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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다들 한번쯤 유치하지만 그런 생각 하잖아?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멋져지고싶다... 그래서 준비했어 내향적인 성격인 애들을 위한 새학기인싸되는법, 내향적안 성격을 외향적
우리 게임하나 할래요?저녁먹는 사이에 핸드폰에 오는 모든 걸 공유하는거야.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까지. -영화 완벽한 타인 중에서- 07. 혜준의 옆에 나란히 앉은 가무잡잡한 두 남자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혜준의 취향에 당황해 아무것도 먹고 마시지 못했다. 마치 시합을 시작도 하기 전에 판정패를 당한 기분이었다. 혜준과 마리가 중학교 동창에 대한 ...
이 밑으로는 소설 내용이 포함된 그림입니다.
상죽사(상윤씨죽도록사랑해)펜 준죽사(준영아죽도록사랑해)펜 을 배포 합니다. (클튜에 올라와있던 지죽사펜이라는 펜을 보고 만들게 됫슴니다) 재미로 만들었지만 의외로 사용감이 쩔어줘서 모든 원고를 이 펜으로 하고 잇슴니다 쩔어주는 사용감을 모든 아캄러가 느껴주셨으면 하여 공익을 위해 배포합니다. 상죽사 펜으로 그린 이미지 입니다. 준죽사 펜으로 그린 이미지 입...
혜준에게 부치는 편지. 혜준 선생님 잘 계시나요? 저 과외하실 때요, 저는 태어나서 그런 과외 선생님은 처음 만나봤어요. 고등학생인 저한테 꼬박꼬박 존댓말을 쓰시고 말을 놓으시라고 했을 땐 제게 이름을 부르라고 하셨죠. 저는 너무 좋고 신나서 당장 그러겠다고 했었고요. 그런데 선생님을 만난 지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다시 자연스레 선생님이라고 부르게 되네요....
2020.04.13 mon 나는 꾸준함과 거리가 먼 사람이다. 학원을 다녀도 2주이상 나가는 곳이 없었고, 운동을 할 때도 그랬고, 어학공부할 때도, 입시미술을 할 때도 그래왔다. 어려운 문제를 마주할 때면, 위축되고 나약한 내 모습을 보는 게 괴로워서 도망을 치고는 했다. 꾸준하게 하려고 해도, 못하는 나를 허용하지 못해 탈주를 하다보니 이룬게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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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택은 아무 생각이 없었다. 생일이구나, 이따 케이크 받으면 소원 뭐 빌지? 케이크... 받으려나? 과 안에서 친구들이 많은 편도 아니고 같이 붙어 다니는 사람은 보민뿐이었다. 보민이는 항상 선물을 잘 챙겨주긴 했지, 하고 영택은 생각했다. 카페든 영화관이든 아르바이트를 미친 듯이 하더니 크리스마스에 만나자고 해서 노란 바탕에 알록달록한 젤리가 그려진 초코...
나는 글을 쓰다가 막히면 '오늘 글 진짜 안 써진다'고 속으로 생각한다. 그런 글은 꼭 다 쓰고 나서도 마음에 안 들어 전면적으로 수정하거나 아예 삭제해 버리기도 한다. 나는 입버릇처럼 '오늘 글 진짜 안 써진다'고 하지만 사실 그게 내 수준이라는 것을 안다. '필력'이라는 단어에는 글을 매끄럽게 전개하거나 섬세하게 묘사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적랑애묘기 26 W. 롤라 BGM: 두번째달, 얼음연못 숨이 찼다. 달리는 걸음마다 숨을 몰아 쉬었지만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하지만 나는 멈출 수 없었다. 세차게 내리는 장맛비가 내 시야를 가릴 정도였다. 나는 냄새가 이 비에 휘발되기 전에 그를 잡아야만 했다. 털이 보송보송했던 내 발이 어느새 비에 축 젖었고, 나는 물웅덩이를 ...
“다시 말해 봐. 뭐?” “그만 만나자.” 읊조리는 말에 막힘이 없었다. 이준하가 저렇게 차가운 어투로도 말할 수 있는 사람이었나. 이열은 침을 한 번 꿀꺽 삼켰다. 이열의 목울대와 함께 눈빛까지 울렁거린다. 잘못 들은 거겠지? 몇 번이고 다시 말해보라고 해도 돌아오는 말을 같았다. 그만 만나자. 이렇게 좆같은 관계 이어가는 거 지친다. 막 내뱉는 말 아니...
혜준이는 열심히 해서 부기장 되는 거에요 갔는데 막 남자 선배가 무시하니까 딱 수종 같은 사람 그래서 말로 패주고 아무튼 쉬운 후배는 아니라고 소문 나는 거 그러다가 뉴욕행 일정 잡혀서 크루들이랑 탔는데 무슨 VIP 손님 한테는 가서 인사해야 한다는 거 드라마 뷰티인사이드 보면 나오잖아요. 혜준이는 기장이 자리를 비우냐고 하는 거죠. 근데 이건 어쩔 수 없...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렸나. 준완이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서둘러 큰 우산 속으로 몸을 숨겼다. 전날 당직으로 혹사당한 몸이, 오늘은 내내 호출로 불려 다닌 터라. 준완은 문득 지금 내리는 비를 제가 다 흡수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싶었다. 늘 피곤하다지만 당장에 들고 있는 우산조차 버거운 피로는 정말 오랜만이었고, 명색이 사람 살리는 의사인데, 지금은 그저 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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