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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 "여기. 너가 저번에 부탁했던 거." "어, 벌써? 천천히 줘도 되는데." "자료도 별로 없어서 얼마 안 걸렸어." "그래도. 고마워." 어제 준수에게 부탁했던 지상고 경기 영상이다. 선수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케어하고 기록하는 것이 매니저의 일이기에 그러기 위해선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과 기량을 알아야 했다. 다른 학교랑 잡힌 연습경기도 없고 6명뿐이라...
빠르게 차를 몰고 있는 정한의 시선이 마구 요동쳤다. 당장 뒤에는 수십, 아니 수 백마리는 돼 보이는 좀비들이 줄지어 쫓아오는 데 저들의 앞에는 장애물이 많아도 너무 많았다. 아까 오면서 치웠어야했나. 이미 몇몇이 차에 붙어있음은 말 할 것도 없었고, 빠른 속도로 겨우 밀어내는 정도였다. 그 때 뒤에서 민규가 소리쳤다. 뭐야 지수 형! 또 뭔가 싶어 뒤를 ...
어둠이 짙게 깔린 밤거리를 현우는 무작정 걸었다. 현우는 감정을 표현하고 주고받는 것이 언제나 서툴렀다. 그래서 매번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청소년 시절의 전 여자친구들에게도, 민혁에게도 ‘너는 네 생각만 해’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다. 그게 아닌데. 현우는 남들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만큼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았다. 흘러가는대로 살다보면 상대방이 ...
[!warning!] : 이 글은 2차 창작 글로, 원작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warning!] : 약간의 욕설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미수반 각 - 위로 언제나 똑같은 레파토리였다. 일어나고, 출근하고, 일하고, 밥 먹고, 일하고, 야근하고, 퇴근하고, 자는 것. 오늘도 업무량이 많은 탓에 각별은 기존 퇴근 시간보다 4시간이나 늦은 10시에 퇴근을...
경비원 - 음... 오늘도 조용하고, 춥긴 엄청 춥구먼... 경비원은 여느 때처럼 손전등을 들고 지하실을 순찰하고 있었다. 오늘도 평화롭게 지나가려던 순간, 경비원은 비린내를 맡았다. 경비원 - 어? 무슨 냄새야? 오늘 급식으로 생선요리가 나왔다고 들었는데, 이 녀석들이 설마 또... 가끔씩, 불량한 학생들이 급식을 입에 넣고, 경비원을 골탕 먹이기 위해 ...
08. (-)의 이야기, 그 다음 "..." "..." "..." 그 누구도 입을 열지 않았다. 아니 못한 것이 더 맞아 보였다. 그들은 침대에 누워 있는 (-)을 바라볼 뿐 그 누구도 입을 열지 않았다. ✅ 유료 분량이니 결제에 신중해주세요 :) ✅ 이걸 읽지 않는다 하셔서 다음 글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 본편은 이것을 마지막으로 유...
본격 생활체육 수영 GL (여성퀴어 백합 암튼 여자들끼리 사랑하는) 웹툰입니다!! 완전히 자유 연재입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화는 꼭 가져올게요!! 호기롭게 1화는 컬
극폐한 모래별에서의 첫 일주기. 그들의 일생과 근 수백 년의 인류사를 통틀어 경험해본 적 없을 대혼란의 시기에 수많은 잉여 생명이 격동했다. 완전히 타의적인 숙청을 야기한 주범은 모래바람 너머로 자취를 감췄고, 인간은 말과 감정이 통하는 동족을 죽고 죽인 끝에 가까스로 행성이 수용 가능한 인구에 도달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에 이르러 비로소 인간은 다시금 ...
괴뢰녀 가브리엘라. 최면술 일족의 당주. 그 오만한 여자의 어리석은 행동 때문에 우리 자식들에게까지 불똥이 튀는 건 이 무슨 억울한 일이란 말인가. 분명 같은 편이었을 터인 혈족들이 돌변해 눈에 불을 켜고 가브리엘라의 자식들까지 찾아 죽이려 하기에, 나는 덜덜 떠는 미카엘라와 아직 젖도 떼지 못한 토오루를 데리고 정신없이 도망쳐 나왔다. 그래, 그딴 혈족 ...
1. 저번글과 마찬가지로 검수 안했습니다. 하지만 오타가 신경쓰인다면 말해주쇼. 난 바로 달려가니께요 2. 1편에서 썼어야하는데 까먹어서 지금 씁니다...일단 미래의 문은 검은마법사가 메이플 월드를 '지배' 한다는 가정하에 만들어진 루시드의 꿈(조작된 미래)입니다. 그래서 저도 최대한 검은마법사의 본 목적을 배제하고 '지배' 했을 때의 상황을 최대한 상상해...
학교 축제에서 메이드 카페를 하는 3학년 6반에 바보 트리오가 찾아갑니다. 캐붕, 고증 오류 주의. 가볍게만 봐주세요. 그냥 제가 메이드 치수가 보고 싶었음...ㅋㅋ 본문은 논CP, 마지막 덤 컷에만 가볍게 CP 요소 있습니다(준호치수창수). +. 태섭이 주장 취임 이후로, 치수에 대한 호칭을 '선배'로 기입했습니다. 한국판 이름 부르는데 단나를 넣기가 뭐...
“창균아.” “….” “창균아!” “따라오지마, 유기현.” “창균아, 제발 얘기 좀 해.” “할 얘기 없어.” “왜 할 얘기가 없어….” 강의동서부터 뛰어온 탓에 숨 헐떡이던 기현이 마침내 창균을 따라잡는다. 애원하듯 창균의 후드집업 붙잡고 말 끝 흐리는 기현을 일별한 창균이 한숨 한 번 길게 뱉고 나서야 시선 맞춘다. 기현은 본능적으로 눈치챈다. 기회는 ...
1. "그러고보니 너희들 시험 공부는 하고 있지? 여긴 낙제 하나라도 얄짤 없으니까." "우리 학교 진짜 까다롭다니까요! 이것도 안 돼, 저것도 안 돼." "명문고의 숙명이라는 거지. 정우성 실력은 알고 있으니까 됐고, 너희 둘은 괜찮냐?" 현철이 1학년 벤치 멤버인 수현과 현필을 향해 묻자, 두 사람은 얌전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동오가 뒤이어 '어려운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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