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컴컴한 밤이, 왜 이토록 환하게 느껴지는가 했더니 달밤이 하늘을 빛내고 있더라.
그는 곡소리를 내며 발작을 일으켰다. "무연..." 나는 그 장면을 넋 놓고 지켜보았다. 내가 원한 것은 이런 게 아니었는데. 나는... "무연아, 무연아... 구무연!!" 순간 내가 무슨 짓을 한 것인지, 후회가 밀려왔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나는 몸을 가누지 못하는 그를 무작정 안아버렸다. "미안해, 미안해, 무연아, 제발..." 그렇게 3분 정도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