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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시즈카나 요루(고요한 밤) 나이:17세(한국나이로) 성별:여 국적:일본 외모:허리까지 오는 남색 생머리, 민트색 보석안, 붉은 입술, 착백하다고 싶을 정도의 하얀 피부, 왼쪽눈 밑에 눈물점, 키 170cm, 49kg, 병약미가 있는 단아하고 처연한 미인, 세련되고 깔끔한 복장을 선호 성격:쿨함, 냉정함, 차도녀, 차분함, 어린아이와 노인에게만 다정함,...
어색한 웃음으로 눈앞의 상황을 얼렁뚱땅 모면하려는 태훈과는 달리, 민서는 자신이 가게 주인이라도 된 양 그 자리에서 펄펄 뛰다시피 했다. 그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태훈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태도였다. “아니! 다른 수인도 아니고, 장사하는 분이 그런 말을 하면 어떡해요! 아무리 귀찮아도 일단 가게 홍보 계정부터 파고! 가게 사진도 올리고! 메뉴 사진이랑 ...
꿈만 같은 시간이 지나, 룸에는 비로소 태훈과 민서만이 오붓이 남게 되었다. 태훈은 입가심으로 내놓은 물을 입 안 가득 머금은 채 연신 푸카푸카 소리를 내며 양치하듯 입을 헹궈댔다. 그 바람에 볼이 빵빵하게 부풀었지만, 애초에 그게 부끄러운 일이라는 자각도 없는 듯했다. 민서는 지적은커녕 입을 꾹 다문 채 멀거니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러다 태훈이 마침내...
나름 인파로 바글거리던 1층의 카페와는 달리, 스카이라운지의 로비에는 몸에 꼭 맞는 정장을 갖춰 입은 짙은 보랏빛 털의 고양이 수인 한 명뿐이었다. 그는 민서를 마주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허리를 숙이며 정중한 인사를 건넸다. “어서오십시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서민서님.” 기껏해야 지배인에 불과할 텐데도 행동거지 하나하나에 기품이 넘쳐 흘렀다. 옷 위...
어중간한 시간대라 그런지 김밥지옥은 손님 하나 없이 텅 비어있었다. 태훈이 민서를 꽁무니에 붙인 채 시원스레 문을 열자, 저 멀리서 TV를 올려다보던 염소 수인이 휙 고개를 돌려 그들을 돌아보았다. 얼굴 곳곳에 생긴 주름으로 보아 나이 지긋한 할머니인 듯한데, 염소 특유의 독특한 눈매가 여간 표독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민서는 할머니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화들...
다음 날 오후, 민서는 여느 때처럼 양복쟁이 싸이코들을 상대하고 있었다. 그는 온통 피곤에 찌든 얼굴을 한 채 사무실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그 와중에도 허리는 꼿꼿하게 펴고 어깨는 활짝 편 채 흐트러짐 하나 없는 자세를 하고 있었다. 금싸라기 서울 땅에서는 10평짜리 공용 사무실도 그리 흔한 것이 아니거늘, 같은 평수의 넓은 사무실이 몽땅 민서의 차지였다....
삐걱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했으나, 어쩌면 모든게 잘 해결이 된 것일 수도 있다. 마주잡은 손가락 사이 사이로, 서로의 뼈마디 하나까지 세세하게 느끼면서 말이다.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이 차라리 나을 수도 있다. 굳이 묻어둔 이야기를 꺼내지는 말자. 어떻게 지냈냐느니, 그런 말들을 하기에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었다. 한 달이나 일 년처럼 길게 느껴지는...
길가로 차를 빼다 말고 전화기가 울렸다. 태훈은 화면도 확인하지 않은 채 남은 한쪽 손으로 무턱대고 전화를 받았다. 무려 5년 전에 산 보급형 폰이었지만, 아직도 전화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받아서 굳이 바꿀 이유가 없었다. “여보세요?”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들! 오늘은 어땠어? 많이 벌었어?” 아버지의 목소리였다. 평소 같...
민서는 잔뜩 풀죽은 얼굴로 중얼거렸다. 그는 그 이후로도 연신 눈을 치뜨며 이따금 태훈을 올려다보았지만, 애석하게도 이렇다 할 반응은 돌아오지 않았다. 태훈의 시선은 오직 민서의 손에 들린 신용카드만을 집요하게 향하고 있을 따름이었다. 그것을 눈치챘는지, 민서는 머뭇거리는 손길로 신용카드를 건넸다. 그러자 태훈은 기다렸다는 듯 그것을 받아들고는 큼지막한 손...
오늘 장사도 허탕이지 싶다. 텅 빈 바에 하릴없이 서 있던 용 수인은 우울한 표정으로 시계를 올려다보았다. 벌써 8시 반이었다. 2시간째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앉아있으려니 꼼짝없이 백수가 된 것만 같아 괜스레 양심이 찔리고, 그러잖아도 답답하던 가슴이 더욱 미어지는 것만 같았다. 그는 이윽고 초조한 얼굴로 자리에서 벌떡 몸을 일으켰다. 뭔가 대단한 일이라...
해, 바라기 왕은 영혼이 없다. 인간의 탈을 쓴 짐승에 가깝다. 언젠가 그런 소문이 궁 안을 배회하던 날이 있었다. 그 말을 들은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왕은 웃지 않았다. 또한 울지 않았으며, 분노하지 않았다. 늘 같은 표정과 같은 목소리로 기계적인 명령만을 반복할 뿐이었다. 그를 보며 신하들은 확신했다. 세상 그 어디에도 왕의 마음을 움직일 것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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