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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요소, 불쾌 주의※
나는 한 남자를 알았다. 그가 괴물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며, 나도 오랫동안 거기에 동의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러한 호칭에 내포된 힘을 그와 관련시키기를 거부하려 한다. "괴물". "야수". "또 다른 자". 공포는 겁을 주고, 약화시키고, 통제하려는 의도다. 괴물은 없다. 부서진 자들과 오해를 받는 자들만 있을 뿐. 그래도 공포스러운 건 물론이다. 하...
갑자기 전례 없는 신데렐라가 되어서 이걸 어쩌나 하는 불안감보다 내일 첫 출근의 불안감이 더 컸다. 그렇게 오지말라던 다음날은 오게되었고 첫 출근에 늦잠까지 자 헐레벌떡 출근준비와 함께 내가 두번째로 아끼는 구두를 신고 외지 출근을 했다. 다행이도 같이 일하시는 분들도 너무 싹싹하시고 유머러스하시고 좋은사람들만 만난거 같았다 '얘기 많이 들었어요~ 저희도 ...
잠에서 깨면 기침이 나올 듯 독한 화약 냄새와 탕탕 시끄러운 총 소리, 밖에선 누군가의 비명소리와 산즈의 웃음 소리가 들렸다. 또 시작인가 하는 마음으로 옥상으로 올라가 굳게 닫혀있던 문을 열었다. 조심스레 문을 열자 나를 먼저 알아챈 란이 나를 보며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 나는 그런 형과 애써 멀리 섰다. 그는 그런 나를 보며 의아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조사병단에 온 걸 환영해!" "우리 병단은 말이야, 무려 최강의 인간 병기인 리바이 병장님이 있으셨던 병단이라고!" "대단하지? 대단하지? 하하, 나도 가끔 놀란다니까?" "그 밖에도 엘빈 단장님, 한지 분대장님, 전설의 104기 훈련병들도 있었던 병단이니까..!!" "그런김에, 이거 받아! 뭐냐고? 이렇게 전설적인 병단의 소개서와 지침서야." "에이 설...
"강영현 일로 와 봐." 원필의 부름에 영현은 멈칫함. 이름 석자를 부르는 것 보니 내가 뭔가 대단히 잘못을 했나보군. 근데 나는 잘못한게 없는데. 본인은 떳떳하다고 되새김질을 하면서도 막상 원필 앞에 가서 서려니 긴장되는 영현임. 내가 도대체 뭘 했지.. 나 왜 혼나러 가고 있지.. 그렇게 김원필 눈치 슬슬 봐 가면서 나간 거실에는 본인이 시킨 택배가 한...
“오랜만에 집에 갔다 왔는데 표정이 왜 그래.” 우하가 열다섯일 때였다. 올림픽 준비에 매진하고 있던 우영은 간만에 휴식이 주어졌는데 그마저도 동생을 보고 오겠다고 집에 다녀왔다. 그런데 돌아온 우영의 어두운 얼굴이 구원의 눈에 들어온 것이다. “우하 사춘기인가 봐요. 버릇이 너무 없어서 엉덩이 좀 때려주고 왔는데 영 불편해요.” “잘했네. 원래 말 안 들...
어릴 때부터 20대까지는 대부분 비슷한 길을 걸어갑니다. 비슷한 환경, 비슷한 친구, 비슷한 공부, 비슷한 생활 패턴으로 살아가죠.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험이라는 극심한 경쟁의
칼리안이 왕위에 오르고, 플란츠가 왕대공이 되었다는 설정입니다.시점은 다소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차갑거나 혹은 뜨겁거나 고대하던 체이스와 아리안느의 국혼을 다시 한 번 눈에 담을 수 있어 진심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에게는 과거이고 누군가에게는 일어나지 않은 혹은 일어나지 않을 일을 겪은 베른이자 칼리안은 국왕임에도 자리를 비우고 앨런의 힘을...
뭐 나랑 비슷했다 했으니까 무슨 상처인지는 대충 알 것 같았다. 그럼 이동혁 나재민 이제노는 그동안 어떤 삶을 살았던 걸까? 난 살면서 나보다 불행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내 배가 부른 거였다. - 대충 이제노를 가이딩 해주고 나재민이 있는 병실로 갔는데 문태일의 표정이 별로 좋지 않아보였다. -무슨 일 있어요? -재민이가 안 일어나 -상처는 없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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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천구백이십육년 사월, 경성에 중매 바람이 불었다. 명동 저잣거리에 굴러다니는 돌 하나도 박씨 가문의 소유라는, 경성 최고 재력가 박춘호의 외동아들 박주형이 혼처를 구한다는 소리가 경성 밖 이십 리까지 퍼져나갔다. 최고의, 최적의 혼처라고 말하는 가문답게 그의 혼인에 대한 소식이 순식간에 경성을 내달렸다. 돈깨나 있는 집안의 아가씨들이 연이어 줄을 댔고, ...
2022.07.29 삭제 완료
한 시간 후... " 여보세여??? " " 심심하니 여주야? " " 쌤 생각하니까 하나도 안 심심해요 ㅎㅎ " " ㅋㅋㅋㅋㅋ 어디야? " " 저 지금 집이요 " " 잠깐 나올래? 밥 사줄게. " " 헐 진짜여??? " " 응응 20분 뒤에 나올래? " ‼️수능 당일‼️ 여주는 열심히 수능을 보고... 뚜르르르 ...... " 여보세요? " " 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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