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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힘들어 힘들어 힘들어 회사 너무 힘들어 아 진짜 왜 이렇게 힘든거냐아아앙아ㅏ아... ....그런 의미에서 회사 스트레스로 술마시는 키타 보고싶다. 고등학교 때 아니 대학교때도 평정심을 유지했었는데 취직하고 나니까 스트레스의 정도가 다른 거지. 결국 폭발 일보직전까지 가서 '아 사람들이 이럴 때 술을 마시는 건가?'해서 혼자 술집에 가는 키타. 스트레스의...
1. "최고의 팀원을 둔 주장" 이라는 셔츠를 팀원들에게 선물받은 키타. 그걸 받고 "나에게 딱 맞는 셔츠네" 해서 애들 울려라 2. 잠꼬대하는 키타 보고싶다. 잠꼬대도 정말 또박또박 말할 거 같아 ㅋㅋ 3. 오미미 고민보면 궁금해짐 (키타와 차를 마실 때 아츠무에게 노부부같다는 소리를 듣는 것) 1. 둘은 언제 어디서 차를 마셨는가 2. 어떤 차를 마셨는...
우석은 하얗게 먼지가 덧씌워진 속눈썹을 바라본다. 그 마저도 어차피 곧 사라질 눈이라는 것처럼, 승연은 한 번 털어버리고는 아직 뜨거운 소음기를 뽈깍 떼어낸다. 우석아, 들었어? 뽈깍? 앞에 있던 건물이 폐허가 되었어도, 손에 든 것 때문에 몇 명이 죽었어도, 승연은 그저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우석을 향해 웃을 뿐이었다. 하지만 우석은 먼지 속에서의 그가 ...
※ 사투리 알못인 관계로 이나리자키 인물들의 모든 대사는 표준어로 쓰여있습니다. ※ 1 네임버스 1 이 세상에는 운명의 상대가 정해진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몸에는 운명의 상대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그리고 몸에 새겨진 [이름]으로 운명이 정해진 이들은 반드시 만나게 되어있었다. 얼마나 멀리 떨어져있어도,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다하더라도, 분명히. 태어날...
“의리남 사쿠라이 쇼, 안녕.” “하...” 한 손에 맥주캔이 든 비닐봉지를 들고 문을 두드린 니노미야가 얄밉게 웃으며 집 안으로 들어왔다. 그를 봐달라는 마츠모토의 부탁을 끝까지 들어주지도 못한 채로 집으로 도망 온 나를 놀리는 게 확실했다.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 했다. 니노미야는 [대단해, 의리의 사쿠라이!] 라는 제목의 사진을 라인으로 보...
숲의 웃음소리는 청량했다. 하지만 그 안으로 들어서면 촘촘한 나뭇잎은 햇빛이 비집는 틈을 조금도 허락하지 않는다. 눈앞의 세상이 사라지고 영원히 홀로 일 것 같은 어둠. 그 안이 얼마나 깊은 지는 헤매지 않는다면 모른다. 길을 찾아 나갈 방법은 숲을 불태우는 수 뿐이다. 사람들은 이 숲의 울창함을 찬양하면서도 이를 ‘검은 숲’이라 일렀다. - 밤이 내려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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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무언가를 무시하고 그냥 지나쳐 가는 것이었다. 그래서 승연은 그냥 그게 스쳐지나가는 걸 물끄러미 보고만 있곤 했다. 포기는 쉬운 것이었다. 가장 간절한 거 몇 개만 놓치면 즐길 수 있는 건 한없이 주어졌다. 그런 것들은 그에게 맺히지 않고 떠나갔지만 괜찮았다. 원래 시간도 그냥 지나만 가니까. 아버지가 연예기획사를 운영했기에 연예계에 관심이 많았고,...
여름을 정말 좋아했다. 내리쬐는 햇빛도, 타버릴 것 같은 온도도, 갑자기 내려서 네가 나에게 안기게 만들던 비도. 그런데 이제는 그 모든 하나하나가, 그 더운 바람 한 조각마저도 너를 생각나게 한다. 너는 갑자기 내 머리를 지나가는 게 아니라 거기 한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서 한없이 가라앉게 만든다. 나는 빗물 아래에 있다. 아니면 바다 저 깊은 곳에 있다....
그 날. 한바탕 울고 나니 어쩐지 머리가 텅 비어버린 느낌이었다. 현장에 돌아오니 승연은 어느새 사라져버렸다. 머릿속을 잠깐 스치고 지나간 바람은 뭐 였을까. 뭘 그렇게 힘들게 사냐. 선선한 바람이 모든 걸 날려보내고 나니 가장 뭉근한 것 하나만 남았다. "너 진짜 괜찮아?" 우석을 걱정하는 진혁의 얼굴을 보는 건 한 두 번이 아니었지만 그 날의 우석은 그...
"헉! 아, 네! 그럼요! 지금 바로 가겠습니다!" 좋냐, 좋아? 우석은 그 숨 넘어갈 것 같은 통화를 듣다가 결국 흥, 하고 콧웃음을 쳐버렸다. 눈은 대본에 가 있었지만 팔랑 팔랑 페이지만 넘어갈 뿐, 네네, 들어가세요, 10분이면 갑니다, 하는 소리에 온통 정신이 팔려있었다. 전화를 끊은 진혁은 그제서야 우석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아싸, 야, 고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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