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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체험판의 경우, 구버전으로서 가볍게 스토리를 보는 목적으로서 배포합니다.) 이야기 2103년의 어느 날, 주인공은 동양풍 미래 도시인 '신록'으로 이사하
Doll. 처음에 들었을 때는 정말 악취미적인 작명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장에 나가 있는 마코토를 보면 그 작명에 깊이 감탄하게 된다. 안경을 벗고, 집중하느라 표정조차 짓지 못하게 된 마코토는 꼭 인형처럼 아름답다. 매끄러운 피부는 도자기 같고 이마에 드리운 머리카락은 금색 비단실 같으며 차갑게 가라앉은 초록색 눈은 유리구슬 같이 투명하다. 좋은 뜻으로도 ...
4. 어머니는 주저앉았다. 아버지는 자책감이 들어 괴로워했다. 형사 생활 30년 넘게 하면서 자기 딸 하나 지키지 못했다며 자책했다. 민현은 아버지를 원망하지 않았다. 꼴랑 그 새끼 하나로 인해 우리 가족이 무너지는 건 보기 싫었다. 그래서 민현은 다짐했다. 나만큼은 안 울 거고 나만큼은 안 무너질 거라고. 장레를 치뤘다. 보고싶은 동생의 얼굴은, 사진 속...
파이프 오르간에 대한 열망은 기억나지 않는 어느 순간부터 내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아마 머리가 웬만큼 컸을 때쯤에는 이미 건반 하나 누를 줄 모르면서도 오르간 연주 영상을 열심히 찾아보았던 것 같다. 5,000여 개의 금관이 뿜어내는 장대한 진동, 금빛으로 빛나는 파이프들의 향연, 불 꺼진 무대 가운데서 오직 연주대(콘솔)와 연주자만을 비추는...
Coucher du soleil 03 w.b. 어린아이 *Coucher du soleil = [불어] 노을, 일몰, 석양 --- --- --- 정사 후, 기절하듯 잠에 빠져들었고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아직 바깥이 어둑어둑 할 때였다. 침대 옆 시계바늘이 숫자 4를 가리키고 있었다. 아무리 몸이 피곤해도 신체시계가 습관처럼 기상시간에 맞춰 깨어났다. 좀 ...
Nuit Debout Jemt 눈을 감았으나 잠이 들지는 못했다. 눈을 뜨고 있어도 보지 못하는 낮과 다름이 없는 밤이었다. 뜬눈으로 지새운 밤이 해에게 자리를 피해준 이른 아침, 정원에서는 새소리가 요란했다. 부지런한 그가 일찍부터 나가 땅콩이니 아몬드니 한 줌 쥐어다 뿌려놓은 모양이었다. 콜린스는 창문 너머로 정원 가운데 서서 고개를 푹 숙인 채 바닥과...
Onset of spring 팬케이크 1. 바람이 아주 많이 부는 어느 추운 날 영국 RAF 소위 콜린스는 지금 어이없는 상황 앞에 있었다.자신의 애인 파리어의 숙소에 바구니 안에서 누워있는 강아지가 있는 것 이였다. 아니, 파리어가 강아지를 좋아하는 건 안다. 하지만 그가 좋아하는 달디 단 과자를 들고 가도 나도 못 들어가본 그곳에, 하다못해 리더 또한 ...
※ 주의 신체훼손 묘사, 불합리한 상황, 폭력, 억지로 음식을 먹이는 행위 To. .(주)개미싹 전체 From. 권주희 대리 [공지] 카페 프레지에 이용 안내의 건 첨부파일. (
마른 희망 이브 작은 막사의 창문을 가린 커튼이 펄럭이고 문이 열렸다. 전투기에 어울리지 않는 길쭉한 다리가 공간을 채웠다. 시선이 높은 곳에서 아래를 둘러보았다. 내부에는 주전자와 찻잎을 위한 서랍장과 두어 사람이 겨우 앉을 만한 탁자가 있었다. 가벼운 바람이 자락을 스치며 진흙을 말렸다. 흙과 석회가 말라붙어 허연 손이 꿈틀대는 입구를 벌렸다. 가죽 장...
꽃이 피는 날에 버터식빵 불안감은 이런 식으로 예고도 없이 밀려왔다. 파리어는 늘 같은 시간에 규칙적으로 개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 작별 인사를 건네고, 문 밖을 나서서, 늘 같은 코스를, 딱 두 시간 걷고 집으로 돌아와서 돌아왔다고 인사했다. 자로 잰 듯 한 산책은, 처음에는 군에서 인이 박힌 습관이었지만 점차 콜린스의 불안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한 암묵...
이 별의 일 minhaewoo “그만하자.” “참 신기해요.” “장난 아냐.” “한 번도 내 예상을 빗나간 적이 없어서.” 늘 그랬죠. 그래서 더 신기해. 손을 뻗어 파리어의 턱을 가볍게 그러쥐고 입술을 맞붙였다 살포시 떼어내고 콜린스는 옅게 웃었다. 안녕, 내 사랑. 노을지는 하늘을 뒤로한 채, 건네는 인사는 평이했다. 마치 내일이라도 다시 만날 사람처럼...
겨울의 끝 럽 겨울의 끝에서 서로를 바라보다. 끝은 또 다른 시작의 다른 말이 아닐까. 스치듯 닿은 손끝에서, 엉킨 시선 끝에서, 둘의 이야기가 시작될테니까. 오래 걸려도 둘은 그렇게 다시 만나게 될테니까.
Ashes to ashes 남극성 언젠가 끝나는 날이 오긴 올 것이다. 언젠가는. 콜린스는 그렇게 생각하기는 했다. "더럽게 안 오긴 하지만." "뭐가?" 파리어는 뒤에서 나타났다. 발소리가 들렸기 때문에 청년은 선임의 등장에 마음의 준비를 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그의 등장에 놀라고 느릿하게 숨을 쉬어 연병장을 열 바퀴쯤 뛴 것처럼 벌떡이는 심장을 진정시켜...
Love, Collins 개조심 그러니까…, 그 애 얼굴이 어떻게 생겼었더라. 웃을 땐 어땠지? 덜컹거리는 기차 창에 기대어 파리어는 골몰히 생각에 잠겼다. 기억은 또렷하면서도 희미했다. 떠오르는 건, 햇빛을 받으면 빛과 함께 더욱 찬란하게 부서지던 금색의 결 좋은 머리칼과, 이제는 꿈결처럼 아득히 들리는 제 이름을 부르던 목소리, 석양이 지는 저녁 무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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