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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完)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알 수 없었다. 지금 딘의 모든 감각기관은 샘에게로 향해 있었다. 미동 없이 침대 위에 누운 동생. 그저 잠든 듯 편안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눈을 부릅뜨고 보아도 오르내리는 가슴의 움직임이 없었다. 아무리 집중을 해보아도 낮고 일정한 숨소리가 들려오지 않았다. 체온이 남들보다 높은 편이라 조금만 가까이 가도 열감이 ...
20 이건 꿈일까. 아니면 평생을 불행하게만 살아온 제게 내려진 축복일까. 딘은 새삼 곁에 앉은 가족을 둘러보았다. 여전히 살아계신 어머니, 변호사로 성공을 이룬 샘과 그 곁에 앉은 제스. 그리고 제게는 아름다운 아내 리즈까지 함께였다.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존의 부재가 안타깝긴 했지만, 마을 소프트볼팀 감독이나 하면서 여유롭게 살다 죽었다고 하니 그 나름...
19 작고 가냘픈 몸이 제 몸 아래서 바르작댔다. 그 생동하는 움직임을 느끼면서도, 머리 쪽은 뿌옇기만 했다. 손 끝에 말캉한 여인의 몸이 만져졌다. 제 손이 닿을 때마다 미친 듯이 반항하는 격한 움직임도. 그러나 샘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 선 듯 모든 것이 불명확했다. 빙글빙글 도는 눈앞을 바로 세우려 눈에 힘을 주어본들 제 몸은 저의 의지를 따르지 않았...
-그럼 형이 햄버거 사갈테니까 니네는 우리 숙소에 가있어. 아싸리 저녁 같이먹자. 지민이는 뭐먹을래? -그럼 저도 같이가요 형님. 혼자가면 심심하잖아요. -역시 너는 됐다 지민아. 된사람이야 넌. 결국 남준과 지민은 햄버거를 사러 갈라지고 정국과 태형만 함께 숙소로 향했다. 둘은 가는 내내 투닥거렸지만 다행이도 연구소에서 빠져나와 집에 도착하기까지 얼마 걸...
6. 봄날의 수다 (쉬어가는 이야기) 베네치아의 산마르코 대성당 앞은 미사를 보려는 현지인과 관광객으로 늘 인산인해를 이룬다. 화려한 아치문을 향해 카메라를 들이대느라 정신없는 사람들, 그 사람들의 주머니에서 떨어지는 과자 부스러기를 좇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비둘기들. 소매치기들, 극심한 불황 속에서 하릴 없이 거리를 노니는 청년들. 에어 서플레나 섬에...
너는 때때로 나타나 위로가 되어주는 나의 비밀. 아무에게도 알려주고 싶지 않은, 아무도 알지 못하는, 오직 나에게만 보이고 들리고 만져지는 희미한 빛. 오후 늦게서야 수업 하나 들은 날, 내 시간표는 금공강인데 하필 이 수업이 목요일에 들어있어서 더 가기 싫다. 이걸 핑계로 지금까지 자체휴강을 몇 번이나 했더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꽤 아슬아슬한 것 같...
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 재업 *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의 2차 창작소설입니다. 의문의 제목만큼이나 영양가도 없고 내용도 없으나 칼리안과 플란츠 음식 기호에 관한 스포(!)와 아무튼 스포가 있습니다. * 하얀 고양이의 이름이 나옵니다. * 둘이 같이 밥을 먹을 뿐인 내용입니다. 칼리안은 알았다. 파릇파릇한 새싹 같고, 동그란 완두콩 같은 그것이 보기 마냥 고소하거나 사랑스럽지 ...
노빠꾸 노퇴고 썰 *(스압주의) 가족들끼리 식사하기로 한 곳은, 한강변이 잘 보인다는 이유로 다른 곳들보다 값을 더 받는 한정식 식당이었다. 언뜻 보면 화목한 모양새지만. 들여다보면 사무적이기 그지없는. 남들이 다 이렇게 지내니 우리도 이렇게 지내자는 심보로 모인 자리. 승민은 맞은편에 앉은 이제 막 다섯 살 난 조카 유리를 뚫어져라 보았다. 누나가 그랬지...
나는 복제품일 뿐이다. 당신의 형이 아니야. 야만바기리는 그렇게 말하고 싶었다. 그러나 시치고산 앞의 어린애처럼 된 주인에게, 자신을 죽은 형과 착각하고 있을 가엾은 주인에게 야만바기리는 차마 부정의 말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야만바기리는 형이 되었다. 주인은 야만바기리 형이 덮어쓴 천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했다. 펄럭거리며 들추거나 잡아당기거나, ...
사니와가 눈을 떴을 적에 미카즈키가 곁에 있었다. 한 계절만에 올린 눈꺼풀은 어지간히 무거워 잘 뜨이지 않았다. 그 눈동자가 드러날 때까지 미카즈키는 누군가를 부르지 못했다. 소리라도 냈다가는 꿈으로 박살날 것만 같았다. 그 후로 사니와에게는 수많은 다시, 가 있었다. 겪어본 적이 있어 다시라고 하는 것인데 사니와에게나 미카즈키에게나 처음이나 다름없었다....
단 한 사람을 돌보기에는 너무 많은 손길이었다. 사니와는 사방에서 뻗어오는 애정의 손길들에 휩쓸리고 있었다. 그 넘침이 부담되기는커녕 마냥 좋아, 사니와는 웃었다. "형, 형." 허공을 보면서 말하니 사방에서 대답이 돌아온다. 네, 주군. 부르셨습니까? 네, 여기에. 왜, 대장? 네, 주인님-! 그것이 좋아서 사니와는 또 웃었다. 사니와가 웃자 사니와...
있잖아 나는 형이 죽고 슬픔을 견딜 수 없었어 나는 불행을 이기지 못하고 죽음을 선택하게 된 거야 하지만 불사의 몸을 가진 나는 죽을 수 없었어 그래서 부탁했지 . . .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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