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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체험판의 경우, 구버전으로서 가볍게 스토리를 보는 목적으로서 배포합니다.) 이야기 2103년의 어느 날, 주인공은 동양풍 미래 도시인 '신록'으로 이사하
손등을 감싸 쥐어 잡은 손이 뜨겁다. 아니, 손바닥은 따듯했으나 손끝은 차가웠다. 둥그렇게 박힌 지문도 그 위에 앉은 굳은살도 피부 아래 비치는 난색과 다르게 서늘했다. 떨림조차 멎을 정도로 낮게 떨어진, 코난의 팔에까지 오한을 퍼뜨리는 그 온도는 빨강과 어울리지 않았다. 특히 질투로 달아오른 새빨간 눈가와는 더욱. 손님이 없는 포와로 안은 무척 조용해서 ...
배너는 폴더폰의 뚜껑을 덮었다.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당황해하는 스팁에게 지금 뉴욕에서 일어난 일과, 타노스의 일을 서둘러 이야기 했다. 두서없이 이야기를 전달한 탓에 스팁은 모든 내용을 전부 이해한 것 같지는 않았으나 가장 중요한 한가지 만큼은 이해할 수 있었다. 비전이 위험하다. 외계인들이 그에게 있는 마인드스톤을 가져가려 한다. 그것을 빼앗기면 전 우...
16화) 계획대로야. 17화) 고걸 몰랐네. 18화) 지들 까면 작전 세력에 댓글 알바? 19화) 아직도...(feat.빈 댓글) 20화) 효과는 있어.(feat.빈 댓글) 작가 트위터 https://twitter.com/aminw1213트위터에서 선연재 후 5편씩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amin의 현기증 멜론 링크 https://melon.do/6z3K...
준의 시작은, 누나 트리니였다. 어두운 밤, 처마 아래로 떨어지는 가느다란 빗줄기에도 피부가 찢어질 듯이 아팠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때 빗줄기가 멈추고, 누군가가 다가와 우산을 씌워주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기울어진 우산 때문에 젖어들어가던 반대쪽의 작은 어깨 뒤로 전봇대의 빛이 달처럼 스며들고 있었다. 그 밤 준의 인생도 시작되었다. 주변인과 다른 동양...
다시 들고 있던 핸드폰의 재생 버튼을 부른다. 순간 스피커를 타고 나오는 음악소리. 난감한 표정으로 쿵쿵, 바닥을 찍어 누르는 남연.저것이 과연 방금 전에 희망이 보여준 것과 같은 춤사위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게다가 남연 곁에서 소심하게 따라서 파닥거리는 하진까지. 추면 출수록 춤사위가 이상해진다. 표정 관리가 되지 않던 희망이 결국 다시 옆구리에 손...
“강지민이, 데뷔? 너 그랬어? 네가 하겠다고 했어?” 연이어지는 질문은 채근에 가깝다. “이미 데뷔하신 분께서, 강지민이 데뷔하는 것은 무슨 잘못이라도 하는 듯이 말하십니다?” “아니, 난 그게 아니고. 일단 이 녀석 지금은 다리도 고장 났고. 우선 쉬기도 해야하고.” “강지민을 데뷔 시키느냐, 아니냐. 그건 책임 피디인 내게 있는 결정권 같은데? 강지민...
어릴 때부터 20대까지는 대부분 비슷한 길을 걸어갑니다. 비슷한 환경, 비슷한 친구, 비슷한 공부, 비슷한 생활 패턴으로 살아가죠.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험이라는 극심한 경쟁의
“걷고 싶어.” 누군가 가슴에 칼을 박아 넣은 것 같았다고, 말했었다. 발걸음 하나하나마다온 몸의 피가 곤두박질쳐 쏟아져 내리는 기분이었다고.그 피가 바닥을 적시며 빠져나가 버리고,머리부터 차갑게 얼어버려서몇 걸음 걷기도 전에 바닥에 그대로 머리 처박고 누워버리고 싶었었다고. 녀석은, 지수는 말했었다. “아니, 걸을래. 이제.” 덤덤하게 내뱉은 그 말의 무...
춤. 녀석과 전혀 어울릴 일 없어 보이던 춤. 온 몸에 달라붙는 무용복과 달달하다 못해 느끼할 지경인 클래식 선율. 그런데 녀석의 눈은 달랐다, 반짝반짝 빛이 나고 있었다. 그런 눈은, 할머니가 쓰러지신 후 처음이었다. 그래서 잠시만, 녀석을 춤에게 맡기기로 했다. 당장 성적이 곤두박질치는 바람에 녀석이 그 후에도 학원에 나간 것을 알게 되었다. 첫 날 임...
쿠키가 사라지고 5년이 되었다. 나는 어른이 되었고 하진 형은 훨씬 더 어른이 되었다. 서진형은 서울에서 아주 혼자 살게 되었다, 원래 어른은 그런 것이라고 했다. 나는 얼른 어른이 되어 쿠키를 찾아가는 꿈을 꿨다. 할머니에게 처음으로 뺨을 맞았다. 회초리로 종아리를 맞고, 등을 맞고, 할머니가 던지는 시험지나 성적표에 맞아본 적은 있었지만 뺨이 얼얼하고 ...
어린 시절 나는 딱히 손이 가는 아이는 아니었다고, 아줌마는 종종 말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나는 나름 편안한 아기였을 것 같다. 딱히 보챌 일이 없었다.처음부터 아무 것도 없었으니까, 없다고 새삼 떼를 쓸 일조차 없었다. 그냥 그랬다. 아버지, 일명 ‘썩을 놈’은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엄마와 이혼했다고 했다,알 필요도 없다고. 나를 낳느라 죽었다는 엄마...
비가 온다. 꿈을 꾸는 모양이었다. - 그래도 태석아, 아직도 그 목소리가 너무 좋아.진저리가 날 정도로 좋아.듣고 있으면 미쳐버릴 것만 같이, 그렇게 좋아. 나는 존재 자체가 죄라고. 눈 뜨던 순간부터 잘못한 게 너무 많다는데,그냥 지금 살아 숨 쉬는 것 전부가 잘못이라는데,그래서 욕심 내면 안 되는 것 아는데,그렇다고 했는데도... 그런데도,그러면서도,...
“뭐 굳이 검사 안 해봐도. 늘어났겠군요, 고무줄처럼 좍~” 막 잠에서 깨어난듯한, 나이 꽤나 들어보이는 응급실의 당직 선생님이었다.오늘 본의 아니게 당직을 하게 돼서 잔뜩 성이 난 표정이었다. 그는 예고의 말도 없이 지민의 발목을 꽉꽉 누르며 성의 없이 대답했다. 덕분에 지민은 자신도 모르게 자지러지며 곁에 선 유민 쪽으로 쓰러지려다 그 팔을 잡고 늘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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