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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미션에 기재되는 이름은 가명입니다. 금빛 사랑은 망울망울 전원우x남채경 @momokkoo1 신승훈 -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변진섭 –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채경은 사랑하는 게 너무도 많았다. 그건 채경의 고질병인 수집욕으로 이어졌는데 작고 아기자기한 것들이야 방 한 켠에 모으면 된다지만 그녀가 사랑해마지않는 애틋한 시간들은 흘러가기만 할 뿐...
막 피어난 듯한 꽃이었다. 피가 난무하고 고통에 찬 신음이 가득한 일터에서 어디서 피어난건지, 바람에 날려온 것인지 모를 분홍빛의 이름모를 꽃 몇 송이가 굴러다니는 것을 보았을 때. 피칠갑이 된 바닥 위에서 홀로 아름다운 꽃을 보고 무심코 당신 생각이 나 손 끝으로 매만져본 후 그 꽃을 잊었다. 언제부턴가 각자 일이 끝나고 난 후 서로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방탄 빙의글] 짝사랑 상대가 의사 선생님이라면 1. 김석진(내과) “어, 환자분 또 오셨네?” 지난 번 위가 아파서 찾아갔던 집 근처 내과. 이런 선생님이 있는 줄 알았다면 진작 가서 눈도장 찍었을 텐데. 이제야 알게 된 게 후회스러울 지경이다. "오늘은 어디가 아파서 왔어요? 그때 처방 받은 약은 잘 들어요?" "……네, 근데 약이 다 떨어져서요." "...
쾅! 엄청난 폭발과 함께 수많은 센티넬들이 공중으로 솟구쳤다가 바닥으로 내리꽂혔다. "B-3 구역도 완료. 남은 구역은?" "D 구역 전체에서 지원 요청 들어왔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정리 끝났고요." "D 구역 전체? 그렇게까지 고전할만한 상대는 아닐 텐데." "S등급 센티넬 하나가 문제인 거 같습니다. 일렉트릭시티 계열 능력을 쓰는 모양인데, 희한하게 전...
나는 모든 것들을 감당할 준비가 되어있어. 설마 내가 말을 막 내뱉는 줄 알았나? 하고 덧붙였다. 당신에게 모든 것이라 함은 너무 방대한 것을 알지만... 왜, 정말 자네의 모든 것을 줄 생각인가? 부끄럽게도 나는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는데, 이런 나에게 사랑 받아도 정말 괜찮겠나?
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289번째 고백 그렇게 서로에게 매달리듯이 한참 서로의 입술을 탐했다. 언제 서툴렀냐는 본능에 따라 한참 내 입술과 입안을 핥는 이주연에 호흡이 가빠와 간신히 집요한 입술을 피해 이주연의 어깨에 고개를 묻고 숨을 골랐다. 내 뜨거운 숨이 제 어깨에 닫기 무겁게 다시 내 턱을 들어 올려 아랫입술을 양껏 머금었다가 이내 다시 고개를 깊이 숙이며 입안을 비집고 ...
십일월 겨울, 어느 한 빌딩. 오전 다섯 시, 시릴 만큼 찬 새벽 공기가 방 안을 가득 메운다. 혹여 추위를 견디지 못할까, 그 애의 허리선 이불을 잡아끌어 올렸다. 몇 주간 불면증에 시달리다 간만에, 처방받은 수면제가 잘 맞았는지 잠자리에 든 모습이 한층 편해 보였다. 천천히 이불을 걷어 올리곤 침대에서 내려와 거실로 걸음을 옮겼다. 어찌나 조심스러웠는지...
사랑은 왜 아플까 사랑은 왜 쓰릴까 사랑은 왜 힘들까 그러면서도 사랑을 놓지 못 한다. 나는 사랑 덕분에 살아가니까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건 너무나 아름다운 것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은 감사한 일 사랑은 소중해 사랑은 특별해 사랑은 나를 살게 해 난 사랑이 좋아 힘들고 지치게 만들어도 끝까지 사랑 할래
아이고, 안타까워서 어떻게 해. 그러게 말이야. 안 그래도 성인을 목전에 앞두고 있었는데. 동네 아주머니들이 모이면 하는 이야기가 이것밖에 없다. 어찌 보면 당연하다. 지금 이 촌구석의 작은 마을은 온통 그 애의 행방에 떠들썩하다. 이름은 나재민이었다. 모두가 그 애를 좋아했다. 흔히 친구 없고 내성적이고 눈치도 없는 그런, 찐따라고 불리는 나와는 달랐다....
3. 그날 밤, 채형원의 연락해~가 있고 난 뒤 그를 만날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다. 우린 전공수업을 같이 듣는 사이였고, 같은 과였으니까. 우리가 지난 주 목요일에 같이 저녁을 먹고난 후, 금요일은 원래 수업도 안 겹치니 못 봤을지언정(주말엔 원래 마주칠 일이 없다. 그래도 혹시나 학교 도서관 가면 채형원을 볼까 싶어서 일요일에 도서관 갔다 온 건 비밀)...
2. 채형원은 그날 이후 꽤 적극적으로 나를 아는 척 했다. 강의실에서도, 식당에서도, 카페에서, 운동장 스탠드에 앉아서 아아 빨며 애매하게 남은 공강을 때우고 있을 때도, 저 멀리서부터 내 이름을 부르며. 주헌아, 그렇게 불린 이름 뒤엔 항상 환한 웃음이 덤처럼 딸려왔다. 채형원은 늘 먼저 나를 불러줬기에, 나는 내가 먼저 그를 발견하는 때에도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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