꽁꽁 감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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