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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20대까지는 대부분 비슷한 길을 걸어갑니다. 비슷한 환경, 비슷한 친구, 비슷한 공부, 비슷한 생활 패턴으로 살아가죠.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험이라는 극심한 경쟁의
[좋은 아침. 곤히 자길래 깨우지 않았어. 먼저 가야해서 메모 남겨. 전화할게.] 언제 간 걸까. 아침이라고 쓴 거 보면 일찍 나간 것 같은데. 흐릿한 시야에 미간을 살짝 좁혀 급히 쓴 것인지 흘려쓴 필체로 적힌 메모지를 들여다보며 데즈카는 머리칼 쓸어넘겼다. 침대 아래를 살펴보았다. "내가 왜 침대에..." 어제 집에 들어와서 자신은 1층에서, 후지는 방...
새로 에피소드를 시작해서, 후보정하기도 귀찮고 카툰형식이 있길래 그걸로 올리려고 했는데 뭔가... 좀 불편;; 글씨가 넘모 작나;;; 제가 이북이랑 일반 만화책에만 익숙해져 있어서 완전 이북형태... 아니면 걍 인터넷 게시글에 올라오는 페이지 만화들을 보는데 스스로는 무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처음에 이런식으로 올리고 큰 변동이 없었는데... 흠 좀... 완전...
Halsey - Control 토니가 잠들고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은, 찬 기운이 내려앉은 새벽이었다. 바튼이 토니의 옆을 지킨 이후로 토니는 악몽을 꾸지 않았다. 그래서 괜찮은 줄 알았다. 고작 이틀이긴 했지만, 어떠한 꿈도 꾸지 않고 잠을 제대로 잤기 때문에 당분간 악몽은 없을 줄 알았다. 또 똑같은 악몽이었다. 매일 돌아가면서 누군가가 한 명씩은 꼭 ...
Budweiser Blues : Call & Respond (나는 너를 불렀고, 너는 대답했지) w. 희믿 “윤정한 또 왜 먹구름이냐.” 기껏 스키 여행까지 와놓고 표정 하나 풀지 않고, 저기압의 분위기를 품어내는 정한에게 누구 하나 말을 걸지 못하다가 결국 그 꼴을 견디지 못한 한결이 먼저 정한의 소파 옆자리에 풀썩 앉았다. 비교적 아담한 시우의 ...
"꽃 다 떨어지겠어요. 예뻤는데.." "그러게요. 빗줄기가 제법 쎄네." 세번째 촬영날이었다. 진작 80퍼센트로 강수확률을 예고한 예보 덕분에 예상은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창가에 붙어 허탈하게 쏟아지는 비를 바라보고 있었다. "뭐 적당히나 내려야 어떻게 예쁘게 포장이라도 해보지. 저거 거의 우박 아니에요? 무슨 봄비 빗줄기가 주먹만 해?" "제가...
작품 설명(해석) 원작이 여러 버전이 있는 만큼 주인공이 처음에 빨간구두를 접하게 되는 계기도 매우 다양한데, 그 중 공주가 행차하며 신고 있던 구두에 주인공이 눈독을 들이는 전개
결제상자 밑으로는 보너스그림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당 ^ㅅ^)S2
"사고치지 말랬더니 폭탄을 들고 왔군." 리바이는 다리를 꼬며 소파에 깊숙이 앉는다. 마이키가 질질 끌고온 탓에 상처투성이가 된 남자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처량하게 쓰러져있다. 한지의 보고를 들은 엘빈은 수분이 지난 후에도 말이 없다. "꼬맹이, 이리와." 리바이는 멍하니 서있던 마이키를 강아지 부르듯이 눈짓하곤 엘빈을 기다린다. 항상 장난스런 미소를 짓...
사이렌 소리가 귀청을 연신 때렸다. 소음을 넘어 두통까지 유발하는 고음에, 감각이 예민한 에스퍼는 한 손으로 관자놀이를 꾹꾹 주물렀다. 어디서 소식을 들었는지, 유리창 바깥으로 보이는 인파가 참 개미떼 같이 많았다. 하기야, 이만한 건수도 드물 것이다. 단순한 살인 사건이 아니라, 군인이 얽힌 살인 사건 아닌가. “많이도 모였군.” “…….” “중앙의 정보...
안녕하세요, 길라온입니다. 2022년 03월 23일. 제 세 번째 작품인 [키스, 해도 돼?]가 드디어 끝을 맺었습니다. 2021년 09월 02일. 공모전 출품을 위해 준비 중이던 [키스, 해도 돼?]가 처음으로 세상에 발을 디딘 날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 [키스, 해도 돼?]는 자잘한 휴재라는 작은 산들을 넘어, 무기한 휴재라는 깊고 넓은 바다를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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