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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은 뭐랄까, 무던무던한 사람이었다. 적어도 서진 스스로는 그렇게 여겼다. 서울 대치동 출생. 아버지는 무역회사를 다니시고 어머니는 승무원이셨다가 결혼 후 전업주부의 길을 걷게 되셨다. 위로는 누나가 한명. 누나가 뭐 하고 다니는 지는 모른다. 각자 인생에 신경끄기로 했다. 아무튼 풍족할 것도 없고 모자랄 것도 없이 살았다. 어머니는 아닌척하셨지만 자식들...
당신은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 마지막 첫사랑 지민은 차가 도로로 나오자마자 급하게 핸들을 돌렸다. 차로 25분 정도 가면 태형이 다니는 대학교의 캠퍼스가 나온다. 지민은 교문 앞에 차를 대어놓았다. 태형이 공강이 되어 친구들과 과방에 있다가 나온다는 급박한 답장을 확인한 지민은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모두 지민을 힐끔거렸다. 겨우 스무살 언저리...
Episode. 10 프러포즈 (The Proposal) *Warning : mpreg / 육아물 소재있습니다. 하얀색 정사각형의 대리석 테이블을 에워싸고 있는 소파는 서동재가 바꿔준 것이나 다름없는 고급 소파라고 대표가 항상 큰 목소리로 자랑을 하던 것이었다. 그 소파에 앉아 있는 두 사람은 5분째 서로 대화가 없었다. 사고를 칠 거면 미리 알려달...
보경 선배가 부탁한 일을 처리하느라 사흘간 네 시의 외출을 하지 못했다. 이틀을 못 자니 돌아가던 머리가 녹이 슨 듯 뻑뻑해지는 기분마저 들었는데…. 선배가 부탁한 마감 시한은 네 시. 분주히 모니터를 번갈아 보던 내가 네 시 정각에 전송 버튼을 눌렀고, 모니터도 끄지 못한 채 휴대전화를 챙겨 들고 부리나케 현관문을 열었다. 문 앞 작은 마루를 지나 신발...
“형!! 저랑ㅡ!!!” “술 마시러 갈래요옥-!!!!” "아잇 진짜아!!!!! 하지마악ㄱ!!!!!” 짜안ㅡ!! 영택의 외마디 비명 따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청명한 소리와 함께 잔이 부딪혔다. 첫 잔은 원샷! 아 당연하지. 금세 한 잔을 비워낸 그들 사이에서 꺄르륵 웃음이 터져 나왔다. “아 진짜아..!! 배승미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짴ㅋㅋㅋㅋ...
[#42. 때로는 본인이 갑이라고 착각 한다] “나 홍보도 하고 왔는데…” “지금 바빠서 일손 없어. 지훈이 네가 도와야 돼!” “아니, 나 홍보도 다 했…” “지훈아, 여기 도와줘!” “어, 어어…….” 지훈은 홍보를 다 끝냈다. 그리고 만난 순영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난 뒤, 놀러온 누나들을 어떻게든 보내긴 했다. 월차 낸 김에 구경하고 가겠다는 그녀...
여자와 아이는 오후 네 시면 집 앞을 지나갔다. 나중에야 여자의 입을 통해 알게 된 일이지만, 그 시간은 할머니가 마당에 널어 둔 빨래를 걷는 시간이었다. 혼자 지내던 할머니는 아이가 귀여워서 간식거리며, 적은 용돈을 챙겨주셨다고 한다. 제법 가까워졌다고 여기는지, 내가 신기한 건지…. 아이는 대문을 열어 두면 안을 기웃거리고는 했는데, 그 여자만 아니...
THE PURE. #005. 인사. 제 방으로 들어간 태현은 곧장 침대에 앉았다. 머리카락을 한 손으로 쓸어 넘긴 태현은 불안한 표정을 숨길 수가 없었다. 일단 다원과의 동거에 동의하긴 했지만, 앞으로의 날들이 걱정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자신이 괜한 말을 한건가 싶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후….” 일단은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아버지의 장례를 진행해...
* 중편부터 분량 조절 실패 관계로 하편은 매우 짧습니다. * 추후 내용이 외전으로 이어집니다. 이웃집 로맨스 下 장택 나른한 토요일 오후. 팀플 미팅도 주중에 다 끝냈고, 과제도 좀 널널하고. 중간고사 공부만 하면 되겠다 싶어 전보다 잔뜩 여유 부릴 수 있는 한적한 하루였다. 금요일에 펑 당한 팀플 과제 메우러 간다며 12시쯤 나가버린 승민에게 손 한 번...
손잡이에 사자가 달린 철제 대문은 여닫을 때마다 끼익 하는 소리를 냈고, 며칠이 지나자 그 소리가 귀에 거슬리기 시작했다. 경첩에 윤활제나 뿌리자고 나섰는데, 녹이 슬어 삭아버린 구석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 뒤로 산책을 나서며, 영 눈에 거슬리기에 한 번은 칠해야지 다짐했다. 때마침 가문 날이 이어지고, 적당히 건조하고, 앞으로도 당분간 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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