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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고운 내 사랑 오월의 햇살 같은 꿈이여 "쌍둥이라구?" "응" 냄새에 예민해지고, 잘먹던 순대나 육회, 불짜장 기타 등등을 먹지 못하고, 부쩍 피곤해하던 익순이 임신임을 확인했을 때 준완은 꽤 놀랐으며, 뱃속에 아이가 하나가 아닌 둘임은 확인했을 때 준완은 처음 놀랐던 것보다 3.5배는 더 놀랐다. "오빠 별로 안기쁜거 같다?" 쌍둥이는 임신기간동안 ...
나노 단위로 쪼개보면서, 드라마 내에 있는 핸드폰, 시계, 문자등을 보고 파악한 뒤 앞뒤 관계 맞춰서 짜맞췄습니다. 날짜, 시간까지 나온건 완전 확실한 내용! 물음표는 확신할 수 없는 날짜입니다. 1화 2019년 10월 07일 월요일 국회 정무위 금융위원회 국감장 혜준이 연수원 with 허재 채이헌 채병학네 감. 혜준이 피아노 온 날. 고모네랑 치킨 먹은 ...
나는 15년 동안 안정원을 짝사랑하고 있다. 20년 전 처음 만나고 서로 맞는 건 없지만 좋은 친구 사이로 지냈다. 처음에는 그저 섬세히 챙겨주는 모습이 좋았다. 다정한 안정원의 모습에 조금씩 설렜고 작은 설렘 들이 나에게 스며들어 어느새 친구라고 하기 에는 민망한 감정이 생겨났다. 처음에는 설레는 마음이 혼란스러워 안정원을 마주할 수가 없었다. 아직 어렸...
“지금… 결정 해야 되나요? 저, 그러니까…” 잡힌 손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인준이 눈동자를 가늘게 떨었다. 오늘 정말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머릿속이 터져버릴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래봤자 이제노랑 키스한 것밖에 더 있나 싶지만, 그것보다 더, 큰일이 어디 있단 말인가. 복잡한 생각이 얽혀드는 눈을 바라보던 이제노가 고개를 저었다. “강요할 생각 없습니다....
와! 접은 지도 오래 됐는데 파판 연성이! 드림주 설정 짜기 전에 생각난대로 휘갈기고 처박아둔 거였는데 재활 겸 오랜만에 꺼내서 적당히 마무리만 지었습니다. 드림주 생각하고 쓴 것도 아니고 커스텀 된 빛전도 없지만 트레일러의 빛전(이름 까먹었다)은 아닌... 어쨌든 하나 끝내놓으니까 조금 맘도 후련하고 재활도 힘내보겠슴다. 딸랑. 초인종 소리가 맑게 터지다...
삑. 삐빅. 협탁 위에 올려둔 핸드폰에서 기본 벨소리가 울렸다. 준완은 팔부터 뻗으며 반사적으로 몸을 일으켰다. 발신인 치프 도재학. 다섯 글자를 확인하자마자 미간에 주름이 패였다. 의사로서의 직업 정신을 잊은 건 아니지만 시점이 평일에서 주말로 넘어가는 새벽이었다. 너그러워질래야 질 수가 없었다. 어, 나야. 뭔데. 교수님 빨리 와보셔야겠는데요. 이윤미 ...
안녕하세요. 그림꾸미기전문가입니다. 파일 수정 안내입니다.17,18번 끄트머리에 밑색이 덜 칠해진 부분이 있어 수정 완료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아래 17,18번을 교체해주
이럴 수는 없다.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있어야 마땅할 토요일 아침에, 낯선 곳-그것도 직장동료의 집-에서, 낯선 이-정확히는 낯선 사람은 아니다. 거의 매일 보는 동료니까-와 한 이불을, 그것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로 눈을 뜨게 되다니. 정말, 이럴 수는 없는 거다. 택연은 잠에서 깨자마자 코앞에 있는 민준의 얼굴을 보고 아직 꿈인가, 생각하며 다...
"교통사고?" 잠시 뒤에 있을 수술을 위해 관련 논문을 읽고 있던 준완은 정원에게 병원 앞에서 일어난 사고 소식을 들었다. 걱정할 만큼의 큰 사고는 아니라는 정원의 말에 준완은 그래? 다행이네. 하며 논문을 마저 읽는다. 송이 유치원은 잘 데려다 줬으려나. 비도 오는데 그냥 같이 출근할 걸. 잠깐 송화와 송이를 생각하던 준완. 삐릭, 삐릭, 삐릭. 그때 준...
순정을 다룬 소설을 읽으며 아름다운 장면을 떠올리려던 수현은 그만 눈을 감았다. 마음에서 읽고 싶다는 욕구가 우러나지도 않는 글을 읽을 바에야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묘사하는 글을 읽는 것이 의미 있지 않은가 고민했다. 이삼 분 즈음 맞은편의 흰색 벽을 응시하던 수현은 마침 옆에 누워 잠꼬대를 하며 규칙적인 숨소리를 내는 준완을 보고는 담요를 챙겨와...
"짠~" 지겨웠던 시험 기간이 끝나고 드디어 종강 날이다. 모두들 각자 이래저래 일이 바빠 몇 달 동안 다같이 모이지 못했다. 물론 끼리끼리는 모였지만. 간만에 여유가 생겨 다같이 모여 술을 마시는 중이다. "다들 시험은 잘 봤어?" "야!" "어우, 눈치없는 새끼." "그런 말은 하는게 아니란다, 석형아^^" "너는 잘 봤나보지?" 석형의 한 마디에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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