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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W. 알쥐 내리는 눈송이가 함박눈이라 불릴 정도로 굵어졌다. 해가 바뀌고, 계절이 시린 겨울로 들어선 지도 오래였다. 그 동안 변한 것은 많았다. 굳이 손에 꼽아보자면 어린 이웃사촌이 10대에 들어서고, 초등학교가 종업식을 한 것. 때문에 신년이라 여기저기 불려 다니는 집주인보다 더 많이 옆집에 붙어있다는 점. “나 왔어~.” 현관문을 열고 들어온 김독자는...
안녕하세요😘 설을 맞아 월오연화로 연성을 했었는데 그 뒷이야기까지 그려서 한꺼번에 올리려는 욕심에 설맞이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쉬시는 동안 맛있는 것도
-피곤하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몸이 천근만근이었다. 아니, 몸 보다는 정신적인 면인가. 겉으로 티가 났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기왕이면 아닌 쪽이었으면 했다) 역시 본능이라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거라, 트러블이 생겼다는 걸 인지하는 순간부터 뒷목이 뻐근할 정도로 긴장한 상태였다. 수습이 되었다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곧장 도망치듯 퇴근해 찾아든 도서관...
헬사렘즈 로트에는 애독가라면 일주일에 한두 번 씩은 드나드는, 24시간동안 운영되는 꽤 큰 도서관이 있다. 외곽에 위치한 그 곳은 대붕괴 속에서도 운 좋게 건물의 제 형태를 유지한 얼마 안되는 전 뉴욕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면서도, 곧이어 쏟아져 들어온 이계의 문물들 역시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흡수하며 HL의 엉망진창을 굉장히 점잖게 담고 있...
잿빛 유리문이 성벽 같았다. 일본 예능업계에서 굴지의 1위를 자랑하는 사쿠라 프로덕션의 로고가 바닥에 벚꽃 모양의 그림자를 졌다. 단단하게 열리는 문 틈으로 아카이는 걸어 들어갔다. 데스크에 앉아있던 직원이 입을 딱 벌렸다. 동요치 않고 아카이는 그 앞에 섰다. “후루야 레이 군을 만나고 싶은데.” “ㅇ, 아카이 슈이치….” 아카이는 고개를 기웃했다. 예능...
분명 한우진에게 그 날은 평소와 같았다. 뺨에 닿는 부드러운 손길에 조금 더 잠투정을 부려보고, 귓가를 간지럽히는 잔소리에 웃음이 나 한쪽 눈을 살포시 뜨다, 잘게 조각나 눈부시게 떨어지는 햇살을 핑계 삼아 옆의 베개를 끌어안은 채 얼굴을 파묻어버렸다. 베개에 남아있는 온기와 체향에 취해 다시 기분 좋게 잠에 빠져들 때쯤이면 영락없이 되돌아와 우진을 깨우기...
분리감에 의한 불안을 해소하는 방법으로서의 동조화와 더불어 현대 생활의 또 다른 하나의 요소, 즉 일상적인 노동과 일상적인 오락의 역할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 그들은 모두 조직의 전체적 구조에 의해 지시된 일을, 지시된 속도로, 지시된 방법에 따라 수행할 뿐이다. 심지어는 감정까지도 지시받고 있다. 즉, 쾌활, 인내, 신뢰, 야망 그리고 아무 마찰 ...
여기서 손잡아도 돼? 험난한 장 보기 와인이 좋아, 내가 좋아? 야, 헤어지자. “지, 지연아. 여기서 손잡아도 돼?“ 지연은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내 손을 잡고 흔들었다. 당연히 돼. 내가 괜찮으니까, 그래도 돼. 뭐가 괜찮다는지 모르겠다 싶어 열띤 강연을 하시는 목사님께 시선을 돌렸다. ‘오늘 쉬는 날인데 어디 안 놀러 가고 교회 와줘서 기쁩니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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