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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작업했던 콘돔 화상소재보다 조금 더 가벼운 채색으로 제작했습니다. 개당 가로 300~600px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콘돔 화상소재4+로고가 삽입된 버전 총 8개의 콘돔을 한장
이것은 타츠마 과거 날조다. 이거 반 쯤인가 거의 다인가 썼을 때 타츠마 설정이 풀려서 "예???" 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그 땐 나름의 최선이었습니다. --------------------------------------------------------------------- 바다는 하늘의 색을 닮고 소년의 눈은 바다의 색을 닮아있었다. 그렇기에 어릴 ...
3-Z. ------------------------------------------- 카와카미 반사이. 고등학교 3학년. 지금,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고 할 수 있었다. 말라가는 입안. 귓가에 들리는 비명소리. 그리고 나를 바라보는, 연인의 눈동자. 조금 낡아 달달달 떨리는 선풍기에서 나오는 서늘한 바람이 닿을 때마다, 등에 오스스 소름이 돋는다. 손...
‘살을 에일 듯이 춥다.’ 그런 문장을 떠올렸던 겨울날이 있었다. ‘에일 듯이’라는 게 맞는 표현이었나? 자기가 떠올리고도 생소한 어휘에 반사이는 고개를 갸웃했었다. 그 날 찾아간 신스케의 방. 미닫이문을 열자 코타츠에 앉은 신스케가 투명한 유리병에 꽂힌 파란 장미를 만지작거리며 자신을 돌아보았다. 찰랑대는 화병 속의 물. 살며시 미소 짓는 신스케. 허나 ...
"신스케에…… 사랑하오……." 이 자식이 뭔 일 있었나. 먹다 만 술상. 떨어진 젓가락이 눈앞을 구르는 데도 주워 올려놓지 못하면서, 신스케는 그러한 생각을 한다. 옆으로 쓰러져 누운 그의 등. 얇은 옷 한 벌 너머에서 반사이의 체온이 느껴진다. 평소보다 조금 뜨겁다. 그 뺨을 반사이는 자꾸만 이리 대었다가 저리 대었다가 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얼굴을 떼나...
처음으로 썼던 하나하키. 앞으로 몇 번이나 더 쓸 지 모릅니다. --------------------------------------------------------------------- 그것은 석산이었다. 아니, 아마도 석산인 척 하는 그의 살 조각이었다. 그의 심장, 폐, 위, 간 중에 무엇이든, 그의 몸속 장기가 천 갈래 만 갈래 찢어진 붉은 덩어리...
고통을 못 느낀다는 게 확실히 장점만 있는 건 아니군. 왼쪽 팔다리를 움직이려 해보다가 한숨을 쉬었다. 역시 어색하다. 아무리 가짜라고 해도 있다가 없는 건 기분이 이상하다고. 멀쩡한 오른발을 침대 아래로 내려 게임기를 집어 올렸다. 바닥에 앉아있던 토로로 녀석이 고개를 들었다가, 내 모습을 보고는 소리쳤다. “아, 선배! 그거 내 거!” “좀 빌려주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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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씨발, 계속 해보십쇼. 나 도는 꼴 볼려면. KAEO 소속 진유건 스물 셋 사내새끼 APPEARANCE 저 총체적 난국같은 새끼 좀 어떻게 해주세요, 사장님! 거 참, 예쁜 내 얼굴보고 참으십쇼. 뭘 그렇게 꼬치꼬치 일러바칩니까? 조명 스탠바이, 큐! 탈칵, 스위치는 올라가고 새끼는 유려하게 그 빛을 흡수하며 무대의 막을 열지.새까만 새끼, 하얀 피부...
(*) 정원사의 아들 키르히아이스 X 도련님 라인하르트 AU “……어이, 세 번째 지크프리트.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키르히아이스는 눈을 한번 깜박였다. 기나긴 꿈속을 헤매다 비로소 현실로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는 제대로 씻지 못해 까칠해진 피부 위를 스치는 무심한 바람과 참호 안의 흙이 뿜어내는 습기를 느꼈다. 고개를 들자 머리 위를 새카...
Zootopia, Distopia - (@cool_botzoo) Write by (@R_Distopia) 모든 동물들은 태어나기 전부터, 태어날 때부터 지위와 운명이 정해진다면. 당신은 믿을 수 있을까? 포식자인가, 사냥감인가. 큰 동물인가, 작은 동물인가. 그리고 주토피아에 태어났는가. 디스토피아에 태어났는가. 당신이 지금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는 삶이 ...
남자가 재단 앞에 섰다. 그는 한 품 가득 흰 면사포에 둘러싸인 연인을 안고 있었다. 그가 한 발자국 떼어 계단을 밟자, 가지런히 모아 두었던 온기 없는 팔이 축 늘어서 얇은 면 아래로 툭, 떨어졌다.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또 다른 걸음을 옮겼다. 재단의 높이는 제법 높았다. 마른 장작들이 겹겹이 쌓여 사각형의 기둥을 만들었고, 그것은 마치 성냥을 쌓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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