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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고스트코스터 하이스쿨 로맨스> 업로드 이후 두 번째로 인사드리는 단편입니다. *주의사항* 깊고 어두운 바다, 간략화 된 심해 물고기, 강제적인 스킨십
사랑은 왜 이렇게 애처롭고 고단하여서 우리는, 이렇게. 행여나 석진이 거절할 까봐 역시 안되겠다고, 못하겠다고 할 까봐 남준은 그를 정신없이 몰아붙였다. 빗물에 완전히 차갑게 식은 몸뚱어리를 뜨겁게 안고 척척하게 젖어 의미없이 무거운 천을 그 몸에서 차례차례 벗겨냈다. 아주 해묵은 비늘을 탈피하듯이. “침대는 싫어.” 석진의 작은 목소리에 침대로 가던 남준...
너는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는지 난 도저히 알 수가 없어. 너에 대한 향기도 이제 점점 흐릿해져가. 네가 그린 그림들이 잔뜩 걸어져 있는 너의 집에서도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너의 온기가 점차 사라져가. 차갑게 식은 너의 공간에는 뜨거운 내 눈물이 가득가득 넘쳐나고 있어. 매일 파란 앞치마를 두르곤 낡은 의자에 앉아 그 하얀 두 손으로 흰 캔버스에 너의 세...
혈육에게 상담할 게 있다는 말을 들었다. 가장 먼저 미쳤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두 번째로는 내 귀에 이상이 있나 덜컥 무서워졌고, 세 번째로는 이번에는 또 어떤 참신한 방법으로 엿을 먹이려고 이러나 의심을 했다. 혈육은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내게 고민 상담을 한 적이 없었다. 애초에 고민하는 종자도 아니었다. 나는 망설이지 않고 거절했다. 그리고 다음 날...
몇일 후, 다시 그 사내를 찾아갔다. “ 저기, 죄송한데 갈색머리인 청년은 ‥ ” 저번에 봤던 어려보이는 소년이 머뭇거리며 말했다, “ 후타쿠치씨.. 아니, 그 갈색머리 분은 저희한테 이 가게를 맡기고 몇일째 안 오세요, ” 아, 그래요? 같은 말을 대충 흘려보내곤 가게를 빠져나왔다. 도대체, 어디서 뭘 하고 다니는거야. 몇주가 지나도록 보이지 않는다. “...
"빌트, 우리 연애할까요?" 빛이 한줌 없는 하늘 아래에서도 눈부시게 빛나는 그의 눈동자에 나의 모습이 담겼다. 같은 색인데도 친절한 빛을 보이는 거울에 난 어떻게 비출까. 내가 당신에게는 어떻게 보여, 응? 점장님. 축축히 물기가 차오르는 눈을 가리기 위해 난 그저 언제나처럼 미소를 지을 뿐이고 당신은 그런 내게 언제나처럼. * 평소의 시끄러운 소리가 없...
트위터에서 연성 모아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53760915424674114?s=61&t=TwICeNBIoRT__UPa7GBNlA 연
※ Do not repost! ※ 작화 편차가 심합니다. ※ 세이브 파일 없이 글이 안 적어질 때 그리는 거라 무작위 연재입니다. 12
개인작 (LD/SD 구분없이 업로드 합니다. 뒤로 갈수록 최신 작업물 입니다.) 픽시브https://www.pixiv.net/users/28061332 커미션&RT 이벤트 작업물 (뒤로 갈수록 최신 작업물 입니다.) 2020.04.12 (2021.03.11 수정)
"상을 주세요." 갑작스럽게 귓가를 때리는 말에 엘사가 시선을 올렸다. 테이블에 앉아서 볼펜을 달칵거리던 제 앞에 앉아서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의자를 까닥이는 안나가 있었다. 너저분하게 쌓아둔 책과 공책, 각종 필기구를 그대로 손을 뻗어 옆으로 밀어버리고는 안나가 상체를 테이블 안쪽으로 살짝 기울였다. 앉은 채 잠을 자려는 것은 아닌 듯한데 어정쩡하게 제 쪽...
"이건 어때?" 즐비하게 늘어선 진열대에서 눈을 끄는 게 있었는지 하나를 들고 제게 흔들며 보여주는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다. 안나는 다소 질린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이건 별로니?" 제 반응에 상대는 오른손에 든 것을 그대로 걸어놓고는 이번에는 왼손으로 가까이에 있던 것을 집어 들었다. 수수한 디자인을 모아놓은 것 같은데 유난히도 튀는...
"보고 싶었어."
PLAN B 박찬열은 바다를 몇 년 만에 가본다고 했다. 센터에 들어와 처음으로 얻은 휴가가 고작 사흘뿐이기는 했지만, 박찬열은 그나마도 달가워했다. 나 휴가라는 거 처음 받아봐. 전혀 그렇지 않은 얼굴로 처음 해보는 게 너무 많았다. 속이 쓰리다. 기차표와 숙소를 예매하는 내 다리 위에 머리를 뉘이고, 박찬열은 여상한 얼굴로 눈만 깜빡였다. 기차 타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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