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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잃은 개들은 어디로 가는가? 준수는 가파르게 솟은 절벽에 올라서서 고요히 해안을 내려다본다. 그의 발아래 불 한 점 밝혀져 있지 않은 선착장은 일사불란하게 작업을 수행하는 짐승들의 그림자로 소리 없이 수선하다. 그들은 하나같이 제 할 일을 똑똑히 알고 있어서 헛손질하는 법이 없다. 구름 사이로 마지못한 양 어슴푸레 내비치는 달빛에 기묘한 행렬이 순간순...
Hilda monologue and 독백, 그리고 . . 1 우리들은 지극히도 평범하고 외로워서 첫인상이 뭐였더라. 그런걸 생각해본 적도 잘 없어서, 아니, 당시에는 별로 마음에 두지도 않아서 그냥 내버려뒀다. 제 삶에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이란 늘상 그랬다. 기껏해야 그럴싸한 결론으로 도출해서 곁에 있게 된 마르트빈 할멈이나, 라바리테라며 활동을 함께 해왔...
이명헌이 사라졌다. 끝내 연결되지 않고 발신음만 돌다가 음성안내가 뜨는 전화번호, 이, 명, 헌, 이름 세 글자와 번호가 나란히 새겨진 라커룸. 함께 했던 시간의 모든 흔적을 그대로 내버려 둔 채 명헌은 증발해 버렸다. 졸업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시점이었다. 이미 미래가 정해져 있지 않냐며, 십 대의 마지막을 방황으로 장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애...
꽁꽁 싸매고 있는 그 해골 가면 아래 그녀에게 그가 보이는 것은 아직도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두눈 뿐이였다. 그의 손을 먼저 잡아 오는 이도 그녀였고, 사랑한다 속삭이는 이도 그녀였다. 그는 언제나 그녀가 부드럽게 사랑을 고백해 올 때면 그저 가만히 나란히 서 조용히 고개를 조금 끄덕일 뿐이었다. 먼저 그를 안는 이도, 입술을 포개는 이도, 전부 그녀였다....
"연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데이비드가 감사를 표했다. 그는 사형 집행 중에 사형수의 모든 생각이 기록되도록 전극을 조정했다. 데이비드는 구속 장치를 점검했다. 사형수는 몇 주째 아무런 문제 없이 협조해왔지만, 데이비드는 점점 더 동요하고 있었다. 사형수가 거래를 어기는 상상을 떨쳐내기 어려웠다. 몇 주 전, 데이비드의 회사에서 사형수에게 제안을 ...
최승철은 부승관 형이 좋았다. 아니 이건 좋다는 말로 부족해. 목 끝까지 넘실거리는 게 설렘인지 부끄럼인지, 물이 잘 안 넘어갔다. 굳건하게 혼자 잘하는 최승철이 쪼르르 옆집으로 달려가 형 때문이니까 책임지라고 하고 싶어지잖아. 굵은 손마디가 얼굴을 연신 쓸어내렸다. 이 와중에도 형이 너무 보고 싶었다. 씁씁후후-. 진정해 최승철. 우선 진정하자. 아...
💔 "여주야 왜?" "하.. 재민아. 우리 헤어질까?" "?왜" "나 이제 너 질렸어. 3년 사귀니깐 힘들더라" "아.. 뭐가 힘든거야? 뭐 내가 바꿀순 없어?" "응. 나 마음 이미 접었어 미안해" "그래 니가 원하면.. 니가 원한다면 그래줄게" "고마워 재민아.그리고 미안해" "근데 여주야." "..?" "넌 다를줄 알았어" "..." "다른 애들과 달...
잠시 너와의 이별. - "싫어." 그녀는 내 이 한 마디가 마음에 들지않았던 것인지 미간에 주름이 잡힐 정도로 강하게 눈을 찌푸리며 인형을 강하게 끌어안음와 동시에 나를 노려보았고.. 그런 그녀의 눈 앞에서 난, 쓴웃음을 지으며 이 귀여운 작은 악마의 머리를 조심스레 쓰다듬어본다. 꾸준한 관리로 머릿결이 좋아 살랑거리는 보라색 머리카락이 내 손가락 틈을 스...
*모브의 한국 비하 욕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인이며 작중 인물의 행동을 옹호하지 않습니다!!! *작중 드림주의 나이는 16세입니다. 아무래도 학생au(?)니까요. 노래를 들으면서 감상해주세요 :) 7월 말에서 8월 초. 여름이 가장 뜨거울 때다. 하필이면 그 제일 뜨거울 시기에 이딴 곳에 있어야 해? 불쑥 튀어나온 투정은 한국이 며칠째 여름 최고기온을 갱신했...
아저씨, 꽃이 지고 여름이 왔습니다. 우리가 처음 만났던, 영영 오지 않을 것 같던 계절이 왔어요. 그곳은 편안하신가요? 제가 없어 외롭지는 않으신가요? 그립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요. 울지 않았다면 이 또한 거짓이겠지요. 원망도 해 보고 그리워도 했습니다. 가슴이 닳아 없어질 것 마냥 아파도 했습니다. 왜 저를 두고 가셨나요. 제 시간은 멈춰있어요.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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