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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스포 있음 - 그 남자의 이야기 안녕, 오늘도 이렇게 네게 편지를 써. 시간이 너무 빠르네. 벌써 겨울이 지나가고 있어. 너와 잠깐 이별했던 게 지난 봄이니, 꽤 오랜 시간이지 싶어. 내 손 안에 쥐어진 빠르고 느린 모든 것들이 그렇게 다 모래알처럼 흩어지는 중이야. 그날 밤 널 꿈에서 만난 이후로 나는 네 얼굴을 자주 떠올려 보려고 노력하고 있어...
플루토는 근데 뭔가... 사실 하라고 명령하거나 하는 타입은 아니라서 명령도 자기 맘대로 휘두른단 느낌은 아니구... 어디까지 말대로 하나 한 번 보자... 그렇게 꽁꽁 싸매고 경직되어있더니 이 정도로 녹아버리는 거냐... 무너지는 거냐... 좀 어이없으면서 함 시험해보는 거지. 늘 그렇듯 미소지으면서 노아 앞에 쪼그려앉아서 매 문장마다 노아. 이름 부르고...
(하얀 종이 한 면 빼곡히, 단정한 글씨가 이어져 있다.) 오늘은 날씨가 참 좋았어요. 하늘도 파랗고 높아서 그런지 구름이 안 보이더군요. 나무마다 낙엽이 지는 것을 보니 정말로 가을인듯 합니다. 요즘은 잘 지내고 계실까요? 답장이 오질 않으니 편지가 제대로 도착한 게 맞는지 알 수가 없네요. 주소 없는 편지야 도착한 줄로 알면 끝이겠지만, 그래도 당신이라...
어둡다. 모두가 잠든 새벽인데 나는 아직 깨어있어. 사실은 너 보내고 하루도 제대로 눈 붙인 적 없어. 너는 그렇게 아픈 길을 걸었는데 내가 이렇게 숨 쉬고 살아가고 어떻게 그래. 하루는 차라리 내가 갔으면 어땠을까, 또 다른 하루는 내가 너를 붙잡았다면 달랐을까. 나 좀 웃기지, 그땐 하지도 못 했으면서 지금 이렇게 후회나 하고 있는 거. 내 유일은 너였...
하늘을 보니 하얀 눈이 시간이 멈춘 듯 바닥에 소복하게 쌓이기 시작했다. 치홍은 시연을 바라보며 차가운 시연의 손을 부드러운 손길로 자신의 따뜻한 손의 온기를 시연에게 전했다. 평소와 다른 것 없이 다정하게 시연을 바라보는 치홍의 눈빛은 시간이 멈춘 듯 서로만을 바라보며 사랑을 나눌 수 있을 것 같았다. 서로에게 겨울이란, 차갑고 날카로운 찬바람과 무엇인지...
본격 생활체육 수영 GL (여성퀴어 백합 암튼 여자들끼리 사랑하는) 웹툰입니다!! 완전히 자유 연재입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화는 꼭 가져올게요!! 호기롭게 1화는 컬
그래, 내가 졌다. 하지만 영영 포기한 건 아니야. 몸은 손에 넣지 못했지만 머리만은 냉동시켜 놓았거든. 네 맥박이 멎는 걸 확인하자마자, 아니… 사실은 생명의 파장이 일직선으로 멎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지. 너무 두근거려서 시체의 얼굴을 가릴 겨를도 없었어. 어서 네 머리통을 분리해내고 싶었거든. 근육의 이음매를 지그시 고정하고, 관절 사이를 정성스레 갈랐어...
속을 알 수 없는 활자에 빠져 허우적 손을 뻗으면 네가 닿을까, 잊히지 못한 생각이 숨결을 잡아 끌어올리며 금세 붉어진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온다. 아, 여태 눈을 감았던 그의 시선이 곧장 앞, 창가 가장자리, 숨을 쉬었던 빛 하나 없고, 매몰차게 불어치는 바람만이 창 두드려 소리를 낸다. 고독한 절망, 시계 초침소리, 시간 흐르는지 모르게 상위로 펼쳐진 광...
밤하늘이 맑았다. 무수한 별이 수놓아진 에오르제아의 청명한 밤하늘에 하얀 입김이 작게 흩어졌다. 남자는 살짝 찌푸린 얼굴로 창 밖의 풍경을 바라보고있었다. 어느덧 차가워진 밤공기가 폐부를 찔러대어 몇 호흡만에 남자는 다시 앉아 손을 움직였다. 마무리된 보고서를 한쪽으로 갈무리해둔 남자는 다시금 창밖으로 눈을 돌려 먼 곳에서 붉은 빛으로 번쩍거리는 그의 웅대...
2-1 마지막 부분과 이어집니다. 못 보신 분들은 먼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얼마나 울었을까. 여진은 겨우 얼굴에 묻은 눈물을 손등으로 훔치고 볼을 부풀리며 숨을 참았다. 얼굴 전체가 새빨갛게 달아서 열이 올랐다. 눈이고 머리고 눈물과 땀에 흐트러져 엉망이었다. 우는 모습을 보여준 게 민망했던지 연신 부어오른 눈을 아래로 깔고 꼬물꼬물 손가락으로 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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