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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묘사, 불합리한 상황, 폭력, 억지로 음식을 먹이는 행위 To. .(주)개미싹 전체 From. 권주희 대리 [공지] 카페 프레지에 이용 안내의 건 첨부파일. (
231101 본문 삭제 - 안녕하세요, Da Capo입니다. 지난 전개 내도록 여휘 시점이 몹시 드물었던 데다가, 누적된 회차에서 여휘가 말하는 방식이 직선적이지 않은 관계로< 이러한 전개가 어떻게 닿을지 염려가 많이 되는데요 ;-; 모쪼록 이야기를 보시는 동안 조금이나마 즐거우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매끄러운 백상지 위, 연붉게 내뻗은 연직이 종과 횡으로 교차하며 칸으로 맺는다. 줄지어 늘어선 정사각의 공백마다로 목필이 스칠 적마다 그을음으로 남는 자취들은 꼭 연심과 닮아 있더랬다. 날붙이로 성심껏 다듬어낸 흑심이란 마냥 강직한 듯싶으면서도 어쩜 이리도 무르기 짝이 없으며 미련스럽게도 물자욱에 번져 씻길 줄도 모르는지. 켜켜이 해묵어 그저 그런 검댕...
빨간머리 반항아가 세상을 놀라게 할 스포츠맨이 되는 걸 모두에게 보여주자고. 새로 개업한 클럽에 상납금을 받으러 가기 전, 담배를 사러 편의점에 간 일행을 기다리던 호열의 시선이 향한 건 편의점 바로 옆에 있는 전자제품 상가의 프로모션용 TV였다. TV속에선 익숙한 장면이 나온다. 들어본 적 있는 두 팀의 경기는 1분을 남기고 격전 중이다. 한 치의 양보도...
세상에는 법칙이라는 게 있다. 구름이 끼면 비가 오는 흔한 이야기를 하자는 게 아니다. 그건 법칙이라기보단 이치에 가깝지. 그보다는 좀 더 인간적인 것들. 왜, 그런 일이 있지 않은가? 우산을 안 가져온 날에 하필 비가 오고, 버스에서 바꿔 선 자리에는 죽어도 앉을 수 없는 그런 일들. 사실은 평소와 그리 다르지 않더라도 더욱 ‘하필’처럼 느껴지게 되는,...
바텐더: Bar+tender. “풀이하자면, 바(bar)에서 손님을 편안하게(tender)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바에 방문한 손님의 입맛에 맞게 각종 술에 향신료, 과일, 크림등을 혼합하여 칵테일을 만들어 주거나, 손님이 보는 앞에서 셰이커를 흔드는 등 제조 연출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손님을 즐겁게, 편안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출처: DRI...
골목길에 웃음소리가 가득 찼다. 웃다 못해 우는 지경에 이른 대남이 눈가를 문질러 닦았고 그 옆의 용팔은 아직도 배를 잡고 낄낄대고 있었다. 제일 뒤에서 고개를 푹 숙인 구식은 웃음을 참으려 노력하는 것 같았다. 가장 앞에서 걷고 있는 백호의 발이 쿵쿵 소리를 냈고, 백호 옆의 호열은 멋쩍은 웃음을 짓고 있을 뿐이었다. 백호의 입술이 점점 삐죽 나오는 것을...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표현 주의, 사망과 환생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옛날에는 이런 전설이 있다. 고래가 가는 길은 인어가 가는 길로 고래를 목격하면 인어를 볼 수 있다는 전설이 말이다. 그리고 인어를 보게 되면 그 배는 만선이 된다는 지금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전설 또한 있었다. 지금은 인어가 노래로 사람을 홀려 배를 침몰시키는 존재로서 알고 있지...
※ 누아르, 조직물, 역하렘물 입니다. ※ 상황에 따라 잔인성, 선전성의 수위가 높아지거나 트리거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여러 시점을 오가며 서술될 수 있습니다. ※ 100% FICTION ※ 모든 멤버가 나오진 않으며 스토리상 추가 되는 멤버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보스. 오늘 정말 하실 거예요? " " 뭐를. " " ... 당번이요. " 벌써 그렇게...
- 여름방학에 접어든 아카데미는 상당히 한적했다. 학생들의 대부분은 본가로 돌아갔지만 일부는 학원에 남았다. 어떤이들은 자의로 어떤이들은 타의로 남았는데 이반에경우 후자에 가까웠다. 그렇지만 엄밀히 말하면 학년수석이자 학생대표인 이반을 좋게 본 황실에서 특별히 지시를 내렸는데 그건 바로 GC수업을 듣는거였다. GC는 학원내에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진행하는 ...
홍중은 당장 멤버들을 모으기보다 이 확신이 대체 어디서 온 것인지부터 확인해야 했다. 조금만 기다리자 했지만, 사실 홍중은 알고 있었다. 이대로 계속 가만히 기다린다면 민기는 절대 살아 돌아오지 못할 것임을. 그리고 그건 윤호 역시 알고 있었다. "캡틴." 문을 열자마자 퀭한 얼굴을 한 윤호가 서있었다. 홍중은 아주 오랜만에 술에 취하지 않은 상태였다. 사...
티파티에 들어온 인물은 며칠 전부터 이 시골 마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그 어떤 가문의 죽은 아가씨였다. 흰 모슬린 옷을 입은 그녀는 손에 무언가를 뚝뚝 흘리며 파티장에 들어섰다. 그녀의 섬뜩하도록 하얀 피부와 텅 빈 눈동자가 정말로 귀신 같았지만 놀랍게도 그녀는 태양 아래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다니고 있었다. 그녀가 내뿜는 분위기와 살기 때문인지, 공포...
……이 보았던 연필의 끝은 뭉툭했다. 마치 그것으로 기나긴 글을 쓰기라도 한 것처럼. 옛말에 힐러도 자기 병은 못 고친다 했다. 그러니 해결사가 자기 문제를 해결 못 하는 게 부끄러울 일은 아니다. 깨진 창문으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사무소 주인은 그렇게 생각했다. 간밤에 저리로 누가 다녀갔는지 온통 난장판을 벌여 놓았다. 책장에서 책이란 책은 다 끄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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