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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밝은모드로 읽기 권장 (Cuz. 글밥 많음) 첫닭이 울기도 전, 꼭두새벽에 싸리문을 열고 길을 나섰다.요즈음은 해가 조금 길어져 이때쯤 나가도 여명이 깃들어 앞이 조금 보인다. 덕분에 조금 덜 무서워 옆구리에 물 항아리를 조금 느슨하게 끼고 걷게 된다.오늘은 닷 번만 오가고, 얼른 집에 돌아가기로 마음을 정하였다. 궁궐 담자락과 가까운 끄트머리에 살다 보...
노래 꼭... 틀어보시길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떨어지지 않았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밤, 불덩이로 끓어오르는 몸은 가만히 누워있는데도 성난 바다의 거대한 파도에 잡아먹히는 나뭇조각처럼 이리저리 깨지고 부서지고 흔들렸다. 난파선이 된 침대 위에서 벤은 꿈을 꿨다. 벤, 배상해. 마음이 끝장났으니 몸으로라도. 파이브의 몸도 목소리도 얼음같이 차가웠...
' 이래서 멍청한 자식들은 안된다니까 ' 털썩 어떤 백발머리의 소녀가 한손으로 붙잡고 있던 남성을 놓아버린다. 소녀가 손을 놓자마자 남성은 그자리에서 털썩 쓰러져버렸다. ' 몰려오면 끝이라고 생각만 하잖아. 치우기 힘들게 시리 ' 그런 남성에 소녀는 볼에 튄 피를 소매로 닦았다. ' 야, 거기 ' " 네, 네! " 소녀는 벌벌 떨고있는 남성한테 손을 까닥였...
안녕. 이 소설은 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구상해 온 소설이야. 원래 내 계획대로라면 스무살이 되기 전에 완성했어야 했는데, 내가 재수에 삼수를 거듭하고 현재 다시 음악으로 입시를 달리고 있잖니? 음악을 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이곳에 푸는 것도 나쁘지 않겠더라고. 이제 진짜 너희들이 3년동안 못 봤던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말이야. 어때? 난 ...
별무리에 빈 소원은 아마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너는 항상 가을이 좋댔지. 눈가로 스치는 서늘한 바람도, 걸을 때면 바스락거리는 낙엽도, 세상을 뒤엎은 따뜻한 색들이 마음을 울린댔지. 선우야, 너를 위해 담은 가을이야. 내가 빠짐없이 모두 담았어. 같이 보자, 제발. 십이년 쯤 되었나, 내가 이렇게 다닌게. 너는 이 시대 최고의 서정적인 래퍼가 되겠다며 나에게 매일 시를 읊어주었던 게 생각나. 그에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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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요구도 기대도 없이 누군가의 곁에 있겠다는 다짐의 원천은 무엇일까? ◈ 왜죠? 왜입니까? 어째서? 릴리 펠트너나 미아 칼리드나 메이릴리라든가 하얀 그림자 따위는 그런 의문을 곧잘 입에 담는 편이 아니었다. 당연하지만 떠올린 적도 많지 않다. 그것은 그의 타고난 기질 때문이기도 했지만, 완벽한 타인과 어떤 인간관계를 성립한 채로 오랜 시간 유지해야하는 ...
[미리보기1] A가 실내용 슬리퍼를 신은 발로 선배의 다리 사이를 가볍게 쳤다. 선배는 얼굴이 새빨개진 채로 다리를 벌리고 꿇어 앉았다. 이미 뒤로 젖혀진 샤워 가운은 옷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였다. A는 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회초리를 집어 들었다. “이건 선배님이 변태여서 맞는 거예요. 왜 맞는다고?” “...” “아직 정신 못 차렸네. 엉덩이부터 ...
“근데 두 사람 싸웠어? 최근에 왜 이렇게 어색해. 특히 한결이 너 수상해. 아까 보니깐 여자한테 고백받는 것 같더니만…. 설마 사귀는 거 아니지?” 소현이 한결의 눈치를 살피며 찌릿 째려보았다. 한결이 살짝 거들먹거리며 말했다. “그 애 내 스타일 아니야. 내가 인기 많은 거 하루 이틀 일도 아니고…. 크큭.” 한결이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어후. 여자...
※ 항주마화 스포 있습니다. 청명이 눈을 떴다. 산발적인 비명, 기합 소리, 누군가를 애타게 부르짖는 울음, 홧홧한 열기, 비릿한 혈향………. 지독한 악몽을 꾼 것처럼 그의 머리를 어지럽히던 모든 감각들이 그가 눈을 뜸과 동시에 사라졌다. 대신 그의 몸을 누인 꽤 안락한 침상과 톡 쏘는 금창약 내음, 그리고 익숙한 연초 향이 빈자리를 차지했다. 연초, 연...
인어공주의 말을 듣고 나서도 한참을 그 말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왕자를 사랑하지 않은 인어공주? 애초에 그 마음마저도 동화에 강제되었던 감정이었던 걸까. "그러면 왜 왕자와 결혼하려 한 거야?" 순전한 호기심을 담은 물음에 인어공주가 즐겁다는 듯이 대답했다. "왕자와 결혼하면 왕비가 될 수 있잖아. 인간들에게는 외부인일 내가 높은 자리로 올라가기 위해서...
야, 타. (탈탈탈) 사랑은 경운기를 타고 말도 안돼. 이럴 수가. 이럴 수는 없는 거다. 세상이, 아니 정확히는 문명사회가 나를 버린 느낌. 대략 한 시간쯤 전에, 광활한 대자연 보며 느꼈던 그 버림받은 느낌을, 석진은 경운기 위에서도 다시 한 번 느껴야만 했다. 엉덩이 부서질 것 같은 느낌 받으며 경운기에 실려오던 석진은 설마 설마 두 눈을 몇 번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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