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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루미시점입니다... -이제 더 이상 캐붕의 정의를 모르겠어.. -흐음... 이것 역시 엔딩을 짓기 힘들어 날려버렸습니다... “루미너스는 실패했군.” 차가운 봉인에서 깨어나고 다시 그를 만났을 때, 그가 나를 보자마자 한 말이었다. 내가 엘리니아의 숲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를 찾아온 그는, 미묘하게 나를 탐색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급하게 나...
코드네임 Traitor. 이름 대신 호명된 명칭이었다. 배반자라니, 나라를 구하던 영웅도 어쩔 수 없네, 뒤에서 키득거리며 비웃는 소리가 들렸지만 가볍게 무시했다. 과거는 연기가 가득 찬 숲처럼 뿌옇기 그지없었다. 이따금 머리가 깨질듯한 두통과 눈알을 도려내는 것과 같은 지독한 고통이 엄습했지만, 지내 지나갔다. 단지 폭풍전야처럼 비상식한 고요함이 언제나 ...
마침 시간이 조금 남는 군요. 따뜻하게 데운 우유는 어떻습니까? 어린애 취급 말라고요? 저런, 솔직히 이 시간에 그런 외형으로는 당장이라도 침대로 데려가 등을 토닥여야 될 거 같습니다만. 그런 눈으로 바라보진 말아주세요. 이래뵈도 상처 받습니다. 신을 모시는 몸으로 어린아이한테 손을 대진 않아요, 이건 진짜입니다. 큼큼, 이렇게 시간을 보내기도 간만이군요....
*술 취한 현대 대학생 써니리리! "히히히... 헤헤.""어머... 얘 좀 봐. 얘, 리리에타. 리리에타!""언니~. 제가 엄청 엄청 좋아해요!""벌써 취한 거니? 어머, 어떡하지."난감한 듯 그녀를 흔드는 선배의 손짓에 리리에타는 그저 헤실헤실 웃을 뿐이었다. 말을 거는 사람마다 하트가 폴폴 새어나올 것 같은 애교로 응답하는 그녀의 모습은 누가 봐도 확실...
BGM : IU - 푸르던 https://youtu.be/m-V6Ec73dVA 밤의 공기는 푸르다. 이 시간에 담긴 것은 분명 검푸른, 깊고 아름다운 색일 것이다. 창밖을 내다보는 눈이 달빛을 받아 파랗게 빛났다. 시계 초침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고요함 속에 느리게 깜박이는 눈꺼풀이 파르르 떨렸다. 검은 하늘 위로 드물게 빛나는 별, 반짝이는 달은 어디에 ...
마저우르장호화, 마시멜로우 "야... 이거 어떡할 거야. 무슨 조화를 부렸는지 지워지지도 않는다." 다리를 꼬고 소파에 틀어박힌 장호화는 뺨이 불퉁하게 부었다. 마시멜로우를 구워 먹고 싶었단다. 그거 좋지. 그런데 대체 어떻게 해야 가스레인지가 이 꼴이 날까. 이대로 무용한 땀만 계속 흘리느니 사람을 쓰는 게 낫겠다. 마저우르는 한숨과 함께 앞치마를 벗...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며칠 전에 아줌마를 밀치고 집에서 나왔습니다. 내가 집을 나간 걸 짐이 알면 몇일간은 밥을 주지 않을거예요. 하지만 밥을 못먹는 것보다 더, 짐은 때때로 무섭습니다. 술루가 해야할 일을 제대로 하지못하면 짐은 정말 예쁜 얼굴로.. 어제 아저씨는 왜 나를 데려왔을까요. 어제는 다행히 따뜻한 곳에서 잠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눈을 뜨니 술루에게 이불을 덮어주는 아...
애증(愛憎) [도스아츠 / 리퀘 / To. 감쟈] 애증(愛憎) ※뒤늦은 해부학연수 합격기념 RT이벤트 리퀘입니다. ※도스아츠 단편글입니다. / 공백포함 2080자 "당신의 그 썩어빠진 이상따위....!! 난 따를 수 없어...!!" 필시 고통스러울 와중에도 꾸역꾸역 제 말을 아낌없이 뱉어내는 소년의 눈은 참으로 장관이었노라,라고 표현할 길밖에 없었다. 확고...
보쿠아카 전력 60분키워드 : 기적26.03.17ハイキュ-!!木兎光太郞X赤葦京治하이큐!! 보쿠토 코타로X아카아시 케이지 이 지구의 수많은 사람 중에 우연히 두 사람이 만나, 우연히 사랑을 알고, 우연히 서로의 마음이 같아, 우연히 사귀어, 우연히 행복하게 될 확률이란 어느 정도일까. 계산해보면 우주의 탄생 확률보다도 낮겠지. 기적은 이렇게 시작한다. 당신도...
<" 익살꾼이여, 참회하라! " 똑딱님이 말씀하셨다. > 식자: @screwtapesr mendax.postype.com *오탈자, 번역 미스, 의역 많습니다. 지적 환영. 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라고 묻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어 왔다. 그것을 물어보고자 하는 이들이나, 예민하게 짚어진 요점이 필요한 이들, 그리고 '대체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알...
우리의 조우는 달과 같아, 매번 처음 만나는 서로를 본다. 웃었다가 이지러지고 비웠다가 채우는 것을 반복하면서. fly me to the moon 눈을 감고 있어도 잠이 들지 않는 낮이 있다. 소파에 누워 팔걸이에 새까만 머리칼을 걸쳐놓은 사내의 보통날이라면 그럴 리가 없었어야 했지만 조금 다른 오후였다. 나른하게 감은 채로도 어쩐 일로 잠에 잠겨 있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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