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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당수입니다. <인 더 프리즘>을 읽기 전에 아래 사항을 확인해 주셨으면 합니다:) 1. <인 더 프리즘>은 2017년 저와 제 출판사의 2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BL 취향 키워드 이벤트'에서 1위를 차지한 키워드로만 구성한 소설입니다. 당시 공, 수, 배경/분위기, 관계, 도서 사양 등 다섯 부문으로 나누어 투표 이벤트를 ...
34 살이 에이는 영하의 추위였다. 하늘색 천은 빛을 막아줄 뿐, 바람을 옷 속 가득 품기까지 했다. 쫓기가 무색하게 멜러니는 사막으로 달려나갔다. 재빠른 몸 뒤로 천이 일렁거렸다. 하늘색 물결은 검은 하늘과 흰 땅 사이로 인상적이었다. “어디까지 가려고.” 내 말에 뛰다가도 흘끔 뒤를 보았다. 머리에 뒤집어쓰는 천이 없길 망정이었다. 혹한은 바람마저 매섭...
25 맛없다고 투덜거리면서도 다 먹은 나 자신이 꼴 보기 싫었다. 내가 로봇이어도 말과 행동이 다른 인간이 이해 가지 않겠지. 햄버거 모자를 쓴 로봇이 접시를 깨끗하게 비운 우리에게 다가왔다. 인조가죽을 자연스럽게 구현하기가 어려우므로 멜러니의 깡통 같은 고가 엔드로이드가 아니면 대부분 철제 로봇 그 자체였다. “식사는 맛있게 하셨나요?” “응. 맛있었어....
16 열 살. 아버지에게 새로운 심장이 생겼다. 첫 수술보다도 확률이 두 배나 희박했지만, 번 돈을 쏟아부은 결과였다. 이 년간 내가 얼마나 많은 전투기에 올랐는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제 모든 불운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가 전처럼 건강해지고 나는 제대해 둘이 낚시 다니거나 새나 구경하리라고 믿어서였다. 반면,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언덕이 끝났다고...
10 아버지는 오발탄에 맞아 죽어갔다. 네 살 때였다. 밤중에 늪으로 새를 보러 간 일이 발단이었다. 우리가 든 망원경을 총으로 착각한 순찰대가 그를 쏘았다. 정확히 심장을 맞았다. 쓰러지며 피와 기름이 쏟아졌는데, 네 살의 기억이 놀랍도록 또렷했다. 진흙으로 스미지 못하는 검붉은 웅덩이였다. 아버지는 오발탄에 죽은 바 있다. 행성이 실수를 인정하고 무상으...
01 수술을 마치고 무언가 달라졌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한 가지만을 답할 수 있었다. 소리가 달라졌다. 이제 심장은 몸속을 두들겨 울리지 않고 홀로 맞물려 돌아가고 있었다. 몇 년쯤 지나고는 그마저도 시원치 않아졌다. 결합이 말썽인지 박자마다 스프링 반동이 추가되었다. 녹슬어간다는 의미였다. 기계로 만든 심장과 왼쪽 다리. 군에서 이런 몸뚱이를 참아줄 리 ...
사건 번호 19770729 성인 여성. 3/6, 4/7 맞춤법 원칙 지향, 허용까지 수용. 시간적 여유가 있는 편이나 생활 패턴이 굉장히 틀어진 상태라 새벽에도 깨어 계신 분 선호합니다. 아니어도 상관없는…. 저는 심리 묘사 포함한 종결형 괄호체 사용 중. 지문 길이 고무줄이고 웬만하면 상대한테 다 맞추는 편입니다. 시즌 1 기준으로 보고 싶고, 거기에 자...
축복이 가득 내려앉은 이 자리의 유일한 불순물이 있다면 그건 바로 서율. 자신이었다. 시선의 끄트머리에는 핀 조명 아래에 서 있는, 몸에 꼭 맞는 근사한 턱시도를 걸치고 있는 신랑이 걸렸다. 긴장으로 살짝 굳어 있는 표정을 보니 도리어 입가가 허물어졌다. 서른이 넘어서도 저런 얼굴은 여전하구나. 추억의 흔적을 홀로 더듬는 서율의 감상은 오래가지 못하였다. ...
오늘 밤은 우연 씨랑만 보낼 거라서. 그 말에, 한아도 로이도 우연도 눈을 커다랗게 떴다. 지수랑 우연 씨 이제 진짜 가까워졌구나! 한아는 속으로 탄성을 질렀다. 하지만 로이는 이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지수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지수를 뒤에서 와락 끌어안았다. “싫어. 안 돼. 나도 지수랑 밤을 보낼래. 밤새 네 옆에서 사랑을 속삭일 테니까, 나도...
나를 두고 매정하게 자러가다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어떻게 이럴 수가. 보고 싶어서 짜증이 난다. 불이야를 다섯 번 외쳐도 안 일어나는 둔감함이란.
"정말 내 얘기가 궁금한 게 맞나요?" 해미의 말에 유재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귓가에 스미는 목소리가 이곳저곳 붙어 떨어질 생각을 않는데 그것이 입에도 붙었나 뗄 수 없었다. 씻고 온다며 뒤돌아 간 너를 그냥 보냈으면 안 됐는데. 그럼, 내가 너 말고 더 궁금할 것이 여기 어디 있다고 그래. 너랑 어디든 가고 파 언어를 배우고 네가 궁금해 할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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