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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체험판의 경우, 구버전으로서 가볍게 스토리를 보는 목적으로서 배포합니다.) 이야기 2103년의 어느 날, 주인공은 동양풍 미래 도시인 '신록'으로 이사하
Sherlock 감기가 지독하게 걸린 존은 하루는 학교를 쉬었고 주말 동안은 집에 머물러 있었다. 이불을 두툼하게 덮은 채 이마에는 물수건을 얹고 죽은 듯이 잠들어 있는 그를 바라보며 셜록은 소파에 앉아있었다. 동정을 떼자마자 감기나 걸려서 침대에서 나오지도 못하다니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같이 드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지난 3일간 존은 아파서 끙끙댔...
Jessie 제시는 파스텔 빛으로 가득 찬 재활원에 돌아와 있었다. 다만 지난번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그녀는 환자가 아니라 단순한 방문자라는 것이다. 제시는 정원의 벤치에 앉아있는 알리샤를 바라보았다. 이 와중에도 알리샤는 이 재활원 안에서 가장 예뻤고 눈에 띄었다. 도도하게 선글라스까지 쓰고는 햇살을 만끽하는 모습에 제시는 웃을 수 있었다. 셜록이 취했...
Sherlock 셜록은 눈을 뜨자 이곳이 병원임을 한 눈에 알아차렸다. 몰개성의 천장과 벽면, 일반 침대보다 높은 병원의 좁은 침대, 세차게 뿜어져 나오는 가습기의 수증기, 그리고 이 풍경을 완성시키는 단 한사람의 체온을 느꼈다. 두런두런 대화소리가 들렸고 셜록은 자신의 손을 잡고 있는 체온을 더 꽉 움켜쥐었다.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던 존의 고개가 돌려졌...
Alicia 알리샤 페드로는 언제나 감이 좋았다. 여자의 본능이라기보다는 그냥 그녀의 재능이었다. 어느 상황, 어떤 사람들과 있어도 그녀는 주목받을 줄 알았고 사랑받을 수 있었다. 자신과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언제나 그녀의 감이 옳았다. 예를 들어 아빠가 알리샤를 떠났을 때가 그랬다. 7살의 알리샤에게 곰 인형을 쥐어주며 '모든 것은 예전과 다르지 않을 거...
Jessie 병원은 파스텔 색상으로 가득했다. 병원 자체는 차갑고 으스스했지만 재활원을 둘러싸고 있는 정원은 초록색, 노란색, 분홍색 등 여러 가지 색으로 채워져 있었다. 치료를 받고 돌아가기 전 제시는 잠시 정원에 들렀다. 손에서는 초록색 사과가 빙글빙글 굴려지고 있었다. 오늘은 알리샤의 생일이었고 제시를 비롯하여 모두가 그녀의 집에서 축하파티를 벌이기로...
John 아침 햇살이 쨍쨍하다. 며칠간 장마로 아침부터 낮까지 우울했었는데 오랜만에 해가 떠올랐다. 알람소리가 울리기 전에 존은 눈을 떴고 울리지도 않은 알람을 꺼버렸다.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다. 침대 옆 탁자에 술병이 뒹굴고 있었다. 몸을 일으키려는데 뭔가 묵직했고 고개를 돌려보니 옆자리에 셜록이 뻗어서 자고 있었다. 반사적으로 창문을 쳐다보았고 어젯밤...
안녕하세요, 류기사입니다. 전에 작업했던 창작 디자인의 미쿠 그림의 작업 과정을 공개합니다!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늘 작업에 앞서 계획을 세웁니다. 이 그림에서는
모든 인간은 부정적인 감각을 가지고 살아간다. 결여된 곳을 부여잡고 목놓아 울며 살아간다. 그렇게 울부짖으며 살다보면 서로의 공간을 채워줄 이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렇게 개인이 모여 사회가 된다. 저를 바라보는 시선만을 가만히 마주하고 있으니 혹시나 내가 거리를 좁히다 못해 선을 넘은 건 아닌지 싶어 조금의 망설임이 섞인다. 네가 울타리를 넘기를 기다리며...
조금 전, 녹턴은 자신의 수면 시간을 무심코 입밖에 냈다가 친구들 손에 이불로 둘둘 감겼다. 녹턴은 의미없는 항변을 하다가 결국 이불 안에 갇혀 바닥에 누웠다. 얼마 뒤 친구들은 하나둘씩 인삿말과 함께 잠을 청하러 각자의 자리를 찾아갔다. 공간은 빠르게 조용해졌다. 몇몇 정도가 나직한 잡담을 나눌 뿐. 녹턴은 여전히 처음 자리에 얌전히 엎드려 있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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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César Franck: Piano Trio No. 1 in F sharp minor, Op. 1 무너진 신뢰는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 "제가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명령이니 하는겁니다." Name Knight Bradley Russell [나이트 브레들리 러셀] "어떻게 부르시든 상관없습니다." 러셀 가문을 잇는 5명의 자식 중 장남이다. ...
당신은 그를 알고 있다. 먼 발치에서 또는 라커룸에서 또는 훈련장에서 당신은 그를 종종 마주치게 된다. 당신이 그를 특별히 기억하는 이유를 당신은 알지 못한다. 눈을 끄는 구석이 있는 거라고, 당신은 조금 한가하게 생각을 내버려 둔다. 당신은 그에 대해서 몇 가지를 알아낸다. 예를 들어 그의 훈련 프로그램은 당신의 것과 일정 부분을 제외하곤 개인적으로 이루...
無限の命さえも 痛くない痛くない身体も 무한한 목숨조차도 아프지 않은 아프지 않은 몸도 無限の自由のせいで 満たせない 満たせない命が 무한한 자유 때문에 채워지지 않아 채워지지 않는 목숨이 醜い僕を見る全ての視線の醜さを 흉한 나를 보는 모든 시선의 추악함을 見て見ぬふりをして誰もが誰かを壊して 보고도 못 본 체하고 어느 누구나 다른 누군가를 부수고 僕らの正体教えま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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