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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사람이 걷기 위해 다듬지 않은 길은 이제 노년에 접어들기 시작한, 그것도 허리가 불편한 이에게는 사뭇 불친절했다. 동물과 벌레의 눈을 돌리는 마법은 질퍽한 길을 말리고 마구 튀어나온 돌부리를 깎아 평평하게 만들지는 못한다. 하루하루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점점 짧아졌다. 해롤드 핀치는 한숨을 내쉬며 이마를 흐르는 땀을 닦았다. 이러다 용을 만나기는커녕 여기...
*간혹 페이지 사이 빈 숫자는 지면 편집시 공백으로 두었던 곳입니다. *약 240p 8,500원 *환생한 크리스를 휀이 조용히 따라다니는 이야기입니다.
1. 기존 3학년은 호그와트 6학년, 2학년은 5학년, 1학년은 4학년으로. 마법사 세계에서는 열일곱살에 성인이 되고, 열한살에 입학하고, 알고 있는 바로는 일본하고 영국하고 나이계산이 똑같으니까 아마 맞지않나 싶다. 또 6학년때 OWL 시험 통지표와 함께 반장도 함께 정하는걸로 안다. 2. 사와무라 다이치, 스가와라 코우시, 아즈마네 아사히, 시미즈 키요...
고요한 숲속의 늦은 오후, 부드럽게 내리쬐는 햇볕은 숲속에 있는 작은 나무집을 비추고 있었고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은 다른 이들로 하여금 절로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그러한 날 이였다. 이렇게 좋은날, 이 작은 오두막에는 수많은 이들이 한 침대를 앞에 두고 우둑 커니 서서 한명을 바라보고 있었고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이는 침대에 몸을 뉘인 채 고개를 ...
"하아~… 진짜 힘들었다." 팔을 몇 번 주무른 야쿠가 그제야 침대 위로 다이빙하듯 몸을 내던졌다. 갯수를 다 세보지도 않은 크고 작은 상자들이, 그의 책상 위에 크리스마스 트리 밑처럼 잔뜩 놓여 있었다. 어차피 노래방이든 어디든 가서 실컷 놀 테니 나눠서 가져가겠다는 야쿠를, 쿠로오를 비롯한 배구부원들이 한사코 설득해서 결국 다 가져오고 만 선물들이었다....
아무 일도 없는 날이었다. 보다 정확히는, 특별한 이상은 없는 날이었다. 어디선가 폭탄이 터지고 건물이 내려앉고 사람이 죽었지만 라이브라는 아무도 놀라워 하지 않는 날이었고, 그런 날이 지난 밤이었다."스티븐?""으음……."자신을 끌어안는 크라우스를 반갑게 마주 안던 스티븐은 크라우스의 얼굴이 다가오자 순간 그의 입을 손으로 막았다. 크라우스는 당황한 기색...
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소재를 주신 핑팬님(@kpinkpanda) 감사드립니다. 뚜르르르르- 지금은 고객님께서 전화를 받을 수... 뚝. 아, 또다. 또 낯선 여자가 받았다. 그래봤자 성우긴 하지만 제 애인인 마츠카와 잇세이의 목소리가 들려오지 않는다. 오늘은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인데 잘난 애인은 연락이 닿질 않는다. 뭐 애초에 바쁜 사람이었으니 이해는 하지만 오늘은 사귀...
언더테일 연성입니다. 트리거요소(살해)가 존재합니다. 감상에 주위해주세요. 질문과 의문 * 당신은 샌즈에게 파피루스를 좋아하냐고 물었다. * 당신은. 해골은 그저 ‘거참, 끈질기네.’라는 말을 뱉지 않고 생각만 할 뿐이었다. 그렇게 묵묵히 케첩 범벅이 된 햄버거를 크게 베어 물었다. 어째서 해골이자 괴물인 자신이 굶주림을 ‘느끼는 건지’에 대한 의의를 찾아...
평화로운 나날이 지속되며 그 상태로 흘러만 갔다. 다시 시작한다거나, 다른 시간선을 불러온다거나 하는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고, '시간선'에 대해 알고 있는 이들이 방심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흘러갔다. 해피 엔딩-이라는 결말을 맞이한 상태로. 그러나 그 방심이 잘못된 것이었던가. 여느 날 마냥, 괴물과 인간들의 사이에서 화합을 위해 노력하던 대사는 문득 위화...
에코테일 연성입니다. 오전에서 오후로 넘어가던 시간에 그녀는 평소와 같이 예의 실험을 위해 금속으로 된 실험대에 가지런히 누워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언제나처럼 발가락 끝을 꼼지락 꼼지락 거리면서. 시간은 이제 어느덧 오후 2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프리스크는 좀처럼 열릴 생각이 없는 문과 오늘따라 느린 것 같은 시계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째깍이는 소리...
* 얀데레주의 * 더러운 욕망 주의 그가 준 선물의 포장을 풀었다. 남자는 포장을 푸는 내 손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혀로 핥는 듯이 응시했다. 선물은 나이프였다. 언젠가 나를 수 십번 죽였던, 그의 나이프와 같은 것이었다. 설마 널 죽인 나이프로 살해당하고 싶어, 그런 말을 하려고 준 건 아니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그에게 물었다. 이런 위험한 물건을 인...
- 오메가버스 기반 / 오메가 제임스와 산부인과의 헤르만 - 시리즈물이었으나 죽은듯하다.. 백만년뒤에 스토리 정해지면 다시 쓰겠지.. “선생님. 선생님은 무서워하는 거 있어요?” 느닷없이 날아든 목소리에 차트를 뒤적대던 손길이 멎는다. 눈이 마주치자 동그란 의자에 엉거주춤 앉아 있던 소년이 어깨를 으쓱하며 웃어 보인다. 정확히 말하자면 ‘웃는 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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