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설이든 성선설이든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조금이라도 자란 인간은 악하다.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굳이 특징을 말해보라 하면, 11살의 나이에 자살 기도를 했었고, 또래보다 빨리 진로를 정한 편이라는 말을 할 수 있겠다. 나는 이제 중3이 되는 여중생이다. 말도 할 줄 알고, 귀도 잘 들리며, 두 눈 다 잘 보이지만 시력은 꽤 나쁜 편이다. 두 팔은 금 간 적도 없이 튼튼하며 잘 걷고 잘 뛰지만 왼쪽 발목은 1년 정도 전에 수술을 했다. 그리고, 자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