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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묘사, 불합리한 상황, 폭력, 억지로 음식을 먹이는 행위 To. .(주)개미싹 전체 From. 권주희 대리 [공지] 카페 프레지에 이용 안내의 건 첨부파일. (
잉크는 언제나 에러와 함께 있었다. 처음 아무것도 없는 하얀 공간에서 눈을 떴을 때부터 시작해서 그 공간에서 탈출했을 때도 잉크만의 세계를 만들었을 때도 au들을 지켜줄 때도 잉크는 에러와 함께했다. 잉크는 에러와 함께 있었기에 누구보다 행복했다. 물론 그 에러라는 자가 잉크와 같은 괴물인 것은 아니다. 아니 살아있다고 할 수 있을까? 왜냐하면 잉크가 좋아...
Scene 41. 지민의 이야기 정국을 처음 본 건 어거스트의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던 어느 날이었다. 인근에서 제일 인기가 좋다는 카페의 음료를 먹어보고 싶기도 했고, 공사하러 온 사람들에게도 대접할 겸 해서 길을 나섰다. "여기서 제일 인기 있는 음료가 뭐에요?" "뭐, 아메리카노가 제일 잘 나가요. 아무래도." "좀 특색 있는 커피 있으면 추천해...
- Quentin Beck X Morf Vandewalt - Presented by. Jade Esslin Sauniere His Way of Love 그 남자의 사랑 한 쌍의 연인은 오늘을 함께 보내기로 약속을 했었다. 남자가 전화를 받으면서 표정으로 시시각각 짜증을 표출하고 있는 건 어쩌면 그런 이유에서인지도 몰랐다.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정한 ...
서로 각자의 인생을 바쁘게 살던 어느 날이었다. 츄야는 다자이가 진행한다는 토크쇼에 참여하게 되었다. 매니저의 권유에 의해서가 아닌 자발적인 참여였다. 질문에 답변하는 담화 형식의 프로그램에는 츄야 외에도 타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이 게스트로 참여예정이었다. 특별히 야외에서 진행되는 이번 토크쇼는 카페 앞에서 진행되었는데, 먼저 도착해 있던 여성게스트들과 남성...
Hey, Spider-Man. Hey.. I mean, Hi, Good morning, Ma'am. . . 나타샤는 멋있게 웃으면서 나타샤라고 불러, 이럴 것 같다. 그럼 피터 또 그게 너무 멋지고 블랙 위도우를 이름으로 부를 수 있는 사이라는 게 날듯이 기뻐서 피터.. 피터라고 불러주세요.. 이러면서 더듬거릴 듯 ㅋㅋ 다음번에 만났을 때 나타샤가 뭔가 다...
친애하는 당신께, 날씨가 너무 맑아서 펜을 들었습니다. 시덥잖은 이유일지도 모르지만, 있는 그대로를 전하고 싶네요. 사실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들이 이유가 됩니다. 이를 테면 비가 오더라도, 저는 비가 온다는 이유로 펜을 들었겠지요. 또 뭐가 있을까요. 날씨가 더워서, 오늘 먹은 디저트가 맛있어서, 하늘이 예뻐서, 컨디션이 좋아서, 그리고···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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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받아들이는 5가지 방법 : 너의 죽음을 받아들이면서 Writer. 홍린 첫 번째 : 부정 (Denial) 어쩌다가 이 상황이 된 거지? 이제 둔소로 돌아가야 하는데? 평소와 같은 임무였고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진선조를 나가면서 히지카타의 허리를 쿡쿡 찔렀다. 히지카타는 장난에 짜증을 내면서도 싫은 것은 아닌지 금방 얼굴에 웃음을 띄었다....
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상복을 입고 눈을 감은 채 가만히 앉아있던 선하가 일어났다. 문을 열어 선하가 마주한 얼굴은 눈물 자국으로 얼룩진, 피폐한 모습의 조조였다. 어떻게 찾아온거지. 향 냄새가 가득찬 조용한 방 안에 선하의 목소리만이 울렸다. 어떻게, 무슨 낯으로 찾아온건데, 개새끼야. 선하의 얼굴은 점점 구겨지고 있었다. 벌레를 보듯, 예...
후회를 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저지른 뒤에도, 망설인 뒤에도, 잘한 일에도, 못한 일에도. 가지 않은 길에 대해서는 항상 미련이 남았고 이미 밟아온 결과들은 대개가 만족스럽지 못했다. 아마 죽을 때까지 이럴 것이다. 재민은 그런 억측이나 하며 살았다. 그러니까 인준을 만나기 전까지, 정말 이번만큼은 무엇도 후회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난생 처음으로 해본 ...
나무 바닥은 삐그덕 소리가 났다. 강민희는 괜히 실내화로 바닥을 문질렀다. 당연히 뻑뻑했다. 미끄러지듯 바닥을 타려는 다리를 붙잡고 새 담임 뒤를 따라 걸었다. 전학은 이번이 마지막이였다. 고등학교 입학하고 한 학기도 채 보내지 못하고 덜컥 온 거지만 필요한 절차이기 때문에 암 말 않았다. 오히려 마지막이라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했다. 몇 번이나 겪고도 또 ...
프랑스 남부,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 Cote d’Azur 제1터미널. 영국 에딘버그발 이지젯 비행편에 몸은 실은지 세 시간 만에 이곳에 도착한 민석은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버스표를 예매하기 위해 매표소를 찾았다. 유리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대화를 나누던 도중 직원은 민석에게 청천벽력과도 소식을 전했다. 믿을 수 없는 사실 내지는 믿기 싫은 현실을 부정하며 ...
처음엔 그저 귀여운 형이었다. 웃을 때면 둥글게 휘어진 눈매와 볼살 때문에 한껏 올라간 광대가 햄스터를 닮았다는 생각이 들게 했던 형. 사소한 것에 삐지고, 또 금방 풀리며 매번 이기지도 못할 내기를 하자고 하던 형. 본래 몸에 애교가 배어있는지 여기저기 잘 치대고 다니던 형. 뭐든 다 받아줄 것처럼 굴면서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건 단호하게 딱 쳐내던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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