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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스포일러 주의* 14시즌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주기락은 안 나오지만 기락유연 맞습니다 ... ;ㅅ; ----------------------------------------------------------------- 연모시 전체를 시끄럽게 만든 Evol 폭주 사건과 대표인 유연의 건강 문제 때문에 제작사의 분위기는 한동안 침울했지만, 이제 유연도 무사히...
며칠만 지내다 떠나려고 했던 여관에 아예 눌러앉은 세트는 야자나무 아래서 캐러밴이 상납(?)한 곰방대를 물고 어설프게 검을 연습하는 마티나를 쳐다보고 있었다.'이름이 전사들에게 붙여주는 이름이라서 혹시나 했더니...'어설프게 목검을 검을 위아래로 착실하게 내리면서 연습을 하는 모습을 물끄러미 보고 있자 문득 아누비스가 떠올랐다. '잘 지내고 있으려나.......
0. " 츳키! 일어나!" 오늘은 날이 좋아 커튼을 촥 쳤다. 커다란 창 안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잠시 느끼다 방으로 걸음을 옮겼다. 침대위에 결 좋은 노란색 털을 가진 리트리버가 몸을 웅크리고 있다. 오늘 일찍 일어난 이유도 갑자기 침대 위로 올라온 츠키 때문이었다. 잘 자고 있는데 갑자기 묵직한 무언가가 내 가슴팍을 눌러서 눈을 떠보니 츠키가 침...
적막이 흘렀다. 인적이 드문 거리를 사이에 두고 숨소리라도 들킬까 모두 숨을 죽였다. 끝이 없는 눈치싸움, 누구라도 먼저 나온다면 시작될 싸움이었다. 오늘도, 아무도 죽지 않기를. 이젠 다치지 않게 해달라는 바람은 잊은지 오래였다. 제발 아무도 죽지만 말아라. 해리는 지팡이를 다시 한 번 고쳐잡고 거리로 뛰어들었다. "리덕토!" 반대편 건물 벽이 부서지며 ...
*트리거워닝: 가정폭력(언어폭력, 물리적 폭력), 학교폭력, 가스라이팅과 2차 가해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본 글과 전작,
일상에서의 조우 (부제: 세렌디피티) 포말 석진 x 지민 남자가 눈을 한번 깜빡한다. 결막 건조로 인해 생긴 오래된 버릇인데 눈이 빡빡하지 않을 때도 그냥 몇번을 무의식중에 깜빡깜빡한다. 쌍커플 없는 이지적인 눈매와 유려한 선을 그리는 높은 콧날이 조금 찡그려진다. “ 어르신. 아직 요기가 덜 붙었네요. 이상하네. 지금쯤이면 다 붙어야 하는데. ” “ 어이...
같은 시간 태형은 안절부절 못한채,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었다. 태형의 손안에서 성적표가 구겨지기를 반복하고, 그는 어딘가 정신이 팔린듯 바닥만을 응시한다."띠링" 그 순간 태형의 휴대폰이 울리고 태형은 순간적으로 핸드폰으로 부터 떨어진다.'어머니일까?' 태형은 순간적으로 생각한다. 태형은 어머니에게 성적표가 나왔다는 사실을 들킬까 두려웠고, 거짓말할 자...
"잘봤어?""영어랑 체육은 만점.""어 좋겠네." 태형은 진심으로 정국에게 웃어주며 말했다."태형아. 혹시 하계대회 결승을 나가게 되면 보러 와 줄 수 있을까?""결승? 언젠데?""9윌 15일.""벌써 제안하는거야? 준결승부터 보러나갈게.""고마워"며칠후 그들은 수련회를 갔다. 중학교 마지막 수련회. 그들은 설렛고, 들떠 있었다.그날밤 그들은 수련회를 시작...
정국이는 유망한 야구선수였다. 지하중의 에이스 4번타자. 그는 1학년때부터 주전을 꽤찼고 주목받는 선수였다. 정국은 메사에 무심해보였지만 좋아하는 것에는 열의를 보이는 성격이었다. 그는 잘생긴 얼굴과 탄탄한 몸, 그리고 그의 뛰어난 야구실력으로 인해 인기가 대단히 많았다. 그런 인기에 정국은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는 그저 야구에 집중하거나 몇 안되는 선배...
어제 개발팀 팀원 송별회한다며 회식엘 갔는데, 다시 한 번 비싼 게 좋다는 걸 깨달았다. 세상에는 비싼 값을 하는 세 가지가 있다. 컴퓨터 CPU, 이어폰, 술. 거하게 취한 날은 웬만하면 새벽에 자다말고 내 입 냄새에 내가 놀라 다시 한 번 양치를 하는 편인데, 오늘 새벽은 아무 냄새가 나지 않았다. 숙취 또한 없었다. 역시, 비싼 술은 거절하는 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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