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쟁이_석진 #인생_2회차 #연하공 #채권자_태형 #연애는_어디_있는지 #글쎄요...
이름, 김석진. 나이, 서른여섯. 아직 한창일 나이지만, 새우잡이 어선에서 발 헛디뎌 바다에 빠져 사망. 사인, 익사(溺死). *** 숨을 쉬지 못한다는 감각은 평생에 잊을 수 없으리라. 구멍이란 구멍으로 짠물이 들어오며 숨통을 죄어 왔다. ‘인간의 몸은 8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던데, 바다에 빠진 순간 물과 동화되어 녹아 버렸으면 그렇게까지 괴롭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